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막내다!] 직장생활, 마무리가 반은 먹고 들어간다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쳐 사회에 입성한 사회초년생 혹은, 신입사원 여러분. 오늘도 고생 많으십니다. 이제야 “학생 때가 좋은 거야”라고 푸념하시던 선배들이 이해가 갑니다.. 업무는 업무대로 힘들고, 상사의 매서운 눈초리에 바짝 긴장하다 보면 하루가 왜 이렇게 힘든지요. 이러려고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나 싶기도 하고…^^;
 
저의 신입사원 시절을 돌아보면 어이없는 실수를 참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처음 군대에 들어가면 자기도 모르게 왼발과 왼손을 같이 내밀며 걷는 동료가 간혹 있었는데요, 이와 비슷한 이치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회인 선배로서(흠흠;;) 신입분들께 조언 한마디, 팁 하나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사회초년생, 마무리를 잡으면 신임을 얻는다”

 

 

A기업에 입사한 따끈따끈한 사회인 김모씨. 그렇지 않아도 긴장한 탓인지, 생소한 업무 용어를 사이드 메뉴로 곁들인 업무지시를 받고 돌아오면 정신이 멍하다. 사방에서 날아드는 말의 향연, 업무 미팅은 어떻고! 벌써 따끔한 선배들의 눈총에 ‘이 길은 내가 갈 길이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든다.   
 
중요한 것! 자책하지 마세요. 지금 당신 앞에서 당당하게 서 있는 선배도 처음엔 다~~ 그랬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실수를 할 수 있는, 실수를 해도 되는 때가 바로 신입입니다! 아래 3가지 행동 습성을 꼭 기억해두세요. 대화 역시 마무리가 핵심입니다!  
1) 매 순간 메모하라. 대화의 경중을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무조건 적어둔다. 특히, 선배가 당부한 일들은 포스트-잍에 깔끔하게 정리해 컴퓨터나 책상 언저리에 붙여둬 보자. 같은 실수를 되풀이할 확률도 낮아지고, 선배도 당신을 다시 볼 것이다.  
 
2) 질문하라. 확실하지 않은 것은 반.드.시. 질문한다. 알아들었는지 알았는데, 납기일이 임박해 이상한 결과물을 들고 오는 후배를 보면… 정말 난감하다. 선배와의 친목도 쌓으면서 자신의 열정까지도 보여줄 수 있는 질문법을 개발하라.
 
3) 메일을 활용하라. 일단 Word 형태로 받은 지시는 기억하기도 쉽고, 모르는 것을 찾아보기도 용이하다. 지시를 받았다면, 결과물을 반드시 해당 메일의 ‘회신 기능’을 활용해 전달하라. 바쁜 선배들이 당신에게 지시한 내용을 다시 확인해야 할 수고를 덜어주자. 특히, 5mb 이상의 파일은 클라우드나 포털의 대용량 웹메일을 이용하라. 폭탄 메일은 선배의 화를 부른다.

 

 

 

 

B씨는 대학 시절, 없는 시간을 쪼게 포토샵, 프리미어 등을 연습해두었다. MS Office는 비싼 돈을 들여 자격증까지 따두었기에 입사 초기 나름의 자신감이 있었다. 그런데 이게 왠걸? 무슨 문서작업만 하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정신을 차릴수가 없다! 나를 미워해서 일부로 꼬투리를 잡는 게 틀림없다…
 
실제 신입 여러분을 보면, MS Office기타 다양한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자인 감각도 젊은 만큼 우수하구요. 이런 장기가 있다면 분명 다른 동기보다 칭찬 받을 일이 많은 것이 당연하죠. 하지만…. 문서작업의 마무리 방법을 배우지 않는다면, 공들인 작업물은 바로 지적의 대상이 될거에요. 다시 한번 말씀드릴게요. 직장 생활은 마무리다 반이다!  
1) 파일명에 주의하라.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제목에는 파일의 내용작업날짜가 필수로 포함된다. 예를 들어, FXK_2012 색콤달콤 운영계획_20120227 이런 식. 회사마다 다른 서식을 꼭 확인하라.  
 
2) 오탈자 확인은 기본이다. 맞춤법, 오탈자가 담긴 문서는 작업물의 신뢰도를 확~ 깎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자체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오탈자 교정툴은 물론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를 추가로 활용하라. PPT나 디자인 파일의 경우 이미지 위치나 font가 통일되었는지, 출처나 서식이 잘 적용되었는지 살피는 센스까지 갖췄다면 더욱 Good!
 
 
3) 출력물에 신경 써라. 출력을 해야 되는 파일의 경우, 인쇄 미리보기를 꼭 해봐라. 작업물과 출력물이 다른 경우가 많은 엑셀은 ‘페이지 나누기 미리 보기’ 기능을 활용해 인쇄의 범위를 설정할 것! 실제 출력 작업을 할 때는, 바인딩을 할 것인지 스탬플러나 집게로 철할 것인지 먼저 구분할 것. 특히, 바인딩의 경우 두께에 따라 사용하는 스프링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라.

 

 

 

 

 

 

파일 정리의 마무리 Tip   신입시절부터 작업 파일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버릇을 들이는 것이 좋다. 업무별로 작업 중인 것완료된 것을 구분해 정리한다. 그다음, 각 프로젝트에 따라 카테고라이징 해두고 새로운 문서가 생길 때마다 적절한 폴더에 저장하자. 특히, 업무와 관련해 유용한 정보들은 제안서, 서식, 이미지, 소비자조사 등의 폴더로 각각 구분해 모아두면 미래 큰 자산이 될 수 있다.(필요없는 파일을 분기별로 골라 삭제하는 작업도 꼭 필요!) 파일 정리 마무리도 전략이다.

 
여기까지! 신입 여러분들을 위한 마무리 실전팁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쓰다 보니 더 자세히 다뤘으면 하는 것들도 눈에 띄는데요. 그러한 부분들은 다음 포스트에서 좀 더 디테~일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궁금한 것이나 ‘나는 반대일세!’하는 의견이 있다면 주저 마시고 댓글 남겨주세요. 경청하겠습니다!
 
오늘도 고생하시는 사회 초년생 여러분!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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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인디밴드 보컬로 다년간 활동하면서, 커뮤니케이션에 뜻을 품고 문화 & 산업계를 전전하는 새 어느덧 직장 생활 4년 차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홍대에 나가면 후배들이 ‘변절자’라며 돌을 던지는 차림새로 광화문 일대를 배회합니다. 그 외 커피를 좋아하고, 자전거를 애호하며, 디아블로 3를 기대하고, 무전취식 배낭여행을 즐기는… 그렇네요. 종잡을 수 없는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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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13 Comments

  1. 왈포스 댓글: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메일 회신으로 응답하기는 정말 공감공감하네요~!!

  2. 입사2년 댓글:

    입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타때문에 엄청 크게 혼난 적이 있었습니다-_ㅠ 그 뒤로는 꼭 맞춤법 검사기를 한 번 돌리고 드리는 습관이 생겼어요… 좋은 습관이 생긴거죠?

  3. 오뚜기라면 댓글:

    신입사원입니다. 좋은 조언이 힘이 되었습니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행동하기가 여간 쉽지 않네요. ㅠㅠ

  4. 신입이란.. 댓글:

    그런건 기본이지만 마음속으로 외쳐보지만 행동으로 표출이 되진 않죠.
    모두가 그런 마음 갖고 일할겁니다.
    신입은 자신감입니다.
    뭘해도 자신감있고 활기차게, 그리고 결과물 또한 확실하다면 그 누구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감정의 기복이 크거나 혼자만 잘하는 스타일이라면 사업하셔야죠.
    다같이 일하는 직장에서 커가는 법을 알아가시면 됩니다.

  5. 명인 댓글:

    와, 좋은 글 입니다. 저희 신입에게 포워드 해줬어요^^
    지금도 잘 하고 있지만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되라고~ 감사합니다!!

  6. 프시쵸 댓글:

    이런게 바로 블로그지! 어디서 파워블로거지들이 설치고 난리람. =ㅅ=

    올바른 기업 블로그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만에 안구정화 및 유용 정보 얻어가요~.

    아, 그리고 블로그질 하는 거….꾸준히 하는 게 가장 힘들더군요. 매번 글 적는 것도 귀찮…(응?)

    • 프시쵸 댓글:

      음, 네이버로 들어오면 메타 태그 정보나 이런 것들을 저장시켜서 녹색 글자 blog를 만드나 보네요. 흐음, 요새는 이렇구나…

    • jay 댓글:

      아침부터 힘나는 이야기 듣네요!! 핫핫흐핫…;;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네이버 로그인하고 들어오시면 blog 프로필이 자동으로 뜨더라구요. 프시쵸님 블로그도 놀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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