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오오 수다] 직장인 가족 관계 개선 프로젝트 – 대화가 필요해

독자 여러분들은 평소 가족과의 대화 시간을 얼마나 가지시나요?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족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응답자의 40.6%가 대화를 꼽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가족과의 대화 시간’은 일주일에 1시간도 안 된다는 응답이 절반을 차지했다고 하네요. 이상과 현실 간의 괴리가 참 크지 않나요? ^^;

관련 기사: 가족 간 중요한 것은? 진정한 가족이란? <뉴스엔 | 2010/9/25>
가장 가까운 사이이기 때문에 우리가 가장 소홀히 하기 쉬운 것이 바로 가족관계죠. 매일같이 야근과 회식을 거듭하다 보면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한 번 하기는 커녕, 얼굴 마주보고 대화를 나누기도 어렵죠. 그렇게 서서히 멀어지기 시작한 가족 관계, 누구보다 가까워야 할 가족이 오히려 말 한마디 꺼내기가 어려운 서먹한 관계가 되어 있지는 않나요?

 

 

 

그래서 이번 주 삼삼오오 수다에서는 업무와 개인생활로 늘 바쁜 직장인들에게 가족과의 대화를 늘려나가고 집안 분위기를 훈훈~하게 조성할 수 있는 팁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바쁜 회사 생활로 가족의 얼굴 보기가 쉽지 않으신가요? 특히 2030의 미혼 직장인들은 회사일 뿐만이 아니라, 취미ㆍ여가 활동, 친구들과의 약속 등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은 뒷전으로 미루기 일쑤죠. 이럴 때 약간은 애교 섞인 방법으로 가족에게 사랑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장소는 냉장고 문, 현관문 안쪽, 혹은 TV! 눈에 잘 띄는 곳이라면 어디든 상관없습니다. 집에 도착해 잠들기 전 1분 동안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포스트잇에 곱게 적어 집안 곳곳에 붙여두는 거죠. 예를 들어,

“엄마, 또 하루 종일 TV만 보셨죠? 이제 곧 날 풀린다니까 나들이 다녀오세요!”
라는 염려 섞인 사랑스러운 잔소리를 적어 TV 한 가운데에 붙여둔다든지,
“아버지, 이번 주말에 저랑 같이 한 잔 하시죠!”
라는 듬직한 아들의 데이트 신청을 냉장고 문 바로 앞에 붙여보세요.왠지 낯 간지럽고 쓰기 어려운 편지보다 훨씬 간편하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장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아무 때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주의점: 어머니께서 “아들! 오늘은 왠지 고기가 먹고 싶구나!”라고 남기시기 시작하면 지갑이 급속하게 얇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
 

 

 

 

 

홍보대행사에 다니는 Y 씨. 그녀가 가진 취미 중 하나는 다름 아닌 ‘온라인 게임’이라고 합니다. 그런 그녀는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머니와 함께 PC방에 곧잘 다녔다고 하네요. 

보통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헐…’ 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또 동시에 ‘어머니 멋지시다!’ 라는 말이 튀어나오죠. 이것이 꼭 Y씨의 어머니가 특별한 분이라서 가능한 일일까요?
사실 부모님이라면 누구나 자식과 무엇인가를 함께 하는 것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으시다는 것. 우리는 다 알면서도 살짝 외면하고 있지는 않았나요? 직장인이 부모님들의 이런 로망을 외면하게 되는 이유는 바로 “나 혼자만의 시간이 줄어들까봐” 하는 걱정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면 시간을 너무 많이 할애하지 않아도 되고, 배우기에도 쉽고 간편한 보드게임을 추천합니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보드게임이라면 자연스럽게 동양화가 한 폭 그려진 작은 카드를 떠올린 거기 당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은 윷놀이, 부르마블 같은 전략형부터 젠가나 할리갈리같은 단순형까지 다양하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니 단순한 게임을 먼저 시작하시는 게 좋겠죠?
실제로 저는 부모님, 동생과 함께 집에서 루미큐브를 해봤는데요. 가족 관계 개선에 효과 만점이었습니다. 😀

장점: 말이 필요하지 않다! 그저 즐기다 보면 가족 관계는 이미 개선 완료! 주의점: 게임에 익숙해지신 아버지께서 ‘딸! 오늘은 내기를 한 번 해볼까?’ 하며 웃으시면 그것은 심상치 않은 신호! 즉시 게임을 바꿀 것을 권합니다.
 

 

요즘은 회사 때문에, 혹은 대학 시절부터 독립해 혼자 사는 싱글이 많습니다. 그런 경우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이야기하고 싶어도 거리가 멀어 그럴 수 없는데요, 이런 이산가족은 설날이나 추석 때만 겨우 얼굴을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 최신 전자기기를 활용해 가족에게 가깝게 다가가 보세요. 통신요금이 부담스럽다고요? 그럼 이건 어떨까요? 인터넷 전화인 070은 같은 통신사끼리라면 가입자 간 무료통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얼굴을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영상통화도 추천! 이상하게 나올까봐, 혹은 쌩얼을 보이기 싫어 영상통화를 피했던 분들도 허물없는 가족이라면 괜찮지 않나요? 오랜만에 엄마 얼굴을 보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어보세요~ 스카이프 영상통화는 스카이프 친구 사이에 무제한 무료 통화가 가능해요. 준비물도 간단합니다. 인터넷이 연결된 PC나 노트북에 웹캠과 마이크만 장착하면 끝~! 스카이프 5.0 베타 버전은 일대일 영상통화뿐만 아니라 그룹 영상통화도 가능해요. 부모님은 부산에, 결혼한 누나는 대전에, 자신은 서울에 사는 가족이라도 다 함께 얼굴을 보며 가족회의도 할 수 있다는 사실~^^

장점: 공간을 초월해 언제라도 사랑하는 가족의 얼굴을 볼 수 있다. 주의점: 만약 부모님께서 살고 계신 집에 컴퓨터가 없는 경우, 장비 값이 더 들어갈 수도 있다.

 

 

 

 

지금까지 가족과 대화할 수 있는 여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늘 마음은 있지만 쉽지 않았던 실천, 큰 것부터 생각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먼저 시작해보세요. 
한 방에 부모님을 호강시켜 드리겠다는 마음 보다, 따뜻한 안부인사로 흐뭇한 미소 한 번 지으실 수 있게 해 드리겠다는 마음으로요. 홈런보다는 안타부터 치겠다는 마음이라면 더 쉽지 않을까요? ‘나중에 시작해야지’ 하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이 글을 보고 있는 바로 지금부터요. 지금 바로 한번 핸드폰을 열어보세요^^ 
 
 
E / V / E / N / T
난 이런 걸 하고 싶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주일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종료된 이벤트입니다.


 가족과의 시간을 가져본 것이 언제인지 가물거리는 당신, 만약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주일간의 시간이 쨔자잔~ 하고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가족 여행도 좋고, 그동안 못했던 대화를 나누며 취미생활을 함께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일주일 동안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댓글을 남겨주시면 세 분을 추첨해 루미큐브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보드게임을 함께 하며 가족과의 단란한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응모 기간 : 2월 7일 (월) ~ 2월 10일 (목) 밤 12시 까지

당첨자 발표 : 2월 11일 오후 3:00
응모 방법 : 일주일간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댓글로 남기거나, 화요일에 트위터에서 진행되는 삼삼오오 수다에 참여하면 OK~!
* 당첨자 발표 후 일주일간 연락처를 남겨주시지 않으면 당첨이 취소됩니다.
 
 

제이미 | 이미정 홍보팀  안녕하세요? 한국후지제록스 홍보팀 이미정입니다. 멋진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재즈 뮤지션 제이미 컬럼과 맛있는 요리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매력적인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를 좋아합니다. 각자가 가진 능력으로 세상을 이롭게하는 두 ‘제이미’들처럼, 저 또한 색콤달콤을 통해서 여러분과 재미있게 소통하고, 유익한 정보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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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19 Comments

  1. 렌스케 댓글:

    가족들과 관계가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관계 개선을 위해 따로 뭔가를 해야 하겠다는 생각은 못 해봤네요.
    그래도 시간이 생긴다면 함께 여행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네요

    집 안에 있으면 각자의 방과 TV앞에 흩어져 있을텐데 여행을 다니면
    함께 움직 일 수 밖에 없으니까 더 이야기도 많이 나누게 될 것 같구요

    • 색콤달콤 댓글:

      렌스케님 말씀처럼 가족과 함께 여행하면 평소보다 훨씬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는 것 같아요. 가족 사진도 많이 남구요^^ 여행 다녀온 뒤 사진을 인화에서 부모님께 보여드리면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2. 찬란한 아침 댓글:

    산을 좋아하시는 부모님과 절에 가고 싶어요.
    제가 부모님보다 잘 못 걸으니까 그리 힘들지 않은 절을 선택하면 많이 힘들지도 않고,
    같이 걸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나누고
    절의 이곳 저곳을 함께 돌아보고 싶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님의 사진을 많이 찍어드리고 싶어요.

    몇 해 전에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우연찮게 찍은 사진이 한 장 있었는데
    막상 돌아가시고 나니까 더 많이 못 찍어드린 게 그렇게 안타깝고 한이 되더라구요.ㅠㅠ

    물론 부모님은 아직 많이 건강하시지만, 이렇게 건강하실 때 부모님의 화목하고 즐거운 모습을 많이 담아드리고 싶네요. 갑자기 울컥….ㅠㅠ

    • 색콤달콤 댓글:

      저희 부모님도 산 좋아하시는데, 제가 산을 안 좋아해서 함께 등산한 적이 많지 않네요. 올해에는 부모님과 함께 등산하면서 대화도 많이 나누고 건강도 지켜야겠습니다^^ 부모님 사진 많이 찍어드리는 거 정말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사진기 들이대면 싫다고 됐다고 하시지만, 찍고 나서 보여드리면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구요^^

  3. 방콕이!! 댓글:

    언젠가부터 가족끼리 어색해 하며 티비만 보게 됩니다. 밖에 나가자니 아직은 추운 날씨고 주말이면 어색해 자거나 티비만 보게 됩니다. 보드게임도 없으니 고스톱을 치기도 그렇구..그래서 제안 하나 했습니다.
    1박 2일에서 설악산을 갔더라구요. 절경과 겨울눈이 너무 아름다워서 부모님에게 가자고 쪼르는 중입니다. “깔딱고개”를 보니 너무 힘들 듯 한데 그래도 가족이 함께 하면 덜 힘들 것 같습니다. 설악산이 힘들면 올레길을 같이 돌고 싶습니다.

    • 색콤달콤 댓글:

      가족끼리 집에서는 정말 TV 보는 것 말고 딱히 할 게 없더라구요ㅠㅠ 이제 곧 날이 풀릴테니 가족들과의 야외 활동을 많이 계획해봐야겠습니다. 나들이 가기 전에 함께 음식도 준비하고, 계획하고 하다보면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4. 김경원 댓글:

    가족끼리 여행을 안간지 몇년이 지났는지 모릅니다.
    가장 마지막 여행이 언제 어디로 갔었는지 조차 기억이 안나는군요

    아버지는 산을 좋아하시고 어머니는 바다를 좋아하셔서
    두곳이 같이 있는

    제주도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아버지 어머니와 3년전쯤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으나
    갑자기 바빠져서 예약금만 지불하고 못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날이 추운 겨울이지만 한라산에 올라 같이 바람을 맞아보고 싶네요 ~
    올레 길도 걸어보고 싶고요

    • 색콤달콤 댓글:

      가족과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 좋네요^^! 멋진 차 한대 렌트해서 제주도 구석구석을 여행하면 가족들과 잊지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에는 꼭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하시길 바래요~^.^

  5. 동도리 댓글:

    대한민국 곳곳을 함께 가보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가족 여행에서 더이상 핸들을 잡는게 아빠가 아니라, 저여야 한다는 거지요~ 이번 설에 가족들을 위해서 7시간이나 운전하시는 아빠를 보면서… 이제는 내가 운전해서 가족들과 이 곳 저 곳 다녀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미국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캠핑카 한 대를 장만해서 미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캠핑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일주일동안 차 한대에 아빠, 엄마, 언니, 저 이렇게 넷이 오손도손 앉아서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 재밌지 않을까요? 산이 좋으면 산을 타고, 물이 좋으면 낚시도 하고 말이에요~ 엄마 아빠가 연애 시절 다녀왔다던 설악산도 같이 가보면 재밌을 것 같구요~~~~ㅎㅎ

    • 색콤달콤 댓글:

      팔도강산 방방곡곡을 가족과 함께하면 사이가 안 좋아질 수가 없겠는걸요^.^ 핸들은 아빠가 잡는 게 아니라는 거 완전 동감이요! 저도 작년 가족여행때 아빠 대신 운전대를 잡았더니 이제야 편하게 여행하게 됐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6. 당근맘마 댓글:

    일주일간 가족들과 하고 싶은 것들?!
    첫째날: 온가족 예약한 건강검진 받기
    정말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것이 건강인것같습니다
    건강한 가족이야말로 제일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온가족 건강검진 받기를 첫째날 받고 홀가분하게 여행떠나고 싶어요~

    둘째날-여섯째날: 캠핑카를 빌려 겨울명소들을 둘러보며 다니기
    평소 캠핑을 좋아하는 가족이라 일주일의 시간이 생기면 캠핑카타고 마구 돌아다닐꺼
    예요 산근처도 너무 좋지만 바다도 같이 보며맛있는것도 먹으면 더이상 부러울것이 없을꺼 같아요

    일곱째날: 뭉친근육과 피로를 푸는서울근교의 스파가기
    6일을 재밌게 놀았으니 스파로 몸을 푸는것도 정말 중요할꺼 같아요!!

    이런 일주일을 가족들과 보낸다면 너무 좋겠어요
    서로 바빠서 대화도 길게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올여름휴가때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해보아야겠어요

    • 색콤달콤 댓글:

      건강과 즐거움을 모두 고려한 아주 좋은 계획이네요^^~ 정말 온가족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건강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저도 올해에는 온가족 건강검진 받기 목표를 하나 세워야겠네요^^

  7. 권금옥 댓글:

    일주일이주어진다..
    일단 짐을싸서 지금의 상황을 벗어납니다.
    집에서 조금 멀수록 좋을것 같아요.
    너무나 오랫동안 서로의 마음으로 다가갈 기회를 갖지 못했기때문에..
    남편과 아내가, 남편과 아이가, 아내와 아이와 서로서로 서로에게 허심탄회한
    진심을 얘기합니다.
    맞을 각오로 얘기한다고 할 정도로 솔직해야해요..
    이때가 아니면 할수가 없다 생가하고 해야지요..
    그리고 서로를 위해 해주고 싶은 일을 합니다.
    내가받고 싶었던걸 서로 말해서 그걸 해주는 겁니다.
    아내는 남편이 늘 습관처럼 마시는 술을 마시지 않고 얘기를 들어주면 좋겠다고
    요청하면 그렇게 해주는 겁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닌 단지 상대방을 위해서 원하는건 다 해준다는 마음으로..
    일생이 이런 시간이 가족에게 얼마나 유익한 시간이 될겁니다.
    저도 꼭 이 시간이 필요한데..

    • 색콤달콤 댓글:

      가족 사이에도 솔직한 대화는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가족과 대화를 많이 나누지 않다 보니 서로에 대해 점점 잘 모르게되고, 그로인해 오해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직장생활의 대인관계, 커뮤니케이션 이런 부분에 대해 많이 고민하면서도 정작 가족과의 관계에는 소홀했던 것 같아요. 오늘부터라도 가족과의 대화에 좀 더 충실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8. 댓글:

    대학생이 된 이후부터 저희집은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일때문에 타국에 계시고, 동생은 군대를 갔지요..
    아버지는 1년에 딱 두 번, 명절때에만 귀국하시는데
    가족 모두가 얼굴보기 어렵다보니 동생은 되도록이면 휴가를 나올 때 명절때 맞춰 나옵니다. ^^
    지난 명절때는 가족들 모두와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설 휴가가 거의 1주일에 가까웠기 때문에
    색콤달콤님께서 질문하신 <1주일이 주어진다면 가족과 어떻게 함께보낼것인가>를
    이미 몸소 체험하고 왔습니다. ^^
    오랜만에 가족이 모두 모여 온천욕도 하고 올레길도 걸으며 좋은 풍경도 보고,
    그 풍경과 함께 술 한잔 기울였더니
    서로 오랫동안 못봐서 아쉬웠던 마음이 전부 사라지는 듯 하더군요~

    다음에 또 이런 1주일간의 가족휴가가 주어진다면,
    그때는 가족들이 모두 함께 아버지가 일하고 계신 곳으로 여행을 가서
    아버지의 일터도 구경하고, 그 나라의 문화도 함께 구경하면서 또 다른 추억을 쌓아보고 싶습니다.
    혼자 계시느라 쓸쓸할 집에 가족들이 모두 모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오랜만에 아버지의 집이 꽉 찬 느낌이 들겠죠? ㅎㅎ

    다른얘기지만, 가족들끼리 비슷한 취미를 가져보는 것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자주 보기 힘든 아버지와 동생은 함께 취미를 갖기 어렵지만,
    함께 살고있는 어머니와 저는 요즘 함께 할 취미를 찾기 위해 운동도 함께하고
    틈틈히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전시회나 공연을 함께 보러 간답니다.
    매일 보다보면 더 어색해지고 서로 지칠때도 종종 있는데 그럴 때마다
    이렇게 전시회나 공연을 보고 그 작품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며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만들었더니
    이제는 예전보다 싸우는 일도 적어지고 많이 즐거워지고 편해지는 것 같아요.

    지금은 비록 상황이 여의치 않아 서로 떨어져 있지만, 온가족이 다시 함께 모여 살게 되면
    그땐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취미를 찾아 즐겁게 보내고 싶습니다. ^^..

    • 색콤달콤 댓글:

      가족분들이 떨어져 지내시니 오랜만에 만나시면 이야기할 거리가 넘쳐나실 것 같아요^.^ 이미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녀오셨다니 부럽습니다 T~T 럼님의 글을 읽고 있으니, 저도 제주도로 가족여행 다녀오고 싶네요. 비슷한 취미를 가지는 거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취미가 뭐가 있을 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좋은 팁 감사드려요~!!

  9. 김부장님댁은 15년째 맞벌이 입니다. 중2인 큰 아들과 초등학교 6학년인 딸들은 김부장님 내외분이 너무 바쁘셔서 출근할때 메모지를 여기저기 붙여놓는다고 합니다. 아침 먹을 때는 어디에서 챙겨먹고, 용돈은 어디에 놓았으며, 학교 다녀와서는 저녁을 어떻게 챙겨 먹어라는 등… 김부장님 사모님께서는 꼭 잊지 않으시고 메모지에 “사랑한다! 아들!” 이라고 써놓았습니다. 시험기간에는 오늘 시험은 공부한 만큼만 보여주라는 응원 메모도 잊지 않고 남겼습니다…

  10. 에밀리 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보드게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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