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확~ 때려쳐?” 직장인 이직에 과연 정답은 있는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혹은 하루에도 수십번쯤^^;) 해보는 생각. “그냥 확 때려쳐??” 쉽지 않은 인간관계, 승진과 연봉에 대한 불만, 잦은 야근 등등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이런저런 고민과 문제들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정신없는 신년과 구정을 보내고 비교적 차분해지는 2월엔 특히나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나 계속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걸까? 이직해서 새로운 삶을 한번 시작해볼까?’ 
 
하지만 ‘이직’ 이란 거사는 주변 동료나 선후배에게 섣불리 털어 놓기 힘들뿐더러, 쉽사리 발설해서도 안되는 중요한 문제! 게다가 가끔 만나는 친구나 학교 선배에게 털어놓아도 마음에 쏙 와 닿는 답변을 얻기는 쉽지 않죠. 
 
오늘은 ‘직장’이란 단어가 생겨난 이후로 변치 않는 화두, ‘이직’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에 따르면 직장인 이직의 이유는 연봉에 대한 불만족(46.74%), 인간관계(18.47%), 향후 경력에 대한 고민(13.64%) 등이라고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돈과 사람, 그리고 미래가 문제인거 같아요.^^ 하지만 현 직장에 불만이 있다고 이직하는 것이 과연 최선일까요? 리크루팅 전문가들의 말을 빌리자면 취직에 성공하는 것보다 이직에 성공하는 것이 더욱 힘들다고 합니다. 특히나 현 직장에 불만이 원인이 되서 하는 이직은 실패할 확률이 훠얼씬 높다고 합니다. 그 이유인 즉슨 대부분의 이직자가 현 직장이 힘들거나 더 나은 처우를 위해 이직하지만 이직자를 거두어주는 인사담당자는 지금 보다 더 나은 직원을 뽑으려고 합니다. 서로의 목적에 차이가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이직자들은 이 사실을 쉬이 간과합니다. 
 

 
 
 
 
그래도 이직을 해야겠다!는 결심이 흔들리지 않으셨다면 우선 자신의 미래를 바라보세요. 이직은 연애와 같습니다. 지금 내 앞의 맘에 드는 상대에게 과거의 연애실패사로 어필한다면 백퍼~ 까입니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을 꼼꼼히 돌아 보고 거기서 나의 현 상황과 가치 있는 일을 정리해보세요. 그리고 앞으로 내가 어떤 일을 하고 할 수 있는지를 그려 보는 겁니다. 이직에 대한 주된 이유는 현재 보단 미래가 되어야 합니다.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가닥까지 잡혔다면 이젠 이직에 필요한 정신무장은 끝! 본격적인 이직 계획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먼저 모든 일엔 목표가 있어야겠지요? 경력직 채용은 공개 채용 보다는 사내 추천제를 통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주변의 인맥을 잘 활용해 보세요. 특히나 2~3년차의 직장인은 업계에서 눈에 띄기 힘들므로 인맥을 활용 하시는 게 좋습니다. 평소에 동호회나 동문 활동 등을 꾸준히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직 시 폭넓은 인간관계는 가산점이 된다는 사실! 나를 알고 목표가 생겼으니 이젠 적을 알아야겠죠!? 이직 하고자 하는 회사의 사업은 물론 기업문화, 인재채용 과정 파악은 기본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 나의 장점을 셀링 해야 합니다. 
 

자신에 대해서 꼼꼼하게~ 알아 볼 수록 이직의 성공률은 높아진다는 스아실!
 
 
 
 
본격적으로 나를 셀링하려면 나만의 차밍포인트가 있어야겠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했습니다. 백번 내가 이렇게 멋진놈이에요 하는 것 보다 그 동안의 업무 실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세요. 연도별, 프로젝트별 실적이 세세하고 구체적일수록 새로운 보스님하의 눈에 성실성과 충성심이 충만한 매력덩어리로 비춰 질 겁니다. 그리고 경력기술서를 적으실 때도 본인이 했던 일들을 디테일하게 적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본인의 업무에 따른 매출 증가액, 비용절감 등 수치화 할 수 있는 부분은 반드시 수치화해주세요. 아무래도 말보다는 숫자가 더 객관적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이건 단기간에 되는 건 아니지만 현 직장의 평판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옛날이야 이직이 흔하지도 않고 이직자나 이직을 받아 들이는 입장에서도 쉬쉬 했지요. 요즘은 이직자의 전 직장에 연락해 그 사람의 평판에 대해 쿨하게 묻는 것이 다반사! 인크루트의 리서치에 따르면 ‘전 직장의 평판이 안좋아 탈락시킨 지원자가 있느냐?’란 질문에 70.4%의 인사담당자가 ‘그렇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직도 이직이지만 세상 좁습니다~ 나중에 전 직장의 앙숙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모르는거잖아요^^ 
 
 
 
사회인이라면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안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이직에도 절대 조심 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몇 가지 금기 사항에 대해 말씀 드리죠.

잦은 이직을 삼가하라

– 철새로 보이는 순간 님하의 이직은 ‘너 완전히 새됐어~!’,     

전 직장을 씹지 마라  

– 나는 너무나도 완벽한데 전 직장이 별로라 그만둔다는 개념리스 답변은 넣어둬! 

 

이직 준비에 모든 것을 바치치 마라

– 이직 준비 시간이 없어서 사표낸다고!? 이직에 실패하면 정말 시간이 많아질텐데…     

양다리를 들키지 마라

– 이직 한다고 티 팍팍 낸 당신!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실패할 경우 그 뻘쭘함은 어쩔거임?

  

이직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철새의 포스를 풍기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직장인의 이직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직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이혼 할 때의 그것에 육박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이직! 단순히 현재 업무와 인간관계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이직하기 보다는, 그에 앞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진실된 고민과 성찰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콤달콤eddy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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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y 안녕하세요, 호기심과 장난기 가득한, 아직 철들지 못한 채 질풍노도의 삼십 대를 맞이 하고 있는 색콤달콤 필진 eddy입니다. 🙂 앞으로 색콤달콤에 특유의 왕성한 호기심과 활동력으로 즐겁고 알찬 내용을 공유 해 드릴 수 있는 Eddy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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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2 Comments

  1. 니자드 댓글:

    이직이라는 게 바람직하다고는 말하기 힘들어도 때로는 피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럴 때 확실한 참고 가이드가 되는 글이네요. 자기 가치를 돌아보라는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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