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핵안보정상회의 ‘서울 코뮤니케’, 출력은 어디서 했을까?

핵 안보 정상회의에 다녀왔습니다! 회의가 열리던 코엑스 주변은 경찰에 의해 통제되어 심각할 정도로 교통정체가 있기도 했죠. 때문에 행사가 열렸던 26, 27일에 그 주변으로 출퇴근하시는 많은 분들이 짜증 섞인 불만을 토해냈었죠. 저 역시 귀가길에 파김치가 되었구요… ㅠ_ㅠ

행사가 열리기 한참 전부터 시끌시끌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던 이번 회의는 명실상부 안보분야 최대 규모의 정상회의입니다. 다소 딱딱한 주최측의 설명을 빌자면, 테러집단으로부터 핵 물질과 시설을 방호하기 위해 전 세계 50여 개국의 정상들이 모여 국제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하죠.

사실 꽤나 심각하고 무거운 주제인데다, 대체 뭘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논의를 한다는 건지 궁금했는데… 사실 요지는 핵 없는 세상 만들기 아니겠어요? 여러 미디어의 설명을 보태자면, 지난 2010년 워싱턴에서 열렸던 핵 안보 회의의 워싱턴 코뮤니케가 ‘우리 같이 핵없는 세상 만들자!’라는 선언이라 한다면, 서울코뮤니케는 ‘이렇게 저렇게 해서 만들거다!’라는 보다 구체적인 논의라고 합니다. 또 한국이 의장국으로 선출된 만큼 안보와 정치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죠.

그런 엄청난 회의에 제가!!! 참석했습니다. 하핫.

좀 있어보이는 스태프 출입증 인증샷! 보안상의 문제로 중요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양해를…

저도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틈틈이 끽연을 즐기며 핵테러방지를 위한 개정 핵물질방호협약(CPPNM)에 대한 논의를 해봤으면 하는 마음은 가득했으나…(흠흠..) 제겐 더욱 막중한 임무가 있었으니, 바로 사진촬영이었습니다. 한국후지제록스가 이번 핵안보 정상회의를 후원하기 때문에, 홍보팀의 일원이자 대표 카메라맨인 (촬영실력은 아직 비루합니다만) 제가 코엑스로 출동하게 되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더랬죠. 뉴스로 회의 결과와 ‘서울코뮤니케’에 대한 딱딱한 보도만 접했을 여러분, 현장이 궁금하셨죠? 이제부터 절 따라오시면 됩니다~

제가 출입했던 핵안보정상회의장의 미디어 센터입니다. 

시종일관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도움을 주신 한국후지제록스의 훈남 영업사원! 특수영업부 공공영업팀의 윤영환 대리.

이 곳에는 ‘온세상 기자 여기 다 있네’ 라고 느낄 만큼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수많은 기자들이 모여 있는데요. 큰 장비들을 마치 자신의 팔인양 아무렇지 않게 들고 다니고, 미디어센터가 어수선한 데도 불구하고 회의 브리핑을 빠짐없이 속기하며 기사를 위해 120%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고참기자들의 포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활기가 넘치면서도 회의의 성격 탓인지 조금은 무겁게 느껴지는 분위기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리포팅을 하고 있는 각국 방송사 기자와 촬영팀의 열기, 느껴지시나요? 아래는 미디어센터 MPC브리핑 룸에서의 브리핑 모습입니다. 경청하는 모습들이 정말 진지합니다. 

통역을 수행하는 분들이 모여있는 부스 입니다. 수십 개국이 참여하는 만큼 수많은 언어의 통역, 번역 전문가들이 계셨죠. 부럽습니다. 전 한국어부터 좀…

자, 이제 그럼 다큐멘테이션 룸으로 가볼까요? 야무진 후지제록스의 복합기들이 대기 상태입니다.

또 한명의 훈남 직원. 전략마케팅실 시장개발팀의 김성회 대리, 안타깝게도 기혼.

프레스센터와 국제방송센터 사이에는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잠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후지제록스는 물론 많은 국내 기업들이 각각의 방식으로 이번 핵안보정상회의를 후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기가 좋았던 건 SPC그룹의 커피, 음료, 다과였습니다. 저도 잠시 카메라를 내려놓고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었구요. 

갑자기 모두가 긴장하고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잠시의 휴회 끝에 다시 논의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한 것이죠. ‘서울코뮤니케’에 관련한 보도자료 수천 부를 출력해내느라 다큐멘테이션 룸은 한바탕 폭풍이 몰아칩니다. 하지만 든든한 후지제록스의 복합기들은 많은 양을 빠르고 정확하게 출력해야 하는 미션을 훌륭히 소화해 냈습니다. ^^

 

미디어센터의 뒷편에는 우리나라 방송사들은 물론, 외신들의 편집부스로 가득했습니다. 

이곳은 영국의 방송사 BBC의 부스입니다. 

호기심, 그리고 셔터를 누르고 싶은 욕구를 참기 힘든 저지만 급박히 업무를 수행중인 분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는 없었기에.. 들어가진 못했습니다. 친절하게도 KBS는 우리의 호기심을 저버리지 않더군요. 보도국의 다이내믹한 업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어공부에 꽤 도움이 되었던 매체인 아리랑 뉴스도 부스를 크게 차려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모습은 행사장안에 마련된 수많은 모니터와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뭐, 다음에 만날 날이 있겠지요. (뜨끔) 폭풍이 지나가고 철수할 시간이 왔습니다. 

고생해주신 행사지원 요원분들, 그리고 후지제록스의 용자들. 다들 웃는 얼굴 좋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핵안보 정상회의에 대한 외신들의 반응도 참 궁금했었는데요. 행사 전후 해서 반대여론도 형성돼서 많은 이들이 우려를 했지만, 여러 매체에 올라온 보도를 보니 대부분 호평을 받은 듯 합니다.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회의였던 만큼 세계 각국의 공조가 힘을 발휘해서 핵 테러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함께 월드 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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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ko | 이병우 홍보팀안녕하세요, 한국후지제록스 홍보팀 이병우 입니다. 대중문화의 세례를 받고 자라 모든 장르의 예술과 사유에 취해 있는 청년(!)이죠. 앞으로 여러분들과 색콤달콤을 통해 달갑고 맛있는 대화를 나누고, 또 좋은 정보를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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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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