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기는 다시 태어나도 복합기?’ 지구를 깨끗하게 만드는 ‘폐기물 제로’

여러분은 제품을 구입할 때 어떤 것을 가장 신경 쓰시나요? 브랜드, 가격, 성능 등등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분명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조건이 비슷한 경우에는 좀 더 ‘착한’ 기업의 제품에 손이 가지 않나요? 
 
저는 요즘 커피를 살 때도 가격과 맛이 비슷하면 가급적 사회적으로 좋은 일을 하는 카페로 갑니다. 예를 들어 공정무역 원두를 사용하고 수익의 일정부분을 사회에 기부하는 ‘띵크커피(Think Coffee)’에서 차를 마시면 왠지 나도 착한 일을 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친환경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이나 친환경 제품을 쓸 때도 비슷한 기분이 들어요. 정말 미미하지만 나도 지구 살리기에 조금은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거죠.  
 

커피 한 잔을 마셔도 착한 소비를 하면 왠지 모르게 뿌듯해집니다^^;
 
후지제록스도 오래 전부터 착한 활동들을 나름 열심히 해 왔는데요, 그 중 야심차게 진행 중인 프로젝트 중 하나가 바로 ‘폐기물 제로(Zero)’입니다.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에서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 말은 쉽지만 볼펜 하나도 버리면 그냥 폐기물인데 사무실에 떡 하니 자리잡고 있는 복합기가 어떻게 폐기물을 남기지 않을 수 있는 것일까요?    
 
 
TV, 냉장고, 에어컨, 복합기 등 집 또는 사무실에 있는 전자기기들을 버리신 적 있으시죠? 어떻게 버리셨는 지 혹시 기억 나시나요? 중고시장에 팔았을 수도 있고, 기사가 와서 수거해 갔을 수도 있고, 길거리에 몰래 투척했을 수도 있고.. 혹시 그 기계들이 그렇게 버려진 후 어떻게 될 지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쓰레기장에 쌓일지, 해체되어 재활용될 지 아니면 어딘가 땅 속에 묻힐지..  
버려진 모든 기계들이 재활용이 된다면 가장 좋지만, 지자체에 보고된 폐기물 재활용률이 몇 년 째 60% 정도라고 하니 아직 많은 부분이 그냥 버려지는 셈입니다.(출처: 아시아투데이)하늘에도 인공위성의 우주폐기물이 굉장히 많다고 하는데, 이러다 영화 월.E에서처럼 지구가 온갖 폐기물로 뒤덮여지는 날이 오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좋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큼 잘 버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
 
 
후지제록스는 폐기물 제로를 목표로 1991년 ‘자원 순환 시스템’개념을 도입합니다. 사람이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자원이 복합기가 되고 복합기가 다시 자원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거죠! 이 작업들은 ‘후지제록스 에코 매뉴팩처링’이라는 재활용센터에서 이루어지는데, 일본, 한국, 중국, 태국에서 재활용 및 재자원화 작업이 진행됩니다.  
 

복합기는 탄생에서부터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이 고리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다시 복합기로 부활해야하기 때문이죠^^;; 

방법은 이렇습니다. 일단 사용이 모두 끝난 복합기, 소모품, 프린터 등을 모두 회수합니다. 회수된 제품의 부품 중에서 재활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부품들은 생산라인으로 보내집니다. 그리고 재활용이 불가능한 부품들은 원재료 형태로 철저히, 깨알같이 분해됩니다. 이 부품들은 74개의 부품군으로 분리되는데, 폐기된 복합기의 아주 작은 부품까지 재자원화함으로써 무분별한 자원의 낭비를 막는 것이지요. 
 

출처 : flickr by AnnieGreenSprings

환경보호의 시작은 잘 버리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그렇다면 에코 메뉴팩처링의 실적은 어느 정도일까요? 모든 센터에서 99% 이상의 재자원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수점 반올림하면 100%입니다! (사실 반올림 하지 않아도 거의 100% 근사치이긴 합니다만..)
후지제록스 복합기 재자원화율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99.9%
일본: 99.9%
중국: 99.8%
재자원화로 확보한 자원으로 연간 3천 6백톤 이상의 천연자원 사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이로 인해 2만 톤이 넘는 CO2 발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재자원화하는 센터의 전경
 
타업계에서도 자원 재활용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데요. 우리나라 자동차 4사는 환경부와 협약을 맺고 금년부터 자동차 재활용율 95%를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그 경제적 가치가 약 11.5조원에 이른다고 하니 정말 입이 딱 벌어지네요. 또, 유명 가전제품회사인 일렉트로룩스는 울트라액티브 그린(UltraActive Green)이란 청소기 제작에 전 세계 5대양에 거대한 섬을 이루며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하여 사용했다고 합니다. 참으로 훈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후지제록스가 펼치고 있는 자원 재활용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요즘 들어 eddy는 갈수록 희미해지는 우리나라의 사계절을 보며 환경오염에 경각심이 불끈불끈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구입해서 사용하기 좋고 편리한 제품도 좋지만, 사후 처리가 어떻게 되는지도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이상 콤달콤eddy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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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y 안녕하세요, 호기심과 장난기 가득한, 아직 철들지 못한 채 질풍노도의 삼십 대를 맞이 하고 있는 색콤달콤 필진 eddy입니다. 🙂 앞으로 색콤달콤에 특유의 왕성한 호기심과 활동력으로 즐겁고 알찬 내용을 공유 해 드릴 수 있는 Eddy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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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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