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건강을 위해 포기해야 하는 오피스룩 아이템 3

매일 비슷한 오피스룩이지만, 가끔은 스타일리쉬한 아이템으로 기분을 내며 출근하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각선미를 돋보여주는 하이힐, 큰 듯 하지만 잘 매치하면 스타일이 사는 오버사이즈 핸드백, 그리고 흰 셔츠에 블랙 스키니진까지. 요즘처럼 외모로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문화에서는 어떻게 입으냐도 참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스타일리쉬한 아이템이라도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면 자제하는 편이 좋겠지요. 직장인들의 건강을 망칠 수 있는 오피스룩 아이템과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큰 가방 혹은 무거운 가방

슬림한 코트에 오버사이즈 핸드백을 매치하면 스타일리쉬한 자태를 뽐낼 수는 있습니다만, 이 것이 요통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물론 대형 핸드백 뿐만 아니라 어깨에 메는 노트북 가방, 각종 책과 서류들로 몇 킬로그램은 족히 나가는 서류 가방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여성분들의 데일리백에는 스마트폰, 지갑, 화장품 파우치, 물 한 병, 책 등과 함께 심지어 노트북이나 태블릿PC, 혹은 카메라도 들어가있지요. 거의 무게가 4~5kg에 육박하는데, 그 무거운 가방을 들고다니다간 어깨와 허리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한쪽에만 무게가 지속적으로 가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목과 등에 압력이 생기고, 척추가 한 방향으로 휘면서 요통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를 방지하게 위해, 될 수 있으면 한쪽 어깨에 걸치는 가방보다 대각선으로 메는 크로스백이 좋습니다. 한쪽 어깨에만 메는 가방이라면 어깨를 번갈아 메도록 합시다.

발끝까지 아프게 하는 하이힐

키를 커보이게 하고 각선미를 아름답게 살려주는 하이힐. 쇼윈도에 진열된 많은 신발 중에서도 하이힐에 유독 손이 가는 이유는 굽이 없는 구두보다 아름답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5cm이상 되는 하이힐을 신으면 발이 아으로 쏠리면서 발가락이 이상한 모양으로 꺾이고 전체적인 체중 분포가 망가집니다. 발가락에 모인 압력으로 몸이 자동으로 앞으로 쏠릴 때, 우리는 몸을 뒤로 젖혀서 바로 서려고 하지요. 이러다 보면 무릎과 엉덩이 그리고 허리에 통증이 오게 됩니다.

힐 있는 구두를 아예 신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납작한 신발이나 운동화로 발에도 휴식을 주어야 합니다. 특히 걸어서 출근할 경우에 말입니다.

골반과 척추를 비트는 뒷주머니 지갑

많은 남성분들이 지갑이나 핸드폰을 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특히, 불룩하게 두꺼운 지갑을 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다닌다면 본인도 원인을 모르는 요통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지갑을 깔고 앉으면 골반의 균형이 틀어지면서, 등과 엉덩이 그리고 어깨에 좌골신경통과 요통을 유발하는 것이지요. 자칫 잘못하면 좌골신경(척추에서 허벅지를 통해 발까지 이어지는 신경)이 눌리면서 신경통으로 이어지는데요. 다리가 불 타는 느낌 또는 무감각 상태를 겪을 수 있습니다.

또, 척추 측만증이나 골반 비틀림이 나타날 수 있고, 직립 상태에서 좌우 양측의 어깨 높이가 다르다거나, 좌우측 엉덩이 모양이 비대칭이 될 수도 있습니다.

스키니진으로 꽉 막힌 혈액 순환

많은 남녀가 계절에 상관없이 즐겨입는 스키니진. 하지만 이 얇은 바지통에 하체를 쑤셔넣으려면 보통 힘든 것이 아닙니다. 또, 너무 꽉 맞는 스키니진을 입었다간 허벅지 바깥 부분의 신경이 눌리면서 저림과 통증을 유발하고, 정맥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어 나쁜 피가 다리에 고이게 되고 결국엔 하지정맥류로 발전합니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고 건강한 다리를 유지하기 위해서 레깅스나 스키니진보다는 약간 헐렁한 바지가 좋은데요. 스키니진을 포기할 수 없다면 근무 중에도 틈틈히 신발을 벗고 발목을 돌리거나, 발목에서 무릎을 향해 쓸어 올리듯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름다움은 누구나 추구하는 가치이지만, 그보다 당신의 몸을 더 아낀다면 위의 패션을 추구하면서까지 건강을 해칠 필요는 없겠지요.

Print Friendly
후지제록스
후지제록스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