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아날로그의 추억 ‘그땐 그랬지~’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요맘 때 쯤이면 늘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이 돋아나기 마련인데요 : ) 오늘 에서는 본격 가을 돋는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인 ‘그땐 그랬지’를 방불케 하는 블록버스터급!!….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끼리 소소하게 추억 돋는 아날로그 시간 여행~ 함께 떠나보시죠 : )

 

 

지난해 추석 특집으로 선보였던 한 예능프로그램의 세시봉 특집의 여운은 길고도 길었습니다. 부모님 세대의 낭만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통기타 감성이 우리 사회 전체에 강렬한 복고 향수를 불러 일으킨거죠. 올 해 최고의 흥행작인 강형철 감독의 써니역시 복고 열풍의 연장선상에 있었습니다. 저는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봤는데, 여고 시절 추억이 떠오른다면서 무척 좋아하시더라구요! (…영화 한 편으로 효도를 때우려는 불효녀를 용서하세요 ㅜ.ㅜ)

 

 

 

 

최근에는 걸그룹 티아라가 복고 열풍의 정점을 찍기도 했습니다. 요즘 각종 차트를 휩쓸고 있는 복고 컨셉의 댄스곡인 롤리폴리가 그 주인공인데요. 이제 스물이 갓 넘은 소녀들이 컬러풀한 ‘왕딱핀’을 꽂고 노래하는 모습이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젊은이들에게는 신선함을 불러일으킨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컬러풀 왕딱핀’을 한 번 꽂아보려고 시도했으나…직장인에게는 영 아니올시다~ 하는 아이템이었더라는 슬픈 후기가 ㅠㅠ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 직장인들은 전에 없던 복고 열풍 속에 아날로그 감성 속으로 더욱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 교보문고 독서경영연구소가 조사한 ‘직장인 독서경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0년 직장인의 평균 독서량은 15.5권으로 2009년에 비해 3.7권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하네요. (관련기사: 스마트폰 열풍에도 지난해 직장인 평균독서량 증가) 특히 종이책 비중이 이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늘었다고 응답한 이들도 78%를 차지했다고 하니, 디지털 콘텐츠가 범람하는 세상 속에서 종이에 대한 향수가 얼마나 강한지를 새삼 실감하게 합니다 ^^

 

 

 

단지 책을 구입해서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만드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POD출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POD(Print on Demand) 출판은 디지털 인쇄 방식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소량 출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책을 만드려면 인쇄 수량이 많아야 제작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단 한권도 책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지요! 전자책, e-book 등 세상이 아무리 좋아져도 책장을 직접 넘기는 손맛은 역시 쉽게 버릴 수 없는 그 무엇인 것 같네요^^

 

이 외에도 최근 ‘세시봉’의 영향으로 통기타 열풍이 일면서 악기를 배우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관련기사:직장인 악기배우기 열풍, 가장 많이 배우는 악기는 ‘기타’) 일상이 빡빡한 직장인들에게, 너무 스마트하고 속도감 넘치는 세상을 잠시 떠나 숨 쉴 공간이 필요해졌다는 반증인 듯 합니다 🙂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뛰어난 디지털 성능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입힌 IT 제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내부는 그야말로 각종 최첨단 기술로 채워져 있지만, 외관상 친숙한 아날로그식 디자인을 채용한 게 이들 IT 제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카메라입니다. 한동안은 작은 크기와 세련된 디자인, 편리함을 강조한 컴팩트형 디지털 카메라가 대세였는데요. 최근 출시되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들의 경우 옛날 필름카메라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차용한 제품들이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컴팩트 디카, 보고있나?’ 

 

그런가 하면 2009년에는 아날로그 TV 모양을 한 디지털TV도 시장에 선을 보여 뜨거운 호응이 있기도 했었죠~! 디자인은 그 옛날 흑백TV의 아날로그 감성을 그대로 담았지만, 디지털 방송 수신까지 가능한 이 똑똑한 제품은 소형TV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제품 출시 당시 저도 지름신을 누르느라 굿까지 할 뻔 했다는…. 

 

 

클래식한 아날로그 감성 디자인으로 인기를 모은 후지필름 파인픽스 X100(좌)과 LG전자 14SR1(우) 출처 : 네이버 쇼핑

직장인들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문서에서도 아날로그의 감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책방 한 구석에 앉아 좋아하는 책들을 한 켠에 쌓아놓고 한장 한장 넘겨보던 그 때 그 시절, 하얀 종이 위에 새겨진 검은색 글자들은 우리를 웃게 하기도, 눈물 흘리게 하기도 했었지요. 그래서 한 글자 한 글자가 정갈하게 새겨진 흑백 문서를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가끔 아련아련해지고는 합니다.

 

저희 후지제록스에서도 흑백문서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최근 흑백 복합기를 출시하는 등 (관련기사: 후지제록스, 친환경 흑백 복합기 3종 출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가독성도 높고 색깔도 쨍~한 컬러문서가 대세이긴 하지만, 흑백문서에도 나름의 질서정연함과 클래식함이 살아있거든요 ^^;; (후지제록스 홍보담당자인 제 눈에만 그렇다면…할 말은 없습니다…ㅜ.ㅜ) 하얀 종이에 ‘따각따각’ 글씨를 입력하면 완성된 문서가 솟아(!)오르던 타자기에서 보다 친환경적이고 효율이 높아진 흑백문서용 복합기로의 진화. 이런 만남이라면 얼마든지 환영받을 수 있겠죠? ^^

 

 

 

 

 

최신 IT기기를 누구보다 잘 활용하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혹시 범람하는 컨텐츠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라는 예전 광고의 카피 문구 처럼, 오늘은 스마트폰과 PC를 잠시 끄고,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일상을 재충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

제이미 | 이미정 홍보팀  안녕하세요? 한국후지제록스 홍보팀 이미정입니다. 멋진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재즈 뮤지션 제이미 컬럼과 맛있는 요리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매력적인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를 좋아합니다. 각자가 가진 능력으로 세상을 이롭게하는 두 ‘제이미’들처럼, 저 또한 색콤달콤을 통해서 여러분과 재미있게 소통하고, 유익한 정보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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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4 Comments

  1. 감성 돋네요 댓글:

    먼지가 가득 쌓였을 LP 판이라도 오랫만에 한번 꺼내볼까 싶습니다.

    • 색콤달콤 댓글:

      오! LP판을 재생할 수 있는 턴테이블을 가지고 계신가봐요! 예전에 버렸던 집 오디오세트에 있던 턴테이블.. 갑자기 저도 가지고 싶네요 T~T

  2. 들락말락 댓글:

    전 카세트 테이프가 생각나네요~ 어렸을 때 ‘길보드차트’ 테이프 부지런히 샀었는데 ㅎㅎ

    • 색콤달콤 댓글:

      추억의 카세트~ 라디오 들으면서 좋아하는 곡 나오면 번개같은 스피드로 녹음 버튼을 누르고는 했었죠^.^ 녹음해 놓은 음악들 듣는 것도 재미있었는데, 다시 한번 해보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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