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뎀나무 어린이들과 제록스 한사랑회의 봄 나들이~

날씨도 화창한 4월의 주말. 과천 서울랜드한사랑회 회원가족과 로뎀나무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2008년 12월 이후 세번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로뎀나무는 광명시에 위치한 소규모 아동복지시설입니다.로뎀나무는 위험한 상황에 방치된 아이들의 작은 공동체로,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그룹홈’과 지역사회 소외아동을 위한 ‘깨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부모에게 학대받고 방치되던 아이들이 가족이란 이름으로 만나 서로 상처를 싸매주며 알콩달콩 살아가는, 말 그대로의 가족 18명이 세 분의 선생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답니다.작년 6월 입소한 하늘이와 바다 남매가 로뎀나무 가족의 제일 막내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야외에서 즐겁게 뛰어 놀기로 하였습니다. 바로 꽃이 만발해있을 서울랜드에 가기로 한 것이지요^^ 아이들은 놀이동산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에 새벽같이 일어나서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이전에 만났을때 보다 날씨가 좋아져서 그런지 오늘은 줄 서기가 너무 많네요. 한시간을 꼬박 줄을 선 뒤에야 잠깐 타볼 수 있는 꼬마기차들.. 그래도 줄 서 있는 내내 장난치고 게임하고, 즐거워 하다가도 처음엔 4명이었던 무리가 자꾸만 늘어나 11명이 되어가니 나중에 줄서는 친구를 시샘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역시 아이들이구나 했습니다. 순수하잖아요… 시샘을 그대로 표현한다는 것이….ㅎㅎ 










오늘의 최고 인기남은 GS영업팀에서 근무하는 오창익씨였답니다. 줄 서 있는 동안이나 이동하는 내내 꼬마요정들에게 둘러싸여 다녔으니까요.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




최고 인기녀는 한옥경 홍보팀장님이었답니다. 아이들이 팀장님 손을 꼭 잡고 항상 졸졸 따라다니는 것이 어찌나 보기 좋던지요~ 









하늘이와 바다는 아직 너무 어려서 탈수 있는게 그리 많지는 않았답니다. 하늘이는 아이들이 타는 놀이기구를 타고서는 놀이기구가 한바퀴 돌 때마다 손을 흔들어 주었고, 바다는 조금 높이 올라가는 기구를 타고서는 잔뜩 겁을 집어먹다가, 끝까지 올라가고 나니 무서움이 사라졌는지 재미있다!는 탄성을 질렀습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우리들의 모습을 보고 바다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ㅋㅋ 









점심은 맛있는 돈가스를 먹었습니다.근사한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나름 맛은 괜찮았습니다. 단체 급식하는 장소라 줄서기와 소란함은 있었지만, 빨리먹고 놀이동산에서 놀 생각에 마음만 바빴답니다. 


점심을 다 먹은 후에는 단체사진을 한장 찍고 시원한 분수대 아래에서 징검다리를 건너며 잠시 쉬었습니다. 하늘이는 물벼락을 맞았는지 머리를 감싸며 달려오네요…나중에 알고보니 채원이는 결국 물에 살짝~ 빠져버리고 말았다는^^ 








4~5명의 아이들을 4개 팀으로 나누어서 다니다 보니 사진 찍으러 쫒아다니기기 무지 힘들었답니다. 의젓한 남학생들은 모험의 나라로 간지 옛날이고 숙녀티 나는 은비 외 여학생들은 카메라엔 담을 수가 없었답니다. ㅎㅎ 


3D 체험관, 착각의 집, 회전목마,,, 또 놀이터~ 즐거운 시간을 맘껏 보낸 뒤 오후 4시에 우리는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다음날 로뎀나무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서울랜드에 다녀온 후로 아이들 얼굴이 더 밝아졌다는 내용과 감사하다는 글이 올라와 있더라구요.아이들에게 찍었던 사진을 보내줘야겠습니다…ㅎㅎ 


비록 일년에 한번 밖에 못만나는 우리들이지만 볼 때마다 쑥쑥 커져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왠지모를 뿌듯함을 느끼고 홈페이지에서 보는 로뎀나무 선생님의 글을 통해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하곤 합니다. 


아이들은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합니다.이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 여러분도 함께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저는 두 딸을 데리고 지난 몇 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를 했습니다.두 딸 아이 중 큰 아이가 봉사활동을 하는 걸 보며 가끔 가슴 찡함을 느낍니다. 


집에서는 시켜도 안하는 여러가지 일들을 봉사활동을 가면 한다는 것이지죠.자기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모습을 보며 ‘다 키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달까요? 이거 딸자랑 맞죠? ㅎㅎ







비와 찻잔 | 이은주 영업본부 계획팀영업본부 계획팀에서 근무하는 이은주입니다. 내 옆에 있는 행복에 감사하고 만족할 줄 아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행복한 자연, 행복한 가정, 행복한 회사 등 행복을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필명은 딸아이들 우희(雨希)와 다희(茶希)의 이름에서 따왔답니다. (트위터:@raintea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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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4 Comments

  1. 최고인기녀말하길

    잘 찍어주신 사진을 보니 그날의 추억이 다시 떠오르네요.
    햇살같이 밝고 맑은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줄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꾸준히 보태줬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색콤달콤말하길

      앗! 최고인기녀님이시군요^^ㅎㅎ 뽀통령 저리가라 할 정도의 인기를 누리셨다는데..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시는 데는 다 이유가 있을 듯!

  2. 수줍은 남자말하길

    다시 한번 아이들 얼굴이 떠오르내요.. 오징어 사달라는 아이들에게 오징어도 사주고 그렇게 우리 아이처럼 대해 보았는데,, 역시 아이들 마음을 마추어 주면 즐거워 하던 그모습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내요. 좋은 추억 간직하고 밝게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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