[직장인 처세술] 알고보면 쉬운 사과의 기술

혹시 10월 24일이 무슨 날인 줄 아시나요?

바로 사과데이입니다. 요즘 각종 ‘데이’가 난무하기는 하지만 좋은 의미의 날이니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사과데이는 둘(2)이 만나 사과(4)를 한다는 의미로 학교 폭력 대책 국민 협의회가 제안한 날입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빨갛게 농익은 사과처럼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자는 뜻이 아닐까 싶네요.

사실 직장인이 되고나서부터 ‘사과’에 인색한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실수나 치부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회사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 ‘잘못’을 했으면 ‘사과’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배웠던 기억은 잊혀진지 오래, 상사의 꾸지람에 자동으로 나오는 ‘죄송합니다’라는 말 속에는 진심이 담겨 있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게다가 일상 생활에서조차 미안하다, 잘못했다는 말을 언제 했는지 가물가물 할 정도입니다.

왜 우리는 이처럼 사과에 인색한 걸까요? 잘못에 대해서 인정을 하는 동시에 올바른 방향으로의 첫 걸음이 바로 사과인데 말이죠.

사과솔루션의 저자 아론 라자르는 사람들이 사과에 인색한 이유가 바로 나약함의 상징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더군다나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일종의 피해자와 가해자인 두 사람은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해 번번히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못한다고 덧붙입니다. 그렇다면 사과를 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사과 잘하는 3가지 방법!

첫째, 정확한 사태 파악 및 문제점을 알아보자!: 원인이 무엇인지, 그 과정에서 내가 정확히 어떤 잘못을 했으며 그로 인해 상대방이 어떠한 피해를 입었는지 곰곰이 생각 해봐야 한다. 물론! 논쟁이 있고 난 뒤 바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감정을 가라앉힌 다음에 해야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둘째, 내가 아닌 ‘상대방’의 입장으로 생각하자!: 가해자의 입장에서 상황을 판단하면 상대가 원하는 바를 절대 알 수 없다. 상대의 입장에서 ‘내가 만약 저 사람이었다면….내가 이런 상황을 겪었다면’이라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생각해야 상대방이 원하는 사과를 할 수 있다.

셋째, 사과를 할 때에는 솔직하고 정확하게!: 상대방의 질문이나 추궁을 피하지 말고 솔직하게 답한다. 단, 먼저 자신이 파악한 과정과 문제점,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전달하고,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정확히 표현하자.

분명 사과는 어려운 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그리고 그만큼 중요한 덕목인점도 틀림 없습니다. 눈 앞의 문제를 회피하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자세부터 차근차근 고쳐 나간다면 그저 나약함을 인정하는 행위로만 여겨졌던 사과가 분쟁 해소와 협상 과정의 멋진 첫 걸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실겁니다. 오늘 바로, 평소 소원했던 사람에게 ‘자주 연락하지 못해 미안해…’라는 사과의 말로 마음을 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본 포스팅은 [사과솔루션 /아론 라자르 저]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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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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