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날리는 퇴근 후 맥주 한 잔, 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에어컨을 켜도 더운 날씨 때문에 출, 퇴근 길도 축축 처지고, 별일 아닌 일들에도 짜증이 와르르~ 몰려오곤 합니다. 이런 여름이면 더위뿐 아니라 업무로 받는 스트레스까지 시원하게 날려주는 건 맥주 한잔! 그 맛에 퇴근시간까지 견딜 수 있다는 것!! 다들 공감하시나요?

 

오늘은 직장인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주는 맥주가 맛있는 이유, 그리고 맥주와 스트레스의 상관관계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_쌉싸름한 맥주의 참맛을 좌우하는 홉

 

맥주는 언제부터 우리 곁에 있었던 걸까요? 기원전 4400년경 고대 이집트 벽화에 상형문자로 새겨진 맥주 양조법이 남아있다고 하네요. 인류가 얼마나 오랫동안 맥주를 즐겨왔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죠. 그 맛이 궁금했던 한 맥주 회사가 그 양조법을 참고하여 재현해 보았는데, 알코올 도수는 10도로 거품이 없고 짙은 차(茶) 빛깔을 띤 백포도주 비슷한 술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지금 즐기는 맥주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으니, 바로 ‘쓴맛’이 없다는 점입니다.

 

 

요즘의 맥주는 홉과 효모에 의해 만들어진 특유의 쌉싸름한 쓴맛이 맥주의 맛을 좌우합니다. ‘홉’은 맥주를 만들 때 첨가하는 뽕나무과 식물인데요. 바로 이 홉이 맥주 특유의 향과 쓴맛을 냅니다.

또 맥아에 포함된 당분이 발효되며 알코올과 탄산이 생겨나 톡 쏘는 쓴맛을 내는 맥주가 완성되는 것이죠. 

 

홉’은 이렇게 생긴 식물입니다(오른쪽)

 

 

 

2_탄산가스 잡는 거품의 황금 레시피

 

탕수육에 부먹파와 찍먹파가 있다면, 맥주에는 거품파와 액체파가 있다?!

 

보통 맥주잔에 맥주를 채울 때 거품이 많이 생길까 봐 컵 벽을 따라 조심조심 따르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하지만 요즘 스몰 비어나 호프집에서는 너도나도 크림맥주가 인기입니다. 사실은 우리가 경계했던! 그 거품이 맥주 맛을 한껏 살려주기 때문입니다. 너무 많아도 문제, 너무 없어도 문제인 맥주 거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효모가 발효하며 내놓는 탄산가스입니다. 맥주를 잔에 따르면 녹아있던 탄산기체가 거품으로 살아나는데요. 기체가 다 날아가지 않게 붙잡아주는 것이 거품의 역할이겠죠.

 

그러면 맥주를 어떻게 따라야 가장 맛있는 거품을 즐길 수 있을까요? 

 

 

두 번에 나눠서 따르고, 적어도 1분은 기다려주는 게 비결입니다. 자, 맥주와 잔을 준비하고 한번 해볼까요? 처음 따를 때 낙차를 크게 과감하게 따라주세요. 맥주가 잔의 바닥에 강하게 부딪히면서 생기는 마찰력으로 거품이 많이 생기겠죠. 그 상태로 1분이 지나면 맥주의 표면장력 때문에 거품의 크기가 작아집니다. 그리고 남은 맥주로 잔을 채웁니다.

 

 

참 쉽쥬~

 

 

3_맥주를 부르는 그 이름, 스트레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스트레스를 받거나 더울 때 자동으로 맥주가 생각날까요?

 

꿀꺽꿀꺽, 옆 사람이 마시는 모습만 봐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맥주!!

 

과학적으로도 맥주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밝혀졌습니다. 최근 미국 인디애나 의과대학 데이비드 카레켄 연구팀이 실험을 통해 증명한 내용인데요, 맥주를 마실 때 우리 뇌 속의 도파민 생성이 늘어난다는 사실! 도파민은 신경전달물질의 하나로 우리가 쾌락을 느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바로 이 도파민 생성이 촉진된다는 것은 행복감과 쾌락을 느끼는 정도가 높아졌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힘든 하루의 마무리로 맥주를 찾는 것은 단순히 기분 탓이 아니라 진짜 과학적인 근거가 숨어있다는 사실이 놀랍죠? 이제 뱃살에 대한 죄책감 없이 당당하게 맥주 캔을 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4_나는 취미로 맥주한다 

 

 

요즘에는 맥주 자체가 취미와 문화로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맥주의 재료와 발효과정을 연구하고 직접 맥주를 제조하는 홈 브루잉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맥주에 관심이 많다면 수제 맥주, 일명 ‘크래프트 맥주’를 직접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직접 만들어 내 입맛에 뙇!

 

 

밀이나 맥아를 손수 준비하는 일부터 시작해서 맥주 장인을 체험할 수도 있고, 맥주 원액 캔을 사용해 간단하게 제조할 수도 있습니다. 워낙 즐기는 분들이 늘어서 홈비어 키트’도 탄생했다죠. 맥주를 만드는 데에 필요한 도구와 원액, 친절 넘치는 그림 레시피까지 한 번에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으니 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커피나 꿀, 과일향 등을 첨가해 나만의 맥주가 탄생된다면, 더욱 매력적이겠죠.

 

그럼 일단 오늘 퇴근 후 시원한 맥주 한 잔부터 하며 스트레스를 날려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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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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