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봄날, 라이브 음악이 있는 ‘뮤직 페스티벌’로의 여행

바야흐로 봄, 봄입니다. 따사로운 햇살과 흐드러지는 봄꽃, 하늘거리는 치마자락을 떠올리게 하죠. 감성소녀처럼 설레여하며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업무와 일상에 젖어 무기력해진 직장인들에게 꽃피는 4월은 영국의 시인 T.S.Eliot의 말마따나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기억과 욕망을 뒤섞으며, 봄비로 잠든 뿌리를 뒤흔드는” 잔인한 달로 느껴지기도 할 겁니다.

하지만 주말의 폭풍취침, 폭음보다 좋은 것은 많고 많습니다. 무기력증과 게으름은 서랍 깊숙히 넣어두고, 홀로이든 함께이든 가벼운 스니커를 신고 밖으로 나가보세요. 봄에 열리는 다양한 문화예술제에서의 시간은 따뜻한 햇살, 싱그러운 바람과 음악, 잔디밭과 사람들이 모두 어우러져 지친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어 줄 겁니다. 이것 저것 열리는 페스티벌은 많지만 어딜 가야 할지 모르시겠다구요? 아래를 보시죠, 봄의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을 소개합니다~  

유난히 여성적이고 새콤달콤한 감성의 뮤지션들이 출연해 여성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은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입니다. 조금 더 소박하고 아담하지만, 섬세하고 평온한 봄소풍을 상상하고 계신다면 이곳이 바로 그곳입니다.

최근 공개된 2차 라인업 아티스트들은 새 앨범을 발표했거나, 새 앨범 발표를 앞둔 뮤지션들로 채워져 참신함을 주는데요. 솔로음반 발매 초읽기에 들어간 김C의 “뜨거운감자”, 항상 밝고 재기넘치는 뮤지션 “이한철”, 새로운 음반으로 활동중인 슈퍼스타 K의 히어로 “존 박”, 무섭게 진화중인 글로벌밴드 “칵스”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이번 “뷰티풀 민트라이프 2012”에 출연해서 관객들의 귀를 호강시켜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4월 28일(토)~4월 29일(일) @고양아람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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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플러그드상반기 최대 규모의 음악축제라고 불리는 만큼 정말 다양한 장르의 락 뮤지션들이 서울 난지공원에서 음악을 선보이는 페스티벌입니다. 스테이지가 5~6개인 만큼 본인이 원하는 무대와 음악을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방 뛰고 싶은데 축 쳐지는 음악이 흘러나온다면 바로 다른 스테이지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은 다양한 대중을 아우르려는 대형 페스티벌의 의지라고 볼 수 있겠죠~

크라잉넛, 다이나믹 듀오, 자우림, 델리스파이스 등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뮤지션들이 포진해 있는 그린플러그드! 석가탄신일이 있는 연휴로 예정되어 있는 만큼 TV 채널만 돌리지 마시고 축제분위기에 취해 보시기 바랍니다

5/26일(토)~5/26(일) 13:00~22:00 @난지한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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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이 또 쟁쟁한 라인업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재즈팬을 흥분시킬 재즈뮤지션들은 바로… 전설적인 밴드 어스 윈드 앤 파이어, 알앤비 소울 보컬의 절정을 보여줄 에릭 베네레디시, 또 이름을 모르더라도 특유의 기타톤은 모두가 알고 있는 재즈 뮤지션 조지 벤슨과 소름 끼치는 천재 연주자 알 디 메올라, 힙합듀오 리쌍과 정인, 그리고 드럼의 대가 브라이언 블레이드펠로우십 밴드가 그들의 음악을 온몸으로 들려줄 겁니다.

이 출연진이 다가 아닙니다. 싱어송라이터 조규찬과 임주연, 세계가 놀란 집시기타의 마술사 박주원, 서정적 음악과 편안한 보컬의 가을방학, 일본 재즈계의 신예 소노다 밴드, 한국 퓨전 재즈계의 보석이라 불리우는 밴드 더 버드와 낯선 사람들 출신의 고찬용,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와 따뜻한 음악을 들려주는 최고은 등이 출연합니다. 봄날에 야외에서 즐기는 재즈공연, 상상만으로도 설레고 가슴이 뛰지 않으세요? 

5/19(토)~20(일) @88잔디마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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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좋아하는 분들 많이 계신가요?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을 위한 페스티벌이 시원~하게 열립니다.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과 유럽 최고의 명문 음악학교 영국왕립음악원이 함께하는 뮤직 페스티벌!! 
교류관계를 맺고 있는 이 두 학교의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다양한 무대를 통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남자의 자격’ 합창단의 백배쯤 되는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것입니다.

3/26(월)~31일(토) @숙명여자대학교 & 예술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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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페스티벌은 바로 창작 예술제 ‘페스티벌 봄’ 입니다. 음악은 물론 현대무용, 연극, 미술, 퍼포먼스, 영화 등 현대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축제로서 벌써 6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현대 무용이나 퍼포먼스라고 하면 난해하거나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분이 많을 텐데요. 실험정신과 다양성에 중점을 두는 ‘페스티벌 봄’의 성격상 작품과 관객이 직접 교감하고 응시할 수 있는 컨텐츠가 가득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개막작으로 선정된 독일 연극인 르네 폴레슈의 “현혹의 사회적 맥락이여,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나 실제 아버지 3인이 무대에 올라 셰익스피어와 다큐멘터리연극의 어우러짐을 보여주는 “쉬쉬 팝”은 사색과 즐거운 감상의 시간을 동시에 안겨줄 것 같아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연은 각 프로그램마다 다른 장소, 다른 시간에 상연되니 홈페이지를 참고해보세요~

3월 22일~4월 18일 @서울시내 다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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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신가요? 다양한 페스티벌 중 한 곳을 택하셨나요? 화사하고 생기가 넘치는 봄날에 마음을 녹여주는 페스티벌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여러분은 예전 레모나 광고 속의 배우처럼 상콤하게 웃고 있을 겁니다.

그뿐입니까? 페스티벌은 싱글들을 커플로 만드는 능력까지 지니고 있으니… 티켓, 얼른 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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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코 | 이병우 홍보팀
안녕하세요, 한국후지제록스 홍보팀 이병우 입니다. 대중문화의 세례를 받고 자라 모든 장르의 예술과 사유에 취해 있는 청년(!)이죠. 앞으로 여러분들과 색콤달콤을 통해 달갑고 맛있는 대화를 나누고, 또 좋은 정보를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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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3 Comments

  1. 지구인 댓글:

    ‘봄’ 하면 페스티벌이고 또 음악을 빼 놓을 수 없죠~!^^ 특히 재즈 페스티벌에 눈이 가네요~ 예전에 수업으로 재즈에 관해서 들었던 적이 있는데 정말 흠뻑 재즈에 취해서 살곤 했었는데… 오랜만에 그 감성 다시 느껴볼 수 있을 것 같네요~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D

    • 레이코 댓글:

      저도 감사드려요 지구인님^^, 재즈음악 정말 넓고 깊어서 끝이 없죠~ 주욱 즐거이 취하시길 바랍니다!

  2. LANA 댓글:

    트랙백 걸고 가셔서 와봤어요 ^_^ ㅋㅋ 이제 다다음주 주말이면 뷰민라로 출동~합니다ㅋ 5월엔 그린플러그드도 있죠! 즐거운 봄 되세요~

    ps. 블로그가 엄청 깔끔하고 컨텐츠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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