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l Worker] 꿈과 열정을 가슴에 품고, 푸른 창공을 가르며 飛上하다

하늘을 나는 것은 인간의 오래된 꿈입니다. 이제 비행기를 이용한 여행은 흔한 일이 되었지만, 비행기의 조종대를 직접 잡고 높은 하늘을 마음껏 누비며 무한한 자유를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푸른 하늘로 날아오르는 ‘비상(飛上)’의 즐거움에 매료된 뉴마케팅팀 김치원 사우를 흐드러진 갈대숲과 탁 트인 활주로가 진풍경을 자아내는 경기도 화성의 한 비행장에서 만나보았습니다.
 
 
 
경비행기에 대해 간단하게 알려주세요.
경비행기가 국내에는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관계로 자체중량 250kg 이하의 초경량비행기까지 통칭하여 경비행기라 부르기도 하지만, 중량 및 실질적인 정식 이수 등의 구분에 의해 법적으로는 차이가 있습니다. 경비행기는 항공법에 의한 항공기이므로 조종을 하기 위해서는 법에 명시되어있는 자격(면허)을 갖춘 조종사만이 비행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의 계기판은 자동차보다 복잡하고 많지만 자동차와 비슷하기 때문에 자동차 운전을 할 줄 아는 사람은 일정 교육을 받으면 바로 경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경비행 조종을 언제,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셨나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답답한 도심을 떠나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교외로 나가고 싶을 때가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계절마다 특색 있는 레포츠와 등산을 가볍게 즐기는 편인데, 차를 타고 여행지로 떠나는 재미를 느끼다 보니 발을 딛고 서있는 땅을 떠나 창공에서 비행할 때의 기분은 또 어떨까 싶더라고요. 작년 10월에 ‘패러글라이딩’이라는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무동력으로 비행하기에 위험부담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고 보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를 통해 국내 레포츠 중에서는 블루오션(Blue Ocean)격인 경비행기에 관심을 가지고 본격적인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경비행기를 조종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있나요?
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 운전면허가 필요하듯이 경비행기도 면허는 필수입니다. 경비행기의 조종면허를 취득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오랜 기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보통 직장인의 경우 주말을 이용해서 4~5개월 정도면 이론과 실기(20~30시간 이상의 비행)의 과정을 거쳐 경비행기 보조 및 단독비행까지 가능해집니다. 비행교육기관에서의 교육을 완료한 뒤, 국토해양부 교통안전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과한 합격자에 한해 경비행기 자격증(면장)이 부여됩니다. 개인 경비행기 자격면허를 취득한 이후에 개개인에 따라 추가의 교육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경비행기의 시간당 렌탈 및 자가용비행기 소유를 통한 Cross Country(국내지역간 횡단비행)와 단독비행 및 편대비행까지도 가능해집니다.
 
비행기 조종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일반 민항기를 탔을 때는 승객의 입장(객체)이지만, 경비행기를 조종할 때면 단독조종사(주체)로서 비행 항로를 개척하고 목적지를 찾아가는 주도적인 비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또 아직은 항공레저를 생소하고 신기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기에 선구자적인 면에서 더욱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행해 보고 싶은 특별한 장소가 있나요? 
경비행기 레저에 입문하게 된 당시에는 그저 하늘에 대한 막연한 동경에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 했던가요. LSA항공법에 따라 이제는 대한민국 영해와 각 지역 및 주요 공항에도 일정급 이상인 경비행기의 이착륙 접근이 허용되었고, 국내에 점차 항공레저산업이 활성화 되어가고 있으니 경비행기의 조종사와 부조종사로 동승 비행해서 Cross Country를 마치고  일반/주요 공항을 거쳐 제주도까지도 비행해서 떠나보고 싶은 커다란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경비행 레저에 드는 비용에 대해 알려주세요.
80년대 한국의 고도성장에 따른 ‘자동차’의 대중화 진입에 이르기 전 가솔린 자동차의 초기 교육비용과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행 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 이수 비용과 모든 현장 교육 프로그램에 필요한 제반(경비행기, 유류비, 교육비, 비행장운영비 등) 비용으로 4~5개월 정도의 기간을 잡았을 때 월 60만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저는 1년 여 전부터 항공레포츠에 대한 소망이 있었기에 차곡차곡 모아둔 금쪽같은 비자금으로 시작했다는 점 참고하시고요^^
 
 
비행과 관련해 앞으로의 목표가 있으신가요? 
이 세상에 태어나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걸 최대한 경험하리라는 마음으로 입문하게 된 경비행기 레저. 비행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가능성 여부를 떠나 일단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경비행기 면허를 취득하는 것. 둘째는 경비행기행사에 Cross Country로 참가하는 것. 셋째는 앞으로 인생을 함께 꾸려갈 반쪽에게 하늘에서 하는 로맨틱한 프러포즈. 마지막으로는 해외에 나갈 일이 생겼을 때 경비행기를 렌탈해서 여행을 떠나보는 것입니다.
 
경비행기 조종, 저와는 전혀 관계없는 고급 레저로 생각했는데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해 볼 수 있는 취미인 것 같아요. 전 지금 당장은 어렵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비행기를 조종해보고 싶습니다. 구름을 뚫고 나아가는 기분을 직접 느껴보고 싶네요^.^ 영화 애비에이터의 하워드 휴즈처럼요!  

제이미 | 이미정 홍보팀  안녕하세요? 한국후지제록스 홍보팀 이미정입니다. 멋진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재즈 뮤지션 제이미 컬럼과 맛있는 요리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매력적인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를 좋아합니다. 각자가 가진 능력으로 세상을 이롭게하는 두 ‘제이미’들처럼, 저 또한 색콤달콤을 통해서 여러분과 재미있게 소통하고, 유익한 정보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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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16 Comments

  1. 음파 댓글:

    오옷~!!! 멋있다!!!
    저도 꿈에선 이미 하늘 많이 날아다녔는데~~^^
    ‘한번 태워주세요’를 외치고픈 1人입니다.
    여유가 생긴다면 저도 나중에 배워보고 싶어요.

    • 하늘위에서^^ 댓글:

      꿈이란 거.. 생각 밖으로 뛰쳐나왔을때 “꿈은 이루어진다.” 이런거 같따는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 인생 멋지게 가꿔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웅스 댓글:

    비행기를 사고싶어서 먼저 창공을 가를때 어울릴만한 썬그라스 부터 구입했습니다.
    다음엔 항공점퍼를… 아..아니다. 로또부터.. -_-;;
    즐거워하시는 표정 너무 보기 좋네요~~^^*

  3. kwakdoheun 댓글:

    저는 요즘 놀이기구도 타면 현기증나는데..
    무섭지 않은가요.ㅎㅎ
    멋진 활동 보기 좋습니다.^^

    • 하늘위에서^^ 댓글:

      존함을 기재해주셔서 바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언젠가부터.. 도전하며 사는걸 즐기는지라;; 히히~

  4. 산호랭이 댓글:

    이 글을 보니 너무 부럽네됴..저도 저만의 색깔에 맞는 이색적인 취미생활을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0^

    • 하늘위에서^^ 댓글:

      화이팅입니다. 이 다음글에 나오는 ‘웨이크보드’멤버도 저랑 같은 멤버인데, 그것만은 쉽지 않더군여; 이번 여름에 재도전합니다.ㅋㅋ 다시 한번.. 화이또~~^^/

  5. 신마적 댓글:

    멋져~
    요리+비행…
    하나만 더 갖추면 @@@

    • 하늘위에서^^ 댓글:

      닉네임을 뵈니.. 팀장님이시군여 ^^/
      그 하나라~ 제가 지금 생각하는 반쪽..? ㅎㅎ
      그게 최우선이네영 ㅋㅋㅋ
      근데, 제가 욕심이 많아서 하고 싶은것도 많네요..
      그 반쪽이랑.. ^_______^*

  6. lingo0735 댓글:

    아 사진만 봐도
    너무 멋진데요!
    하늘을 날며 막혀있던 가슴이 뻥- 하고 뚤릴것만 같은 ㅎㅎ

  7. lollylolly 댓글: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ㄷㄷ
    놀이기구도 못하는 제가 비행기 운전이 과연 가능할까요?

    • 하늘위에서^^ 댓글:

      으흐흐흐….
      고소공포증이라…
      제 경험상 사람이 맘 먹어서 못하는거 없더라구요.
      근데, 실제 위에 올라가면.. 자기 몸으로 조종이라 몸이굳어버리면 쫌 곤란하겠쬬..? ㅎㅎ
      한번뿐인 인생.. ‘고소공포증’ 이겨보세여~

  8. Lemon35 댓글:

    저도 한번 친구가 태워줘서 경비행기를 탄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작았지만 자연의 경관이란…..최고였습니다 ^^b
    다시 한번 타고싶지만, 그친구가 이제 연락이 안되네요 ㅎㅎ
    김치원님 저 언제 한번 동승 가능할까요 ㅋㅋ

    • 하늘위에서^^ 댓글:

      동승이라..^^
      가능하긴 한데요. 9월 중순이후로, 비행기급수(자동차로 말하면, 배기량 및 기체중량)를 올려서 자격시험을 치릅니다. 그 때 이후로 가능할 듯 싶네여~ ㅎㅎ
      근데, 저희 회사사우이신지.. 궁금^^?
      즐건 하루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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