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출근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간인 6시 반, 제록스 한사랑회 식구들이 송내역에 하나 둘 모였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오늘의 봉사활동 장소인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양평 현장에 가기 위해서였죠.



해비타트(habitat)는 사전적 의미로 주거환경, 서식지, 보금자리라는 뜻인데요, ‘한국 해비타트’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을 짓거나 고쳐주는 일을 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오늘의 봉사활동에는 제록스 식구들 말고도, 대신증권바텍 직원들도 참가했습니다. 집짓기에 앞서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는데요, 해비타트 활동으로 양평 현장이 하루하루 변해가는 모습들을 사진을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허허벌판에 예쁜 집에 세워져 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동적이더라구요. 

 

총 40명의 참가자들은 안전교육과 준비운동으로 몸풀기를 하고 현장에 배치되었습니다. 

양평 현장은 2층 주택 2개 동으로 총 8 가정이 생활할 수 있는 집을 짓고 있습니다. 11월 말 완공 예정이라, 내부공사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몇개의 조로 나누어 오늘 해야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설명을 듣고 나서 서투른 몸짓으로 일을 하다보니 얼마 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점심시간이 되었네요.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난 후에는 잠시 짬을 내서, 대신증권 분들과 족구대회를 가졌습니다. 대신증권 분들도 꽤 잘하셨지만, 저희 제록스 직원 중 ‘족구의 신’이 있어서^^ 이겼답니다. 내기 족구를 했어야 했는데 ㅋㅋ 대신증권 여러분, 다음에 또 한번 족구해요!   







오후에는 작업대를 해체하는 작업을 했는데 못을 빼는 도구 사용법과 방법도 배웠습니다. 실생활에서 이 기술을 또 사용할 날이 과연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해체작업을 깔끔하게 마무리 하고 또 간식시간을 맞이하였습니다. 

 

점심 먹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간만에 몸을 많이 써서 배에서 요동을 치더라구요. 이렇게 땀 흘린 뒤의 새참(?)은 말 그대로 꿀 맛이었습니다. 국수가 너무 맛있어서 한 그릇 더 먹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먹어도 먹어도 자꾸 배가 고프죠? ㅎㅎ








오늘의 히어로는 제록스 한사랑회 배철호 팀장님이었습니다. 현장 직원인지 봉사자인지 도무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너무 전문가적인 저 포스때문에~ 




















이 세분은 금융팀의 아기돼지(?) 삼형제 입니다.ㅎㅎ 안전이 제일이기 때문에 복장은 잘 갖춰 입어야 합니다. 이렇게요…



시간이 어느덧 6시가 다 되어서 오늘의 일을 마무리하는 시간.. 작업을 마치고 건물의 곳곳에 사랑과 행복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마감재로 덮여지면 보이지 않을 곳이지만 이렇게 수없이 많은 봉사자들이 남긴 사랑의 메시지들이 홈파트너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사랑의 에너지를 뿜어주리라 기대해 봅니다.










오늘의 이 자리를 통해 느꼈던 감정과 경험이 앞으로 각자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를 기대하며 오늘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싸이월드를 통해 그 동안 봉사했던 모든 사람들의 사진들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공사의 진행 상황도 알 수 있고 봉사자들이 즐겁게 일하는 순간순간들도 엿볼 수 있는 즐거운 공간입니다… 같이 구경하실래요?~^^










해비타트 봉사활동을 오기 전에는 그냥 어려운 이웃에게 집을 지어서 원가로 주는거라고 간단히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봉사활동을 와서 보니 내가 생각했던 어려운 이웃을 해비타트에서는 홈파트너라고 부르며 홈파트너는 해비타트의 중요한 후원자이며 자원봉사자이며 수혜자의 역할 모두를 합쳐놓은 해비타트의 기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공사현장의 총 감독님도 초기 홈파트너이셨으며 그 후로 후원자의 역할로 지금까지 지속적인 봉사를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또 홈파트너가 매월 납부하는 상환금도 또다른 홈파트너의 집을 짓는데 사용되어지기 때문에 영원한 후원자가 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가을에는 홈파트너들을 위한 사랑의 집을 지어보세요~^^    



한국해비타트: http://www.habitat.or.kr








비와 찻잔 | 이은주 영업본부 계획팀
영업본부 계획팀에서 근무하는 이은주입니다. 내 옆에 있는 행복에 감사하고 만족할 줄 아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행복한 자연, 행복한 가정, 행복한 회사 등 행복을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필명은 딸아이들 우희(雨希)와 다희(茶希)의 이름에서 따왔답니다. (트위터:@raintea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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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2 Comments

  1. 아디스 아바바말하길

    저거 학생때 무척 참가해보고 싶은 봉사활동이었는데
    조금은 힘들겠지만 누군가의 보금자리를 만든다는 것 굉장히 보람된 일일 것 같아요

    • 비와 찻잔말하길

      네 보람된 일이죠..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이루어지는 일이라 더 뜻깊기도 하죠..
      처음 해본 해비타트 봉사활동인데요..
      감독님께서 자녀들 데리고 한번 나와보라고 권하시더라구요.
      아이들 아무리 말로 가르치려고 해도 안듣잖아요.ㅎㅎ
      그냥 같이 와서 봉사하면 스스로 느낀다고 하시네요.
      저도 꼭 한번 아이들과 함께 다시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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