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네~정동에!” 평범한 직장인의 소소한 일탈, 덕수궁 꽃놀이 후기

크림이 올려진 녹차라떼를 들고
햇빛이 내리는 창가에 앉아서
하아~ 봄이 왔네
봄 노래를 흥얼거리게 되는 봄, 봄입니다. 여러분, 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가사가 상큼한 위 노래는 유발이의 소풍‘봄이 왔네’입니다. 봄 노래 하면 ‘봄이 왔네 봄이 와~ 숫처녀의 가슴에도~’ 이런 노래를 떠올리시는 당신은… 우리 부장님? 
아무튼, 짧아서 더욱 아쉬운 봄을 맞이해 한국후지제록스 홍보팀 직원들은 회사-집-회사 쳇바퀴 일상에서 탈피해 꽃놀이를 가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장소는 한국후지제록스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덕수궁! 

덕수궁 대한문의 웅장한 자태.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사실 작년 봄에도 점심시간에 덕수궁 꽃놀이를 한 번 시도했으나, 그 때는 햄버거를 양손 가득 바리바리 싸들고 갔다가 입구에서 쫓겨났습니다ㅠ.ㅠ 덕수궁은 음식물 반입 및 궁 내에서의 식사가 금지더라구요.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관람료도 인당 1천원으로 우왕 굳~
그런데 모웁시 놀랍게도, 저희 팀 직원 중 회사를 10년 넘게 다녔는데도 덕수궁에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이 있더라구요. 사무실 창 밖으로 덕수궁이 떡!하니 보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팀의 8할 이상이 입사 후 덕수궁에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이 불편한 진실.. 대한민국 직장인들, 왜 이러는 걸까요?? 

아무튼, 서울 시청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1호선 시청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는 덕수궁은 입구부터 전통미가 물씬 풍깁니다. 매일 3회씩 수문장 교대식이 거하게 열리기 때문에 외쿡인 친구들 데리고 오면 좋아할 거에요.. (오전 11시, 오후 2시와 3시 30분) 

대한문을 지나자마자 벚꽃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덕수궁의 벚꽃은 아름다운 궁들의 모습과 어우러져 더욱 운치 있어요~ 이때부터 다들 사진 찍느라 저희 팀은 자연스럽게 와해되기 시작합니다..  

여기도 벚꽃, 저기도 벚꽃. 나무 기둥에도 앙증맞게 자라나고 있는 벚꽃~ 
 

 

덕수궁에는 전통적인 건물뿐만 아니라 서양식 건물이 함께 있어서, 좀 더 독특한 느낌입니다. 사진은 석조전과 벚꽃입니다. 음, 스멜~ 근대 스멜~. 석조전은 고종 황제가 머물렀던 곳인데요, 덕수궁에 서양식 건축물을 건립한 이유는 대한제국의 근대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이었다고 덕수궁 브로슈어가 소개하고 있습니다^^; 석조전 서관은 현재 덕수궁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꽃나무 뒤편으로 보이는 석조전의 앞모습! 현재는 보수 공사 중이라 앞쪽에 가림막이 있더라고요. 아쉽.. 

중화문과 석조전을 지나 뒤뜰로 돌아나오면 동서양이 섞인 듯한 독특한 건축물인 정관헌이 나오는데요,(한국후지제록스 회장님 성함(정광은)과 비슷해서 깜놀–;) 이것은 무엇에 쓰이는 건물인고.. 했더니 고종이 이곳에서 외국의 사신들과 연회를 열고 커피를 마셨다고 하네요. 정관헌은 ‘조용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공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뜻이 참 멋있죠? 건물도 실제로 보면 멋있어요. 사진이 좀 구리구리하게 나와서 아쉽습니다만ㅠㅠ;;

덕수궁을 느린 걸음으로 한 바퀴 크~게 둘러보는 데 30~4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으나, 즈질 체력의 아저씨처럼 뻗어버린 미노민호 대리. 새삼, 규칙적인 운동과 건광 관리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네요. 그래도 알고보면 잘생긴 남잡니다. 홍보팀의 사랑둥이죠. 얘기 안하고 사진 올려서 이런 말 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덕수궁 산책을 마무리하며 다시 입구 쪽으로 돌아오면 연못을 내려다볼 수 있는 카페가 있습니다.덕수궁은 카페도 운치 있네요. 서울에서 저런 카페 보신 적 있나요 T~T ? 
 
지금까지 점심시간을 활용한 직장인들의 덕수궁 봄나들이 후기였습니다. 이번이 첫 방문이었던 직원들은 궁이 아담하고 너무 좋다!고 하네요. (우리집이었으면 좋겠네..) 광화문이나 서울 시청 근처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덕수궁을 꼭 방문해보세요^^ 덕수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덕수궁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사진이 계속 벚꽃 일색이라 좀 그렇긴 하지만, 한국후지제록스 본사 바로 옆 배재공원에도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아직 꽃놀이 다녀오지 않으신 직장인 분들은, 이 봄이 가기 전에 꼭 한번 다녀오세요! 하루라도 젊었을 때 열심히 돌아다녀야죠^^;;

한국후지제록스 페이스북 페이지에 놀러 오세요~ Like(좋아요)까지 해주시면 더욱 좋구요! 😀

콤달콤의 관련 포스팅들  
2012/04/06 올 봄에는 벚꽃을 즐기겠어요~ 전국의 벚꽃축제로 주말 나들이 가자!
2012/03/16 직장인을 위한 ‘조금 특별한’ 봄맞이 데이트/나들이 코스!
2012/02/15 꽃피는 봄이 오면.. 뭐 하고 놀까? – 직장인을 위한 봄맞이 팁
2011/12/16 [정동 맛집? 정동 밥집] 정동의 직장인들은 뭘 먹고 사나?
2011/09/27 정동길, ‘산책의 바이블’을 걷다

제이미 | 이미정 홍보팀 
안녕하세요? 한국후지제록스 홍보팀 이미정입니다. 멋진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재즈 뮤지션 제이미 컬럼과 맛있는 요리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매력적인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를 좋아합니다. 각자가 가진 능력으로 세상을 이롭게하는 두 ‘제이미’들처럼, 저 또한 색콤달콤을 통해서 여러분과 재미있게 소통하고, 유익한 정보를 드리고 싶습니다^^*

Print Friendly
후지제록스
후지제록스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2 Comments

  1. 그레이트C 댓글:

    멋지네요. 사진찍기 좋은 곳 같습니다..ㅎㅎ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