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완전정복] 마음을 바꾸면 세상이 변한다

 
직장생활에 왕도란 없지만 약간의 기술은 있습니다. 특히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하지요.
후지제록스가 알려드리는 다섯 가지 팁! 이것만 잘해도 직장생활 못한다는 소리는 듣지 않으실걸요~?
 
 
Tip 1. 일도 게임처럼 즐기자!
우리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흔히 마주치는 상황. 
 
일이 몰려온다 → 당황한다 → 이것저것 집적거리다 이도저도 안 된다 → 결국, 과부하에 걸려 합선된다.
 
아무리 시대는 멀티플레이어를 요구한다지만, 물리적인 한계라는 게 있는 법이죠. 그럴 땐 액션아케이드 게임을 떠올려 보는 겁니다. 한 번 대입해볼까요?
 
적들이 몰려온다 → 처음에는 약한 적 → 그 다음엔 중간 보스, 그리고 최종 보스가 기다린다 → 적들이 한꺼번에 덤빈다면 순식간에 생명게이지가 뚝뚝 깎여 게임오버가 되겠지만, 어차피 게임에서는 하나씩만 덤비니 오는 족족 물리칠만 하다.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차피 머릿속에서는 몰려오지만 일렬로 나열해놓고 보면 오직 하나랑 싸우면 그만이지요. 순서는 제일 쉬운 녀석부터 강한 녀석으로 물리치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보스를 물리치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일을 게임으로 빗대면 하나씩 쳐부수는 맛이 있지요. 즐기지는 못하더라도 처리하는 맛이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단, 과하면 게임방식에 심취해 실패해도 리스타드하면 된다고 안심하기 십상! 그러다 짐 쌉니다. 
 
Tip 2. 한 손엔 당근을, 다른 한 손엔 채찍을!
직장생활이 나 하나만 잘해서 잘 풀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직장은 집단생활을 하는 곳이기에, 마음이 맞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눈빛조차 맞추기 싫은 사람이 있습니다. 친구야 안 만나면 그만이지만, 직장 동료나 선후배는 안 만나려면 밥줄을 옮겨야 하니, 이런 낭패가! 울며 겨자 먹기로 함께 해야 할 수밖에요. 아니, 그 이상으로 얽힐 수밖에 없는 것이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어쩔 땐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기도 하고, 또 다른 때는 도움을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저 사람은 그냥 투명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현실에서는 십년지기처럼 친해지라 하지요. 
 
이런 상황에선 당근과 채찍이 필요합니다. 속칭 밀땅(밀고 당기기)이라 해도 좋습니다. 중요한 건, 당근과 채찍을 사용하는 법입니다. 당근과 채찍은 실과 바늘처럼 2종 1세트입니다. 당근만 주면 내 머리 꼭대기에 앉으려 할 것이고, 채찍만 쓰면 ‘사무실 대첩’이 일어나거나 냉기가 휘몰아치겠지요. 일 못하는 사람에게는 채찍으로 다듬고, 당근으로 용기를 북돋워야 합니다. 잘난척하는 사람에게는 당근으로 긴장을 풀게 하고, 채찍으로 반전의 충격을 안겨다 주는 겁니다.
 
당근의 개수와 채찍질 횟수 역시 잘 판단해야겠지요? 모든 인간관계의 기본은 밀땅, 즉 당근과 채찍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
단, 반대로 사용하게 되면 그나마 유지하던 얕은 관계마저도 산산이 부서질 수 있습니다.
 
Tip 3. 작은 것을 소중히 할 것
사무실에서의 기분 전환,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사무실에서 기분을 전환시키는 방법은 작을수록 효과적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사무실에 이런 사람 꼭 있죠. ‘우리 회사 휴게실에는 왜 그린티프라푸치노가 없는 거지?’ 혹은 ‘우리 회사는 왜 휴게실에 3D 게임기를 설치하지 않는 거지?’ 혹은 ‘우리 회사는 왜 근무복장 자율화를 하지 않는거지?’ 등등의 수많은 불만을 쏟아내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현실과 이상의 사이가 지구에서 안드로메다까지의 거리만큼 멀기 때문에 현실을 절감하는 순간 우주의 미아가 된 듯한 기분에 사로잡히며 막막해하곤 합니다. 
 
이럴 땐 과감히 생각을 전환하면 길이 보입니다. 큰 것을 얻지 못할 바에야, 오히려 스스로 바꿀 수 있는 작은 무언가에서 밝은 내일을 찾아보는 것이죠. 파티션에 붙여놓은 휴양지 그림엽서 한 장, 틈틈이 짬을 내 내 몸을 쭉쭉 펴주는 스트레칭 등이 내 하루를 상쾌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단지 출근하고 나서 책상을 물티슈로 한 번 슥 닦기만 해도 하루가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이런 하루 하루가 모여 갓 지은 밥처럼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직장생활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단, 너무 작은 것에 집착해 쫌스런 사람으로 낙인 찍힐 수 있으므로 주의!
 
Tip 4. 나에게 선물하기
꼭 성과급을 받아야만 행복한 것은 아니죠. 내가 나 스스로에게 선물하며 행복을 만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나를 힘들게 했던 프로젝트를 끝냈을 때나 진드기처럼 붙은 권태감을 이겨냈을 때 대견한 나에게 근사한 밥 한 끼와 평소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선물하는 거죠. 사는 건 어차피 신용카드로 사겠지만, 충동 구매라며 영수증을 들고 환불을 할까 말까 고민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잘 견뎌냈다고, 대견하다고 뿌듯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자가 선물이 꼭 위로용만은 아닙니다. 도전 정신을 유도하는 장점도 있지요. 입맛만 다시던 비싼 가격의 선물이 있다면, 그걸 빌미로 손을 번쩍 들고 스스로 프로젝트에 자원할 수도 있습니다. 선물도 얻고, 사내 평판도 얻는 두 마리 토끼 사냥법인 것이죠. 보상이 있기 때문에 의욕의 농도가 다릅니다. 혹시라도 일이 틀어지게 된다면? 그래도 선물은 생기는 거죠. 왠지 속는 기분이신가요? 선의의 거짓말이 있듯, 선의의 사기도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단, 신용카드 한도를 초과하는 비상사태가 벌어질 수 있으므로 사기는 정도껏 칩시다.
 
 
 
Tip 5. 초심으로 돌아가자
‘초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법. 모든 직장생활에서 초심만 유지하면 사실 어려울 게 없습니다. 가시 밭길도 감사하며 걸을 수 있는 직장생활 만병통치약이죠. 문제는 이 약이 너무 귀하다는 것. 쓸 수 있는 양보다 써야 할 곳이 더 많기 대문에 신중히 잘 선택해야 합니다.
 
직장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상사의 호통에 직면하면, 아껴둔 ‘초심 카드’를 꺼내 들어봅니다. 신입사원일 때는 혼나는 게 일상이었으니까요. 초심으로 받아들이면, 충격은 줄어들고 상처는 얕게 남겠지요. 방어적인 장점 외에도 발동된 초심이 한동안 유지돼 직장생활에 활력을 주기까지 하죠. 
 
우리 직장 생활의 마이너스 요소인 상사의 한소리를 초심의 힘을 빌려 플러스 요소인 활력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런 게 바로 직장 생활의 연금술! 초심을 박물관에 보낸 사람이라면 이 기회를 이용해 다시 찾아오는 것도 좋겠죠.
 
사실 평상시에 문득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기특한 생각을 떠올리긴 힘들죠. 그렇기 때문에 스위치를 켤 순간이 필요합니다. 그 역할을 상사의 호통에 맡기면 어떨까요. 상사에게 혼났다고 기분 나쁘기보다는 초심을 얻어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도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단, 초심이 달콤해 계속 혼나다 보면 초죽음이 될 수도 있겠죠?
글 자유기고가 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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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2 Comments

  1. lingo0735말하길

    일이 게임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ㅜ
    전 어저께 저에게 큰 선물을 주고
    오늘은 후회를ㅋㅋㅋㅋㅋ

  2. lollylolly말하길

    열심히 일하다가도
    퇴근시간이 다가오면
    좀 루즈해지지 않나요?
    저만그런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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