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스트레스를 날리자! 연말 업무평가 제대로 받는 비법

벌써 2015년의 마지막 달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따뜻한 연말맞이 준비는 잘 하고 계신가요? 생각만으로도 행복하고 설레는 크리스마스, 송년회와 같이 즐거운 일만 가득한 연말이면 좋겠지만, 직장인이라면 결코 피해갈 수 없는 ‘연말 업무 및 인사평가’라는 무서운 그림자 또한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꽤 많은 직장인분들이 12월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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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939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연말 업무평가’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말 인사평가에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 비율이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사평가를 신경 쓰는 이유로는 ‘승진 여부가 달려있어서’라는 응답이 34.3%로 가장 많았고, 연봉 인상률 결정(31.8%), 사내에서 인정받는 기회(24.5%), 상여금 지급(5.2%) 등의 이유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인사평가를 잘 받기 위해 상사에게 보이는 행동으로 ‘평소보다 일찍 출근하거나 늦게 퇴근한다’는 답변이 37.8%에 달했고(복수응답), 업무를 자청한다(36.1%), 상사 의견에 무조건 따른다(26%), 재미없는 말도 경청한다(18%) 등의 답변 또한 꽤 많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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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업무평가에 대한 스트레스는 다양한 직장인 증후군을 낳기도 하는데요. 회사 일 때문에 사생활을 포기하고 업무 외 시간에도 일 걱정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슈퍼직장인 증후군’을 시작으로, 회사가 자신이 노력한 만큼 자신을 평가해 주지 않을 때 자신만이 유독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심리로 자신은 문제가 없는데 상사나 부하 직원, 회사의 잘못된 시스템이 모든 일을 그르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와이미 증후군(Why me syndrome)’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처럼 연말 업무평가는 업무 원동력이 될 수도 있지만, 심한 좌절과 무기력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만큼 직장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일 수 밖에 없는데요. 즉, 업무평가를 잘 받는 것은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한 필수 생존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의 평가제도에 대한 불만과 심리적 압박을 받으면서도, 연말 업무평가를 잘 받기 위해 평소 하지 않는 행동까지 자진해서 하는 어색한 모습들을 우리 주변에서 종종 보게 되는데요. 이미 정해져 있는 회사의 평가제도에 대해 불합리성을 따지고 업무평가 압박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업무평가를 잘 받는 비법에 대해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_한 해 동안 회사 실적에 기여한 자신의 업적을 수치화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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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관리나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데이터입니다. 상사가 모든 팀원의 업무와 성과를 일일이 기억할 수는 없습니다. 때론 스스로 자신의 성과를 떠벌려야 하고 쉬웠던 일도 어려웠던 것처럼,작은 일도 큰 일을 한 것처럼 포장하는 기술이 필요할 때도 있죠. 한 해 동안 맡은 다양한 업무에 대한 자신의 실적을 차곡차곡 정리하여 제시한다면 이를 토대로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업무성과, 어떻게 데이터화하면 좋을까요? 평가자료는 자신이 회사에 기여한 공로 등을 평가해 최대한 ‘객관적 자료’로 만들어야 하는데요. 예를 들어, 구매 담당자라면 자신이 제안한 새로운 구매 전략으로 비용을 얼마나 줄였는지,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었는지를 정리할 수 있고, 연구〮개발자의 경우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완료됐는지 실제로 사업화 돼 제품으로 출시되었는지 등 상용화 된 제품의 연구 성과에 중점을 둔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획자라면, 실행 가능하고 타당성 있는 기획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가 중요한 평가요소이기 때문에 연초에 작성했던 기획안들의 실행 및 진행상황, 결과여부를 구체적으로 정리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광고〮홍보 담당자라면 일반적으로는 상품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나 매출, 소비자 반응 등 사후결과에 의해 성과를 평가 받기 때문에 여기에 중점을 둔 자료를 준비해야 하고,  홍보대행사의 경우 매체 별 홍보기사 노출빈도를 금액으로 환산, 측정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업직종 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업무평가 항목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제대로 평가 받기 위한 자료를 만드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2_자신의 존재감을 항상 PR하기!

직장에서 흔히 인사평가라고 불리는 업무능력 평가는 지극히 객관적인 평가를 요하는 지표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 접하는 인사평가 방법은 100% 객관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종종 따릅니다. ‘저 사람은 나보다 일도 못하고 게으른데, 왜 늘 업무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까?’라는 의문이 들 때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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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평가가 업무에 임한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기본이긴 하지만, 업무평가를 하는 상사도 사람인지라 부하 직원에 대한 객관적이지 않은 감정적인 평가도 포함되기 마련입니다. 인간적 친밀도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고, 자신에게 살갑게 구는 직원을 싫어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정당한 평가에 ‘플러스 알파’를 원한다면 상사와의 관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죠.

특히 자신과 함께 근무하는 팀장은 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근무 태도를 지켜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기본적인 근태부터 신경 써야 합니다. 출근 시간 땡 하면 헐레벌떡 자리에 들어오는 사람보다는, 출근 시간 10분 전부터 미리 업무 준비를 하고 있는 직원을 더 예뻐할 수 밖에 없겠죠.

또한 가장 기본적인 태도이지만, 인사를 빼 놓을 순 없을 것입니다. 첫 인상 혹은 나를 모르는 사람에게 가장 쉽게 긍정적으로 나를 어필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화장실이나 흡연실 등 누구와 마주쳐도 웃으며 인사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연말 업무성과를 의식하여 자칫 지나치게 행동한다면 오히려 더 역효과를 줄 수도 있으니 적정 선을 지켜 행동하는 것이 좋겠죠?

 

3_업무평가에 대한 피드백 잘 챙겨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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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올해 자신의 업무평가 결과가 행여나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이에 불만을 품고 꽁해 있기 보다는 업무평가 결과와 함께 자신이 어떻게 하면 성장할 수 있는지에 관한 ‘피드백’을 꼭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평가 결과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내년 목표 수립에 반영한다면 내년 업무평가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피드백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즉 평가는 주는 대로 받는 것이 아니라, 잘 챙겨 받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내게 부족한 점은 무엇일까? 상사나 선배가 나에게 바라는 점은 뭘까? 등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고, 커피자리 또는 면담자리 아니면 술기운을 빌려서라도 상사나 선배에게 나의 부족한 점을 물어보고 보완하여 직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해 간다면 작년보다는 올해, 올해보다는 내년에 더 좋은 인사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똑같이 주어진 환경과 평가 제도라면, 이에 스트레스 받고 현실을 회피하려고만 하는 직장인이 아닌 미리 알고 대처하는 현명한 직장인으로 거듭나 보는 건 어떨까요?

올해 퍼펙트한 업무평가 결과와 함께 한 해를 멋지게 마무리하면 좋겠지만, 설령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업무평가를 받았다고 해도 내년을 다시 한 번 기약하며 12월의 스트레스는 확~ 날려 버리시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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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주성
김 주성
남들과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다양한 이야기를 찾아내는 콘텐츠 네비게이터! IT 트렌드, 직장생활과 관련된 흥미롭고 유익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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