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을 위한 여름 휴가 일정 알차게 짜는 노하우

은 4월부터 각 분야의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직장인 여러분께 더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여섯번째로 우쓰라 님께서 보내주신 ‘직장인들을 위한 여름 휴가 일정 알차게 짜는 노하우’ 를 소개해드릴께요. 

 
직장인들의 로망, 일년에 한번 있는 여름휴가!! 보다 알찬 휴가를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지금 공개합니다!! 개봉박두!! ^^ 

 
 

 


 

 

수온주가 연일 30도를 넘는 요즘입니다. 바야흐로 여름인데요. 온통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둘러싸인 도심 속의 여름은 마치 찜통 속에 들어가 있는 듯 너무나 무덥습니다. 다가오는 7~8월 떠날 여름휴가 여행이 벌써 간절하게 기다려집니다. 아무리 경기가 안 좋다한들 유럽 사람들처럼 매년 돌아오는 여름휴가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살진 못하더라도, 여름휴가가 없다고 생각하면 정말 끔찍하기만 합니다. 

 
자, 룰루랄라~ 휘파람을 불며 과감하게 올여름 휴가지의 항공권과 호텔 예약을 하려는 찰나, 헉! 마우스를 클릭하려는 손을 주저하게 만드는 존재가 있으니 바로 불현듯 떠오르는 직장 상사의 얼굴입니다.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회사 문화는 보수적입니다. 특히 휴가에 있어서는 더 그러하지요. 고작 일주일 정도의 휴가도 사치로 여겨지니 문제가 있어도 단단히 있는 셈입니다. 
 
용기를 내어 과감히 장기휴가를 내자니 눈치가 보이고, 한 이틀 정도 내자니 성에 안 차고! 눈치도 안 보며 떳떳하게 여름휴가를 만끽하는 혜안이 필요할 텐데요. 직장인을 위한 올 여름 휴가 일정 알차게 짜는 법, 지금부터 함께 연구해 볼까요.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회사에는 연차 제도가 있습니다. 여름휴가에 다 몰아 써도 규정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그걸 용납해주는 회사는 드뭅니다. 그러다 보니 보통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 정도 여름휴가를 내는 게 가장 길게 낼 수 있는 일반적인 경우일 텐데요. 휴가 앞뒤의 주말 이틀씩을 붙이면 이론적으로 총 9일 휴가를 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어떻게 쓰냐에 따라 굉장히 긴 시간이며, 웬만큼 먼 거리도 다녀올 수 있는 기간입니다. 금요일 밤 시간에 출발해 돌아오는 다음 일요일에 도착하는 항공 편이라면 무려 9박 10일짜리 여행도 가능한 셈입니다. 빡빡하긴 하지만 금요일 아침 회사에 출근하며 미리 짐을 싸서 집을 나선다면, 평소 직장인이라면 불가능하게 생각했던 인도나 유럽 여행도 감행할 수 있답니다. 
 
이 경우 회사에서 바로 출발해 피곤할 수는 있지만 보다 풍성해질 여행을 위해서 그 정도쯤은 감수할만 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여기는 이들이 많은 탓에 보통 금요일 저녁 비행기는 다른 시간에 비해 가격도 비싸고, 예약도 빨리 차는 편입니다. 남들보다 한발 먼저, 사전 예약만이 정답입니다.   
 
 

 

 

 

 

 

개인적으로 위와 같은 방법으로 여름휴가를 이용해 9박10일 일정으로 북인도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인도 델리로 출발하는 싱가폴 항공을 이용해 수도인 델리는 물론,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 온도시의 건물이 분홍빛인 핑크시티 자이푸르, 갠지즈강이 있는 바라나시까지 둘러보고 일요일 오후에 다시 한국으로 들어오는 일정이었지요. 다음 날 여독도 풀리기 전에 출근을 하느라 육체적으로는 무척 힘들었지만, 여행의 목적이 휴양보다는 체험에 있었기에 충분히 견딜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촬영의 천국이라 할 수 있는 인도에서 찍어온 사진들을 보며 일상의 재충전이라는 휴가 본연의 기쁨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답니다. 
 
그러나 만약 휴양을 위한 여행을 이런 일정으로 떠났다면? 재충전은 커녕 피로가 곱으로 쌓여서 돌아옴은 물론, 이후 상당한 후유증에 시달려야 했을 겁니다. 휴양을 위한 여행이라면 여유 있는 일정과 휴식이 최고겠지요. 같은 기간이라도 4박 5일 정도는 동남아 휴양 여행에 남은 기간은 집에서 여유 있게 휴식을 취하는 게 훨씬 현명한 방법입니다. 
 
이처럼 체험인지 휴양인지 여행의 목적을 정확히 설정한 후 여행지를 고르고, 코스를 짜시는 것이 훨씬 만족도 높은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노하우입니다. 가고자 하는 행선지가 여행의 목적에 맞는 곳인지 판단해보시고, 여행지를 선택하세요.  
 
테마를 정해 휴가를 즐기는 것도 기억에 남는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한 방법입니다. 늘 하고 싶었지만 평소 하기 힘들었던 레저 스포츠를 배워보는 것도 좋고, ‘외국인과 사진 100장 찍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고 오는 것도 좋습니다. 
 
 

 

 

 

 

 

이 글을 쭉 읽으면서 위의 5일짜리 휴가도 언감생심이라는 분도 계실 겁니다. 암요! 우리나라 직장문화는 5일의 휴가도 사치로 여겨질 만큼 팍팍합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까지 무리해서 긴 휴가를 쓰는 건 오히려 정신건강에 해로울 수도요. 이틀 혹은 3일 정도 휴가를 내야 그나마 맘 편하게 휴가를 만끽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런 짧은 기간을 이용해 여행을 떠난다면 무엇보다 효율적인 코스와 동선 짜기가 필수입니다. 숙소는 공항이나 여행명소와 가까운지, 이동거리나 교통수단이 합리적인지 등등 면밀하게 여행일정을 분석할수록 더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겠지요. 특히 블로그나 여행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는 이렇게 시간이 모자란 직장인들을 위한 특정지역의 2박 3일, 3박 4일, 4박 5일 맞춤코스 정보가 무척 많습니다. 여행을 가기로 한 지역의 모범코스는 꼭 확인해보고 동선 짜기! 아무리 자유여행이 발달한 요즘이라지만, 효율적인 여행을 위한 필수 코스인 셈입니다. 
 
 

 

 

 

관련 포스팅: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도쿄여행 3박 4일 추천코스 

 

 

여행 코스를 짜실 때는 장소를 선정한 후 이동방법을 먼저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착장소까지 얼마나 걸릴지, 배차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교통비는 얼마인지 체크해보세요. 그 후 여행지에서 동선을 고려해 이동순서와 숙소를 정합니다. 또 알아두면 좋은 것은 여행지의 맛집! 통념대로 역 근처 식당들은 대부분 맛이 없는 편입니다. 역 앞의 식당보다는 근처의 맛있는 식당을 미리 알아보시는 센스가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사전 예약을 잘 이용하시면 여행 경비도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숙박도, 교통편도 미리 예약할수록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미리 확인해보세요. 환전 후 충동 구매를 막기 위해 현금을 조금씩만 들고 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조금 넉넉히 가져가시되 여러 곳에 나누어 보관하시기를 추천합니다. 

 

 

 

 

5일 이상의 여유 있는 일정이라면 특별히 코스를 추천해드릴 필요도 없겠지요. 하지만 5일 이내의 짧은 일정이라면, 일정에 맞게 여행하기 좋은 추천여행지도 정보로써 꽤나 쏠쏠할 것입니다. 마지막 팁으로 여름휴가 여행지로 선택하면 좋은 맞춤코스 베스트 5를 소개해 봅니다. 개인적인 경험도가 많이 반영되긴 했지만 객관적으로도 만인의 인정을 받은 가장 인기있는 지역들이니 유용하게 참조하세요. 
 
 
① 3박 4일 홍콩 여행
팔색조 매력을 가진 홍콩. 쇼핑을 하든, 식도락을 하든, 사진촬영을 하든 홍콩은 만족을 안겨주는 최고의 관광도시입니다. 특히 백만불 짜리 야경을 보며 즐기는 여름밤은 홍콩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순간이니 이번 여름 꼭 즐겨보세요. 3박4일 정도면 여름휴가로 홍콩을 맛보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② 3박 4일 중국 상하이 여행
중화권 여행지로서 상하이는 홍콩과 더불어 가장 ‘핫’한 여행지입니다.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과 타이완의 수도인 타이베이는 여름휴가를 떠나기엔 너무 불쾌지수가 높은 도시지만 ‘첨단’으로 무장한 상하이는 무척 쾌적한 여름휴가지지요. 뿐만 아니라 ‘롱탕’이라는 상하이 특유의 집단주거골목에서 경험하는 중국 특유의 여름 풍경도 색다른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③ 3박 4일 일본 간사이 여행
지난 3월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해 여행가기 망설여지는 일본이라지만 서쪽에 위치한 간사이나 규슈 지방은 이번 지진 피해의 영향이 비교적 덜한 곳입니다. 오히려 지금 여행을 간다면 이전보다 훨씬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저렴하게 일본여행을 할 수 있지요. 오사카를 중심으로 교토, 나라, 고베 등을 갈 수 있는 간사이 3박 4일 여행코스, 이번 여름 가장 강추하는 일정입니다. 
 
 

 

 

 
④ 4박 5일 태국 방콕 여행
작년 2010년까지만 해도 정세가 불안했던 태국이었지만 이제는 안정을 되찾았지요. 태국의 수도 방콕은 ‘천사의 도시’란 이름만큼이나 여행자에게 관대한 도시입니다. 가격 대 성능비로 최고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콕에서의 여름 나기. 쇼핑과 식도락, 동시에 고급호텔에서의 휴양까지 즐기려는 분이라면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⑤ 4박 5일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여행
여름 휴가에 휴양을 넘어선 유적관람이나 체험여행을 하려면 꽤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그 짧은 기간 동안 고생(?)만 하기엔 또 망설여지는 게 사실입니다. 체험은 강하게, 휴식은 달콤하게 하고 싶은 분이라면 캄보디아 씨엠립을 강력추천합니다. 5성급 이상의 호텔에서 저렴하게 묵으며 즐기는 천년유적 앙코르와트 여행. 여름휴가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까요.

 

 

 

 

 

블로거 우쓰라

(블로그 ‘지루박멸연구센타‘)

 

 

<외부 블로거의 기고는 본 블로그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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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4 Comments

  1. 땡글이 댓글:

    생각만해도 행복한 휴가시즌이 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설레네요. 전 이번에 홍콩을 가보려고 합니다. 쇼핑천국 이잖아요~~

    • 색콤달콤 댓글:

      홍콩에서 쇼핑-..-! 생각만해도 넘 좋네요 T~T 홍콩 다녀온 사람들이 허유산 망고쥬스가 완전 맛있대요. 저도 한때 홍콩 여행갈까? 해서 알아만 보고 정작 실천은 하지 않았다는..^^;

  2. Gaby 댓글:

    원치 않게 이번에는 집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게 되어서.. ㅠㅠ 훌쩍.
    왠지 마음이 한 구석이 짠하네요. -_-;;; ㅋㅋㅋ

    • 색콤달콤 댓글:

      에궁ㅠㅠ 어쩌다 그리 되셨는지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집에서도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분명! 있을거에요 :> 다음에 색콤달콤에서 집에서 즐기는 휴가법을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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