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로 복합기를 만든다고요? 확실해요? – 친환경 사무실 만드는 옥수수 복합기

여러분, 혹시 옥수수로 만든 복합기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사실 옥수수로 복합기를 만든다고 하면, 깜짝 놀라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복합기는 쉴새 없이 문서들을 출력해야 하기 때문에 내구성이 좋아야 하거든요. 
 
그런데 옥수수가 복합기의 재료가 된다니! 팝콘과 복합기의 원료가 같다니!! 
 

                                                                                           flickr by jayneandd

 
수 백장, 수 천장의 문서도 고장 없이 쑥쑥 뽑아내려면 일단 복합기가 튼튼해야 합니다^^ 그 점에서 후지제록스는 내구성 좋고 잔고장 없기로 유명하죠. (난데없는 자랑질에 죄송..) 
 
그럼 옥수수 소재 사용으로 친환경성도 유지하면서, 어떻게 튼튼하고 내구성 좋은 복합기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지금부터 찬찬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후지제록스는 복합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어떻게 하면 보다 환경친화적으로 만들 수 있을 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친환경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떠오른 것이 바로 “옥수수로 만든 플라스틱을 복합기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자!” 입니다. 식물 소재의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이고 석유 자원고갈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것이지요.
우선 옥수수 플라스틱과 같은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식물 소재의 플라스틱)의 친환경성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릴게요.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에는 카본 뉴트럴(Carbon-Neutral)이란 개념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카본 뉴트럴은 어떤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순 배출량을 제로로 하는 것으로, 궁극적으로 이산화탄소의 배출량과 흡수량의 균형을 맞추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일반적인 플라스틱의 경우 제조에서부터 폐기까지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100g이라고 하면, 전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의 흡수량은 없으므로 배출량만 100g입니다. 
 

 
하지만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의 경우 제조에서 폐기까지 흡수 및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보면, 옥수수가 플라스틱의 재료로 사용되기 전에 이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므로 폐기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상쇄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산화탄소의 흡수량과 배출량의 균형을 맞추는 카본 뉴트럴은 일상 생활에서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친환경 제품을 이용하거나, 나무를 심거나 하는 것도 다 카본 뉴트럴의 방법들입니다. 
 
 
기업에서 사용하는 복합기는 일단 튼튼해야 합니다. 수십 명의 직원이 하나의 복합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출력량 또한 어마어마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충격에 대한 강도도 세야 하고, 난소성(불타기 어려운 성질) 또한 강해야 합니다. 사실 이런 성질들이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에서 구현하기는 쉽지 않은 것들이었죠. 그래서 복합기처럼 장시간 사용되는 기기에서는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혁신 기술 개발로 유명한(^^;) 후지제록스는 업계 최초로 옥수수 소재를 사용한 복합기를 선보였습니다. 
 

2008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옥수수 복합기 ApeosPort-III C3300 시리즈

 
 
후지제록스가 개발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은 옥수수로 만든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유산의 함유 비율을 높이면서도, 일반 플라스틱과 동일한 정도의 강도와 난소성을 실현했습니다. 그 결과 일본 바이오 플라스틱 협회로부터 이 기술을 인정 받으며,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의 상품화에 기여했지요 😀 
후지제록스는 식물 소재인 폴리유산의 약한 성질을 강화하기 위해, 폴리머 알로이(polymer alloy)라는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강도가 높은 석유 소재의 플라스틱과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이 균일하게 혼합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지요. 
 

 <후지제록스 기술 도입 전>                                              <후지제록스 기술 도입 후 > 
 
이렇게 개발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의 내부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왼쪽의 이미지처럼 혼합되기 어려운 식물 소재의 플라스틱과 석유 소재의 플라스틱이 오른쪽처럼 조밀하게 잘 섞여서 단단한 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후지제록스 복합기의 대부분이 이렇게 강화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복합기의 드럼 카트리지 커버에 사용하고 있답니다. 
 

 
내용이 조금 어렵지요^^;? 
환경을 배려하고자 하는 노력이 좋은 기술 개발로 이어진 사례들을 앞으로도 꾸준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쉽게 풀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ㅎㅎ 
친환경 활동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이미 카본 뉴트럴 활동에 동참하고 계신거니까요^^

제이미 | 이미정홍보팀안녕하세요? 한국후지제록스 홍보팀 이미정입니다. 멋진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재즈 뮤지션 제이미 컬럼과 맛있는 요리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매력적인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를 좋아합니다. 각자가 가진 능력으로 세상을 이롭게하는 두 ‘제이미’들처럼, 저 또한 색콤달콤을 통해서 여러분과 재미있게 소통하고, 유익한 정보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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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4 Comments

  1. 방콕이:D말하길

    예전 외국에 있을 때 HP 복합기의 잉크를 살 때마다 다 쓴 잉크 카트리지를 담는 미니 봉투를 주더라구요. 열심히 넣어서 우체통에 넣었는데..Recycle 하라고 그렇게 하더라구요. 좀 귀찮긴 했지만 CO2를 줄인다는 생각으로 실행했답니다. fujixerox 복합기도 친환경적 제품이라는 점이 맘에 드네요~~ 그럼 토너나 카트리지도 옥수수로 만든 플라스틱 제품인가요?

    • 색콤달콤말하길

      후지제록스도 수명이 다한 기기나 토너 카트리지 등을 재자원화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폐기물 제로’를 자랑하는 후지제록스의 재활용 시스템에 대해서는 다음에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드릴게요.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이 사용된 부분은 드럼 카트리지 커버입니다. 앞으로는 복합기 전체를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2. 검은볼펜말하길

    먹어도 되나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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