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블로그, “누군가는 지켜보고 있다~”

올해, 저와 저희 팀 이대리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 업적? 하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바로 저희 이름으로 무려 ‘책’을 내게 된 것이지요@.@ 이 흔치 않은 소중한 경험은 다름 아닌 한국후지제록스의 기업 블로그 ‘’ 덕분이었는데요, 너무 색다른 경험인지라 여러분들과 공유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지금부터 한 팀장과 이 대리의 좌충우돌 출간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때는 바야흐로 눈 내리던 작년 12월 말. 그 날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똥줄타게 일하던 이 대리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살짝 멍한 표정으로 저를 바라봅니다.

 

 

통화 내용인즉슨 출판사인 시공사의 박나비(그녀의 인권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에디터인데, “한국후지제록스 블로그 ‘’에 있는 컨텐츠들이 너무 마음에 든다. 직장 생활 관련 내용으로 책을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의 상태는 그야말로… OoO 뙇!!!

스아실 그 때까지만 해도 그냥 놀랍고 재미있는 에피소드였을 뿐, 현실적으로 받아들이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출판 제안을 위해 사무실까지 직접 찾아온 에디터 분들과의 미팅 후 저희는 일생일대의 고민에 빠져듭니다. 에 게재된 직장 생활 관련 컨텐츠들만 묶어서 출판하기에는 내용이 충분치 않아, 컨셉을 수정하고 모든 걸 다시 써야했거든요… 다들 아시겠지만 ‘월화수목금금금’을 살아가는 우리 직장인들에게 과외 활동으로 의무적인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 않슴니꽈?

 

 하지만 누구나 마음 속에 ‘내 책’에 대한 로망 하나 쯤은 가지고 있는 거잖아요..

 

한동안 고민을 하던 저희는 ‘우리가 책을 써서 한국후지제록스와 이 조금이라도 더 홍보가 된다면…’ 하는 애사심(!!)과 ‘책을 내달라고 출판사에 오는 원고가 하루에 100건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컨텐츠가 좋아 여러분을 선택한 것이다’라는 나비님의 달달한 멘트에 취해(어떤 험난한 과정이 우리를 기다릴지는 저~언혀 모른 채) 책을 내보자 호기롭게 결정을 내립니다.

 

결정을 내리고, 계약서를 쓰기까지는 그야말로 일사천리. 그 후 3개월 정도 원고 쓸 시간을 가진 이 대리와 저는 참으로 여유가 있다 생각했었습니다. 책에 들어갈 챕터와 챕터 별 이야기 꼭지들만 정해 놓고는 골격을 세웠으니 ‘절반은 한 것과 다름없다’는 생각이었지요. 하지만 눈 깜짝 하고 나니 초고를 넘기기로 약속한 4월 말, 저희의 준비 상태는 全無. 아아아악~~!!!!

친절한 나비님이 흔쾌히 납기를 5월 말로 연기해 주시어 한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만, 그 때부터 일과 후 그리고 주말을 활용해 폭풍 집필에 들어갑니다. 그냥 일상의 끄적임이 아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직장 생활 백서가 되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감은 커져만 가고, 걱정이 커져가는 것에 반비례하여 진도는 더디 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작가라면 누구나 한번쯤 거치게 된다는 별다방, 콩다방 죽순이 시절 

일년 중 가장 아름답다는 4-5월의 기억이 올해만큼은 별다방, 콩다방에 앉아 ‘작가로서 집필을 고민하던’(이 당시 저는 집에서 한작가라 불리었습니다ㅎㅎ) 색다른 모습으로 남아있는 것도 그 때문인게지요. 

우여곡절을 거쳐 원고를 6월 초 탈고하고부터는 나비님께서 모든 것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원고 교정/교열을 봐 주시고, 원고에 맞는 삽화 작업, 책 제목 선정 등이 하나하나 정리되며 출간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름 휴가 기간 때문에 한 번, 추석 연휴 기간이라 또 한 번, 출간 날짜가 밀리기는 했지만 그렇게… 2011년 9월 19일 ‘똑똑한 여우들의 직장생활 다이어리’가 드.디.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축하해주세요~! ^0^

 

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예쁘다더니 딱 그 짝ㅠㅠ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새ㄲ..책!

 

처음 을 시작할 때 B2B 기업의 한계를 벗어나 여러분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자 했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지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네요. 솔직히 저희가 원하는 만큼 많은 대화가 오가지 않아 속상할 때도 여전히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쯤 여러분의 폭발적인 관심과 반응을 받아볼까 막연한 기대도 늘 해봅니다.  하지만 과 거기에 담긴 컨텐츠를 통해 출간을 하는 계기가 생기고 보니, 한국후지제록스가 바라는 소통이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은 않겠다는 희망도 살짝 생깁니다. 다만 소통의 소재와 방법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그래서~ 결론은 저희 을 찾아와 이야기를 들어주는 많은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믿고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색콤달콤, 계속 사랑해 주실거죠?^^ 덧붙여서.. 하나, 좋은 기회를 주신 나비님과 시공사 알키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두울, 요즘 저희 일과 중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은 인터넷으로 책 리뷰 검색도 해보고, 서점 가서 재고 수량도 파악하고… 작가로서 끊임없는 모니터링을 하는 것이랍니다ㅎㅎ

세엣, 친절한 나비님께서 말씀하시길… ‘책이 불티나게 팔리지는 않지만, 주변에 읽어보신 분들의 반응은 좋아요’ 라고 하네요. 불티나게 팔려 2쇄 인쇄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한 권씩 사주셔도 좋습니다^^  

 책팔이 이 대리 “전국 서점에서 절찬리 판매 중!” 

<똑똑한 여우들의 직장생활 다이어리> 출간 기념 짝은 이벤트!

색콤달콤 덕분에 책이 나왔는데 그냥 넘어갈 수 없죠^.^~ 이 포스팅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중 세 분을 추첨해 저자의 친필 사인이 담긴 책을 보내드립니다! 댓글이 안 달리면.. 웁니다ㅠㅅㅠ 온 몸으로 울거에요! – 참여기간: 10월 20일 ~ 10월 27일  – 당첨자발표: 10월 28일(금)  – 추첨방법: 무조건 3명 랜덤! 행운을 그대에게~

<당.첨.자. 발표>

저자의 친필 사인이 담긴 ‘똑똑한 여우들의 직장생활 다이어리’를 받으실 당.첨.자~! 3분을 발표합니다^^ 당첨자: 김정훈, 악랄가츠, 니자드 ※ 당첨되신 세 분은 비밀댓글로 책을 받으실 성함, 주소,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 황송하게도 이미 책을 구입하여 읽으신 분들, 그리고 저희의 측근..인 듯한 분들은 당첨 대상에서 부득이하게 제외하였으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댓글 남겨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책 배송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당첨자 발표 후 1주일 내에 비밀 댓글로 성함, 주소, 연락처 부탁 드립니다. 남겨주시는 정보는 경품 발송용으로만 사용되며, 경품 발송 후에는 폐기됩니다.

 

HANI ㅣ 한옥경 홍보팀

블로그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며, 청춘을 바치고 있는 제이미 양을 도와보고자 얼결에 시작했지만 색콤달콤을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이 재미있어 질 것만 같은 기대가 모락모락 솟아납니다.

 

Print Friendly
후지제록스
후지제록스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19 Comments

  1. 니자드 댓글:

    와아, 기업블로그의 컨텐츠로 책을 낼 수도 있다니… 대단한 일이네요. 그만큼 양질의 컨텐츠를 확보했다는 것이니까 참 존경스럽습니다^^;;

  2. 콩꼬마 댓글:

    한팀장님 완전 멋져부러 ~~
    당당한 모습에 반했었는데 축하할일까지 겹쳤네여 ~~
    완전 축하해여 ~~

    • 한팀장 댓글:

      넹, 감사합니다~ 콩꼬마님이 누구신지 너무 궁금하네요^^ 출판사에 민폐끼치지 않을 정도로는 책이 팔려야할텐데 걱정입니다ㅎ

  3. 정민진 댓글:

    ㅋㅋ 저 색콤달콤 완전 팬인데요~저도 회사블로그 운영하고 있거든요..
    완전 초보라…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덕분에 책도 진작 사서 봤죠~^^ 아주 잘 읽었어요. 고생많으셨겠어요.
    저두 회사에서도 책 펴내느라..–; 얼떨결에 참여했었는데…누군가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란 힘들더라구요 @.@ 저는 약간 스타일이 무미건조한데 통통튀고 센스있는 글감들이 정말 많은 도움되었어요^^ 간접적으로나마 감사드려요~그리구 책 집필하신거 축하드리구요. 좋은 하루되세요~

    • 한팀장 댓글:

      아 정말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책을 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저희의 경험이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런지 걱정도 많이 되구요.. 저희는 부족한 센스와 창의력을 M25를 보면 키우고 있답니다. Special thanks to M25 쓸걸 그랬나봐요 ^^;

  4. 쪽빛하늘 댓글:

    책을 낸다는 건… 살면서 한번쯤 동경만 하는 그런 일,,
    정말 대단하시네요… 서점에 자기이름으로 출간된 책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두분이 부럽습니다. 그리고 대박나세요…

    • 한팀장 댓글:

      저희도 이런 기회가 우연히 찾아왔음에 감사드릴 뿐이지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5. sociallog 댓글:

    책방 갈일이 생겼네요.. 멋집니다. 두분 모두! ㅎㅎ

  6. 악랄가츠 댓글:

    우와! 반가운 출간 소식이 있네요! ㅎㅎ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

  7. 우와~ 완전 축하드립니다!! 같은 기업블로그로 왠지 더 열심히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8. 한팀장 & 이대리 댓글:

    오늘 나비님으로부터, 드디어 2쇄에 들어갔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감격의 눈물이 주루룩 ㅠㅠ 독자 여러분, 살앙합니다 ^^;

  9. 조승현 댓글:

    전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이미 봤습니다만 잠깐 평을 해보자면…
    일단, 단지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며, 여성 직장인에게는 특히 도움이 될 듯합니다. 그리고 살아숨쉬는 직장 에피소드와 생존Tip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이정도?^^

    독서가 귀찮으신 분도 훅훅~읽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쉽고 유쾌하게 쓰여져서 2~3일이면 훑어보실 수 있을 듯하네요.^^

    • 색콤달콤 댓글:

      오오~! 주옥같은 서평 감사 드립니다^.^~ 요즘 서평 찾아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어서(물론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ㅎㅎ) 짧은 감상도 너무 좋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