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 때문에 아마존 원주민의 시력이 나빠진다?

어제 블로그에서 한국후지제록스와 자원순환사회연대의 훈훈한 만남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300만원이 1천만원으로,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후지제록스의 나눔이 더 큰 행복으로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일회용 제품들이 지구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김미화 사무총장(자원순환사회연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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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사무총장

 

종이컵 때문에 아마존의 원주민의 시력이 나빠지고 있다

직장인들은 하루에도 일회용 컵을 여러 개 사용하고 있어요. 점점 늘어나는 카페와 패스트푸드 매장들도 종이컵 사용 증가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종이컵 소비가 증가하다 보니 아마존의 원목과 밀림이 훼손되고, 나무 그늘 밑에서 사는 것이 익숙한 원주민들의 시력이 강한 햇빛으로 나빠지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종이컵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라가 바로 한국입니다. 종이컵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청결하고 간편하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종이컵 안 쪽은 코팅이 되어 있고, 이 코팅은 발암물질 중 하나입니다. 시중에는 싼 가격의 중국산 종이컵이 많은데, 청결한 것보다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와 한 달에 한 번 일회용컵 사용 안하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요. 2014년 SNS에서 대유행했던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유명한 스타들이 앞장서서 개인컵 사용을 독려하는 사진을 올리면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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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 사용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사무총장(왼쪽)

 

‘나 하나 쯤이야..’ ‘설마 지구가 멸망하겠어?’

대부분 환경의 피해가 아직은 멀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마 지구가 멸망하겠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환경파괴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소중한 생태계가 망가진다는 것은 결국 우리의 건강이 망가진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쇼핑 후 받는 비닐도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자원낭비가 문제가 아니라, 무심코 버린 비닐봉지 때문에 우리가 병에 걸릴 수 있다는 거죠.

최근 유럽연합(EU)에서 법안 하나를 통과시켰는데, 향후 5년 내에 비닐봉투 사용을 50% 줄이겠다는 내용입니다. EU 국가에서는 사람들이 1년에 약 190개의 비닐봉투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얼마나 쓰냐고요? 조사 자체가 힘듭니다. 대형 마트는 집계가 되지만, 재래시장과 작은 매장들은 집계가 어렵습니다. 다만, 비닐봉투의 원료인 석유물질(원료) 수입량으로 계산을 해보면, 1년에 한 사람이 약 500개 이상의 비닐을 사용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비닐봉투는 플라스틱으로 만들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많습니다. 잘 수거해 재활용하는 경우는 괜찮지만, 너무 가볍기 때문에 바다로 날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다의 각종 해양 생물들이 이 비닐을 먹고 죽습니다. 해양이 오염되면 결국 그 화살은 다시 우리에게 돌아옵니다.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비닐봉투는 되도록이면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쓸 수 있는 천연자원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재활용과 재활용 제품은 경제에 있어 중요한 축이 될수 있습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폐기 제로’ 활동을 수년 째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대부분의 기업이 아직 미진한 부분입니다. 이제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시스템을 바꾸고, 개개인도 재활용과 관련 제품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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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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