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신(新) 건강 관리 트렌드 ‘워런치’는 무엇?

 

운동의 필요성은 절감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인에게 평일 운동은 ‘언감생심’입니다. 일하느라 이리저리 치이다 보면 어느새 해가 저물고, 하루 걸러 하는 야근에 지쳐 퇴근하면 그저 집에 들어가기 바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없는 시간을 쪼개어 꼬박꼬박 운동하는 직장인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그들은 누구일까요?

 

 

| 워킹(walking) + 점심식사(lunch) = 워런치(Walunch)족

 

 

점심시간에 청계천이나 여의도 공원 같은 직장인 밀집지역을 가보면 산책하는 직장인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따뜻한 봄날에는 정말 많은 직장인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처럼 점심시간을 쪼개어 본격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는 직장인을 가리켜 ‘워런치족’이라고 부릅니다. 이때 ‘워런치(walunch)’란, ‘걷다’의 의미인 ‘워킹(walking)’과 ‘점심식사(lunch)’가 합쳐진 신조어로 바쁜 시간 속에서도 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생겨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죠.

 

| 직장인에게 좋은 걷기 운동

 

 

워런치족의 등장으로 더욱 각광 받는 걷기 운동은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에게 안성맞춤인 운동입니다. 짧은 시간에 할 수 있고, 따로 배우지 않아도 되며, 경제적인 부담도 없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걷기 운동은 건강 관리에 무척 효과적입니다.

 

특히 주 6번, 30분 이상 빠른 속도로 걸으면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 사망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관절과 뼈, 근육 등 대부분의 신체 부위를 사용하는 운동이라 심폐기능과 혈액순환을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걷기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 분비가 활발해져 업무로 인한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하니, 이 정도면 만병통치약 수준이지요? 🙂

 

| 똑바로 걸어야 효과 본다

 


걷기는 단순한 운동이라 얕보기 쉽지만, 지켜야 할 사항도 적지 않습니다. 먼저 시선은 자연스럽게 정면을 바라보며 걸을 때는 양발가락이 15도 정도 바깥으로 향하도록 11자를 유지합니다. 발은 발뒤꿈치, 발 가운데, 발 앞쪽 순서로 땅에 닿도록 하고, 걷는 속도는 1분에 60~70보가 적당합니다.

 

보폭은 본인의 키에서 100cm 정도를 뺀 길이가 좋은데요. 걸을 때 양발에 체중이 똑같이 실리지 않으면 근육 불균형이 생겨 혈액순환에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소한 부분이지만 웬만해선 지켜서 걷는 것이 좋겠죠?

 

| 굽 낮은 신발과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워런치족이 주의해야 할 것도 있습니다. 우선, 신발은 잘못 신으면 독이 될 수 있는데요. 여성의 경우 하이힐과 플랫슈즈를 피해야 합니다. 하이힐과 플랫슈즈는 몸에 가해지는 충격이 워킹화보다 각각 11%와 6%가 크기 때문이죠. 특히 하이힐을 신으면 워킹화보다 종아리 근육이 60% 이상 긴장된다고 하는데요. 반대로 너무 낮은 굽을 신으면 아킬레스건에 스트레스가 쌓여 몸 전체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요즘처럼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합니다. 입술은 일반 피부보다 얇고 멜라닌 색소가 거의 없어 햇볕에 매우 취약하므로, 운동 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겠네요.

 

| 걷기 운동 말고 뭐 있지?

 

 

걷기 운동 말고 직장인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은 없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출퇴근할 때의 동선과 사무실 공간이 좋은 운동 기구가 될 수 있습니다. 출퇴근 시 가까운 버스정류장은 반드시 걸어서 이동하세요.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는 자리에 앉기보단 서서 가는 것이 부족한 운동시간을 메울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건물에서는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으로 오르내리면 근력과 폐활량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꼭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으세요. 근무 후 잠시 쉬는 시간에는 틈틈이 의자를 이용해 스트레칭 운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하루 24시간. 그 시간을 어떻게 쪼개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건강과 미래가 결정되지요. 오늘 만나본 워런치족을 통해 왠지 여러분의 점심시간도 앞으로 보다 유익하게 달라질 것 같다는 기분 좋은 예감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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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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