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복합기로 축의금, 초대장 봉투에 나만의 디자인과 메시지를 담는다?

햇볕이 따스해지고 산들바람에 가슴 설레는 이 되면.. 연인들은 나들이 떠나느라 바쁘고, 쫌 된 연인들은 결혼을 약속하느라 정신없을 겝니다. 하지만 이도 저도 아닌 솔로들은 그런 연인들을 시기하거나, 그들의 결혼을 축하하랴 정신을 차릴 수가 없겠죠. 그러다 보면 자기 짝을 찾을 여유도 없어지고.. (비..비겁한 변명!-_-;;;) 
 
이런 바쁜 와중에도 필자는 업무에 열중하며 ‘이양 이렇게 된 거 피할 수 없으면 즐겨나 보자’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가히 해탈의 경지 ;;) 패션회사에 몸담고 있으면 차림새에 힘을 좀 써볼 테고, 외식산업에 투신하고 있으면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며 제 짝을 찾았겠지만.. 저는 사무실 복합기 앞에서 흐트러진 정신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 저 봄타나 봐요.ㅠ 
 
아무튼!! 그렇게 발견한 ‘5번 트레이(Tray)의 비밀!’ 복합기를 잘 살펴보면 용지를 넣는 트레이가 여럿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5번 트레이를 활용해, 축하카드, 축의금 봉투, 단체 초대장 등을 담을 나만의 봉투를 만들어 보는 것을 어떨까? 사실.. 자기PR시대라고 합니다. 저는 제가 가진 재능과 감성을 이 봉투에 담아 봄과 함께 날려 보렵니다..
 

 

 

먼저 근처 문방구나 팬시점에 들려보세요. 생각보다 세상에는 알흠다운 것들이 많다는 사실-_-;; 저는 노란색, 흰+초록색, 그냥 흰색 봉투를 구입했습니다. 다시 나가기 귀찮은 사정상, 만일을 대비해 마냥 흰색 봉투도 한 묶음 구입! 생각보다 봉투값이 싸네요. 2,750원쯤나왔습니다. ;;

 

 

봉투 디자인을 해야겠죠? MS Offiice나 한글, 포토샵 어떤 것을 선택해도 좋습니다. 저는 직장인들의 삶과 애환이 닮긴 파워포인트를 작업툴로 선택했습니다. 이미지 작업을 할 때도 전 PPT가 더 편리하더라구요.-_-;;; 방식은 일맥상통하니 아무 툴이나 선택합니다~! 
 
파워포인트 2010 기준으로 디자인 메뉴의 페이지 설정을 선택하시면 슬라이드 사이즈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가 포인트인데요. 자신이 구입한 봉투의 사이즈를 정확히 재주세요. 좀 더 정교한 작업을 위해 mm까지 꼼꼼하게 입력하셔야 예쁜 봉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 디자인을 해보세요. 전 타고난 디자인 실력을 바탕으로 지나가던 과장님의 관심을 듬뿍 받았습니다만, 여러분도 저처럼 할 수 있습니다!(…저처럼 하면 혼쭐이 난다는 뜻입니다.-_-;;;) 일단, 저를 잘 나타내주는 사진과 간단한 문구를 넣어봤습니다. 여기에 봄을 나타내는 이미지도 넣어봤구요. 회사에서 쓸 공적인 봉투에는 회사 로고와 주소 등을 넣어 디자인했습니다. 장난어린(?) 문구가 담긴 대량의 봉투도 만들어 보았고, 친구들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으로 감사 편지 봉투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만의 봉투’를 디자인하는 것인 듯해요. 물론, 디자인 예쁘게 잘하면 좋지만.. 나를 잘 나타내고, 상황에 잘 맞는 디자인이 최고겠죠.^^  거기에 각각 다른 사이즈의 봉투를 출력한다면, 역시 봉투 사이즈도 다시 적용해줘야겠죠?
 

 

 

자,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사실 디자인까지는 아무 블로그에서나 해줄 수 있는 이야기지만, 봉투를 출력하는 비법은 아무나 공개하지 않습니다!(사실… 후지제록스 홈페이지 FAQ에 다 나옵니다.;;) 먼저, 제어판으로 들어가 ‘프린터’ 혹은 ‘프린터 및 팩스’를 클릭하세요. 컴퓨터에 연결된 복합기 리스트가 쭉~ 나오는데요. 자신이 사용할 복사기에서 우클릭으로 속성에 들어갑니다. 그다음 ‘사용자 정의 용지 크기 선택’ 혹은, ‘인쇄 기본 설정’을 클릭해주세요.(윈도우 운영체제에 따라 조금씩 다르며, MS office, 한글 등에서는 프로그램상에서 복합기 속성을 선택할 수 있으니 참고~!)

 

 

다른 건 건드리지 마시고, ‘용지/출력’ 혹은 ‘디바이스 설정’ 부분에 있는 용지를 클릭해 ‘용지 선택 상세 설정’을 선택하세요. 두 번째 원고 크기 부분에서 ‘사용자 정의’를 클릭해 아까 젠 실측 사이즈를 입력합니다. 저장 후 확인을 누르면 사이즈가 선택되죠? 그 외 설정은 아래 그림을 참조해 상황에 맞게 선택해 주면 됩니다. 

 

용지트레이: 트레이5(수동)/ 원고크기: 작성된 문서의 크기/ 비율옵션: 작성된 문서의 크기와 출력할 용지의 크기가 다른 경우 선택/ 용지크기: 출력할 용지의 크기/ 수동 급지 방향: 트레이에 놓여진 용지 방향

 

특히, 봉투 종류에 따라, 두꺼운 봉투라면 ‘중량지’를 선택해주셔야 해요.(보통 용지에서 출력하면 종이가 울어버리는 현상 발생!) 수동 급지 방향도 자신이 넣을 방향으로 잘 선택해주시구요. 확인을 누르면 3단계까지 모두 클리어! 아…! 봉투는 삽입하셨나요?^^;; 복합기 옆에 보면 위에서 간단히 언급했던 마법의 5번 트레이가 있습니다.^^ 거기에 설정한 급지 방향에 맞춰 봉투를 예~쁘게 넣어주세요.  

 

 

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이제 출력을 해봅시다~! 출력 버튼을 누르고 재빨리 복합기로 달려가 두근두근 기다려보아요. ‘사무실 복합기 앞에서 나는 ___ 한다’ 에서 전 ‘이제 나오나 저제 나오나 안절부절형’이었답니다.^^;; 색콤달콤이 일러준 스트레칭을 하며 기다려 봅니다.
자 이제 나왔습니다!

 

 

 

 

 

 

 

 

어때요? 예쁘게 나왔나요? 전 개인적으로 출력 화질도 생생하고 톡톡 튀는 나만의 봉투가 탄생한 듯해 매우 만족했습니다. 제 디자인을 칭찬해주셨던…;; 과장님도 놀라셨다는…^^;; 이대로 잘 따라 했는데도 출력이 되지 않는다면.. 봉투 사이즈를 잘못 입력했거나, 투입 방향이 틀린 경우일 수 있습니다. 혹시, 에러코드가 발생했다면 확인해서 댓글로 문의 주세요. 고객센터에 바로 도움을 요청하셔도 좋습니다. (전국어디서나 1544-8988)
  
지금까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봉투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만들면서 생각해보니, 업무상 대량의 봉투를 만들 때도 유용하겠죠? 나중에 한번 써먹어 봐야겠습니다. 편지 봉투 하나에도 나만의 감성을 담아 보세요.^^

 


Jay  인디밴드 보컬로 다년간 활동하면서, 커뮤니케이션에 뜻을 품고 문화 & 산업계를 전전하는 새 어느덧 직장 생활 4년 차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홍대에 나가면 후배들이 ‘변절자’라며 돌을 던지는 차림새로 광화문 일대를 배회합니다. 그 외 커피를 좋아하고, 자전거를 애호하며, 디아블로 3를 기대하고, 무전취식 배낭여행을 즐기는… 그렇네요. 종잡을 수 없는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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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2 Comments

  1. DCC250 user 댓글:

    원고크기 사용자 정의가 모두 210×297로 고정되어 있는 건 왜 그럴까요?
    ppt에서 용지설정은 실측사이즈로 했습니다.
    용지/출력–>용지크기 상세선택–>사용자 정의가 ‘custom(210×297)’로 되어있고 아예 입력이 안됩니다. ㅜ..ㅜ

    • JAY 댓글:

      DCC250 user 님 안녕하세요! 문의 감사합니다.^^ ‘사용자정의 용지크기’에서 우측에 너비, 길이를 선택하는 부분이 아예 선택이 안된다는 말씀이신가요? 만일 그렇다면 1) 왼쪽에서 다른 사용자정의를 선택해보시거나 2) 오른쪽 제일 위에 ‘새 서식 생성’을 클릭해 보세요. 그래도 안된다면 불편하시겠지만, 다시 한번 말씀 주시거나, 후지제록스 고객센터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전국어디서나 1544-8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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