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나무, 공간이 되다! 폐목재를 재활용한 친환경 건축을 찾아서

 

낡고 버려진 것들도 충분한 매력이 있습니다. 그것을 활용하면 새것 부럽지 않은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 탄생합니다.

 

특히 공간을 설계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늘 새로운 소재로 새로운 공간을 만들라는 법은 없지요. 때로는 낡은 소재로 독창적이고 새로운 공간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낡고 더럽다는 이유로 버려진 나무, 폐목재를 가지고 유쾌한 공간을 만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물론이고, 낡고 버려진 것을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재탄생 시킨 멋진 공간을 찾아가봅니다.

 

 


 

 

폐목재, 참신한 디자인의 오피스 가구로 탄생하다

 

 

아마도 모든 직장인분들이 보다 쾌적하면서도 효율적인 업무 공간을 꿈꾸실 텐데요.

 

미국의 디자인 스튜디오인 abeo design사는 새롭게 사무실을 리모델링 하면서 동시에 매우 실험적인 시도를 했습니다. 바로 사무실을 꾸미기 위한 가구들의 목재를 모두 버려진 폐목을 활용한 것입니다. 버려진 목재라고 해서 지저분하고 칙칙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주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폐목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돈되고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abeo design

abeo design사는 주로 재해지역에서 버려진 폐가구들이나 주인이 없는 폐허의 헌집들에서 폐목재들을 수집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집된 폐목의 때를 벗기고 깨끗하게 다듬고 코팅해서 새로운 목재와 같은 느낌으로 1차 공정을 거쳤고,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훌륭한 오피스 가구로 재탄생되었습니다.

 

프레임을 통해 곳곳의 열린 공간이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답답한 파티션 대신 언제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일부러 가구 모양을 열어 놓았다고 합니다.^^

abeo design

폐목으로 도심 속 쉼터를 만들다

 

빡빡한 빌딩숲 사이에서 일을 하다 보면 늘 그리운 것이 바로 녹색의 맑은 공기입니다. 그러나 도시속에서는 특별한 장소를 제외하고 쉽게 만나기가 힘들죠. 도심 근처에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남미에 위치한 정렬의 나라 칠레, 이 곳에 여유롭고 이색적인 환경 공원이 빌딩숲 사이에 등장했습니다. 칠레의 건축 스튜디오 ‘beals&lyon architects’에서 설계한 이 공원의 이름은 갈림길의 정원(the garden of forking paths)입니다.

beals&lyon architects

노란색 구조물과 하얀 천막으로 독특한 느낌을 주는 이 공원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공원 조성에 쓰인 소재가 바로 버려진 폐목이라는 점입니다.

 

폐목의 겉면을 색칠하니 새로운 목재 못지 않은 훌륭한 소재가 되었습니다. 시민들의 공간에 폐목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재활용에 대한 편견도 함께 없앨 수 있지 않을까요?

beals&lyon archit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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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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