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편한 손님, 춘곤증!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아침엔 피곤해서 졸리고, 점심에는 밥을 먹었으니 졸리고, 밤에는 잘 시간이라 졸리고… 퇴근 하자마자 집으로 돌아가 9시간 풀수면을 취해도 잠이 오는 걸 보면 드.디.어! 봄이 온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봄이 아니어도 늘 잠을 달고 살아서 매일 과장님께 혼나는 것이 일상입니다만…ㅠㅠ)
 
처음엔 저만 그런가 싶어서 강장제를 폭풍 드링킹하며 억지로 잠을 쫓으려 애썼는데, 역시 춘곤증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오는가 봅니다. 무심코 사무실을 둘러보니 다들 누가 더 입이 큰지 내기라도 하듯 여기저기서 하품을… ^^;;; 여러분의 사무실에서도 낯설지 않은 풍경이죠?

 

이미지 출처 : Flickr by IChrisI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잠 때문에 업무는 제대로 안되고.. 그렇다고 매일 커피와 강장제로 버틸 수도 없는 노릇.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춘곤증을 타파하고 이글아이(eagle-eye)를 장착하여 업무형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법!
 
 

 
춘곤증이 오는 이유는 추위에 움츠려있던 몸이 봄에 적응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럼 춘곤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내 몸을 봄에 적응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가장 좋은 방법은 나의 신진대사 리듬을 빨리 찾아내는 것입니다. 뭔가 거창해 보이지만, 사실은 생활 패턴과 환경에 아주 작은 변화만 주면 된답니다! 

 

이미지 출처 : Flickr by beccafrog

 
 

 
혹시, 사무실에만 오면 머리가 무겁고 몸이 무기력해지며 불쾌감이 들지는 않으셨나요? 그런 기분을 통칭 ‘실내증후군’이라 한답니다. (물론, 출근하기 싫어서 이런 기분을 느끼신 것은 제외!) 사무실처럼 밀폐된 공간에서 환기도 제대로 시키지 않고 하루를 지내다 보면, 공기가 순환되지 않아 산소가 부족해 이런 실내증후군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춘곤증 역시 이런 실내증후군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습니다. 춥다고, 잠이 온다고 사무실에 앉아 좋지 않은 공기만 마시고 있기 때문에 더욱 졸음이 오는 것인데요.

 

이미지 출처 : Flickr by o5com

 
실내증후군과 춘곤증을 내 몸에서 몰아내기 위해서는 점심시간에 잠깐이라도 맑은 공기를 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엔 주로 점심시간에 점심을 먹은 후, 10분이라도 회사 주변을 산책하며 상큼한 공기를 마시곤 한답니다. 어찌나 몸이 개운해지던지! 점심도 소화시키면서 맑은 공기도 마시다 보면 오후 업무 능률이 저절로 오르는 기분이 들거든요. 🙂 
 
 

 
봄이 되면 사람의 몸은 활동량을 늘리기 위해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필요로 하게 되는데요. 요런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들은 과일과 채소에 많다는 거~! 상큼한 봄의 에너지가 가득 담긴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나의 몸에도 봄의 에너지가 가득할 것입니다. ^^ 
 
또 다른 춘곤증 예방에 좋은 음식은 바로 현미나 보리, 콩, 팥 등의 잡곡입니다. 잡곡엔 쌀보다 비타민B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고 해요. 또한, 봄에 먹어야 제 맛인 냉이, 달래, 쑥갓, 미나리, 씀바귀 등의 봄나물들은 영양소를 충당해주면서 입맛도 되살리기 때문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음식이니, 기억해 두셨다가 식사하실 때 참고하세요~ ^_^
 
 

 
업무시간 중, 가장 내게 큰 힘이 되어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아마도 대부분은 잠깐 동안 즐기는 ‘커피 타임’ 또는 ‘끽연 타임’을 꼽으시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커피나 담배는 잠시 동안의 각성효과를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후에 더욱 피곤함을 안겨준다고 합니다. 게다가 오전-오후 중에 너무 많은 커피나 담배를 즐기는 것은 탈수를 부르기도 하고, 자칫 밤잠을 없애는 결과를 낳게 되어(!)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좋지 않다는 사실!

 

이미지 출처 : Flickr by Ed Yourdon

 
이럴 때는 5~10분간의 스트레칭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법이 궁금하시다면? 이 글을 참고하세요! > 사무실 복합기 앞에서 나는 ____한다? )  너~무 커피나 담배가 땡기실 땐 낮잠이나 스트레스를 적절히 활용하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몸이 건강해지는 낮잠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로, 20분 미만으로 수면을 취하면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편히 누워 잠을 자기에 여의치 않다면 등에 벽을 기대거나 엉덩이를 의자 깊숙하게 묻고 쿠션을 끌어안는다면 허리에 무리가 덜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보다는 회사에서 어떻게 잠을 자는가!가 문제가 되겠군요ㅠㅠ…)
 
여러분! 혹시 지금도 졸고 계신 것은 아니겠죠? 업무시간엔 정신을 바짝! 차리고 계셔야 합니다! 지금 춘곤증으로 졸다간 퇴근시간이 늦어지는 기적(..)을 맞이하게 되실 지도 모르니까요. ^_ㅠ….
졸고만 있기엔 이 좋은 봄이 너무나 짧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점점 더 짧아지고 있죠ㅠㅅㅠ…) 생생한 에너지로 춘곤증을 이겨내고 2012년의 봄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
 

zee 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의 끝자락을 정신없이 달리고 있는 zee입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커피보다 온 몸을 짜릿하게 만들 정도로 시원한 사이다를 더 좋아하는 어린 입맛의 소유자로, 색콤달콤에 시원한 탄산수처럼 톡톡 튀는 즐거운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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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2 Comments

  1. 밥집아저씨 댓글:

    저도 요즘에 식곤증때문에 고셍중이네요 늘 낮잠으로 처리하기는 하지만 말이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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