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행 스타일에 맞게 떠나는 가을 단풍 여행지 추천 TOP5

햇살은 따사롭고 하늘은 높으니, 요즘이야말로 야외 활동하기에 최적입니다. 어느새 길고 길었던 더위도 싹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는 춥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쌀쌀하죠. 바야흐로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기온이 갑작스레 내려가면서 10월 중순부터는 단풍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좀 있으면 우리 동네의 가로수길부터 단풍 명소인 내장산, 설악산에 이르기까지 알록달록한 단풍이 눈을 즐겁게 할텐데요. 올해 단풍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은 아래 추천 리스트를 참고하셔서 조금 더 특별한 나들이를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1_ 낭만과 역사가 교차하는 서울 정동의 가을

한국후지제록스 본사가 있는 서울 정동은 매년 가을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노랗고 붉은 단풍이 고궁 및 근대 건축물과 함께 어우러져 완연한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낙엽이 져도 그 나름대로 운치가 있습니다. 발 밑에 도톰하게 쌓인 낙엽을 밟으며 걸을 수 있지요.

단풍과 어우러진 덕수궁 옆 돌담길을 따라 따듯한 커피 한 잔을 들고, 매주 주말마다 열리는 프리마켓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울긋불긋한 단풍에 쌓인 덕수궁이 가을 정동 나들이의 정점이지요. 시간이 맞다면 덕수궁 내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현재 열리는 전시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2_ 이국적인 가을, 나미나라 공화국 & 중남미문화원

메타세콰이아 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이국적인 풍경, 섬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외국인 여행객들을 보면 여기가 한국인지 외국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남이섬은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하얗게 뒤덮인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겨울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색다른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가을이면 섬 전체가 노랗고 붉게 물듭니다. 남이섬 단풍이 특별한 이유는 물안개와 어우러지기 때문인데요. 물안개는 일교차가 큰 봄과 가을의 새벽녘에 나타납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하룻밤 묵는 것도 추천합니다.

중남미문화원은 말그대로 중남미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 미술관, 야외 조각공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곳은 특히 가을 단풍이 절정인 시기에 찾으면 가장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데요. 알록달록한 단풍이 이국적인 건축물 및 조각과 어우러져 서울 근교의 출사지 및 데이트 코스로 그만인 곳입니다.

ⓒ 중남미문화원 http://www.latina.or.kr

3_ 서울랜드부터 국립현대미술관까지 이어지는 과천의 가을길

과천 서울랜드부터 국립현대미술관까지 이어지는 4km 도로와 과천 저수지 산책길은 단풍 나들이 코스로 제격입니다. 이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지만, 굳이 자가용을 가져가지 않아도 저수지 산책길을 따라 걷거나 코끼리열차를 타고 앉아서 가을을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청계천을 등지고 있는 서울랜드는 산에서부터 공원까지 단풍으로 물든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단풍과 함께 놀이기구를 즐길 수도 있지요. 또, 근방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와 함께 단풍이 풍성한 야외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4_ 바다와 산을 어우르는 설악산의 가을 절경

가을이 되면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객으로 가장 붐비는 곳이 바로 ‘설악산’입니다. 기암절벽에 물든 화려한 단풍이 으뜸으로 꼽히지요. 특히, 매표소가 위치한 소공원은 설악산케이블카와 ‘신흥사’가 인접해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장소입니다.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행되는 케이블카는 소공원에서 권금성으로 이어지며 외설악과 동해의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올해 기상청이 예견한 설악산의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18일이며, 국립공원이 추천하는 탐방 적기는 10월 8일부터 22일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설악산국립공원 http://seorak.knps.or.kr

5_ 함께라서 더 즐거운 가을의 강촌 레일바이크

‘김유정역’부터 ‘구 강촌역’까지 8.2km에 이르는 철로를 레일바이크로 달릴 수 있습니다. 멀리 삼악산 풍경을, 가까이선 북한강변을 바라보며 시원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신납니다. 위트있게 꾸며진 터널과 터널을 나오면 보이는 알록달록한 단풍의 절경은 꼭 한번은 직접 경험해봐야 할 재미입니다.

경사가 있는 곳에서는 자동으로 끌어주는 보조레일이 설치되어있긴 하지만, 다리를 쉴 새 없이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다소 힘들긴 합니다. 하지만, 옆 자리에 앉은 소중한 사람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바퀴를 굴리다보면 어느새 여정이 끝나 아쉽기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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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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