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 맛집] ‘시원하고 달콤하게’ 동료 김씨와 함께한 정동 팥빙수 로드

한여름도 아닌데 이렇게 무덥다니, 벌써부터 곧 다가올 7, 8월이 걱정되네요. 아이스 커피만으로는 열기를 식히기에 뭔가 부족한 요 느낌.. 이럴 때 전 팥빙수를 찾게 됩니다.  
 
압구정의 밀탑, 이촌의 동빙고 등 팥빙수계의 수퍼스타들도 있지만, 저는 당연히 한국후지제록스가 있는 정동에서 팥빙수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ㅎㅎㅎ 
 
덕수궁 돌담길, 서울시립미술관, 한국후지제록스(..) 등이 있는 정동‘서울 한복판에 이런 곳이 있다니!’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운치있고 아름답기로 유명한데요, 그런 만큼 다른 동네처럼 카페가 한 집 걸러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몇 개 없는 카페가 다 정동과 잘 어울리고 좋아요!
 
슬슬 더위에 시동을 거는 6월을 맞이해 최근 팥빙수앓이를 하고 있는 동료 김씨와 함께 정동 팥빙수 탐방에 나섰습니다.    


 

 
딸기주스나 한 잔 하자고 데리고 나갔더니 갑자기 팥빙수를 먹겠다는 김씨 덕분에 전광수 커피하우스에 가게 되었습니다. 전광수에서도 팥빙수를 파나? 했는데 있더라구요!  
 

 
매우 럭셔리해보이는 얼음 기계가 있었는데 고운 얼음가루가 샤라락~ 샤라락~ 떨어져내리더라구요.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전광수 팥빙수의 특징은 선식가루가 들어간다는 것! 건강한 빙수임을 강조하고 있네요. 그리고 해바라기씨, 호박씨, 호두 등의 견과류가 올라가는데 살짝 볶아서인지 바삭바삭하고 고소하더라고요! 달지 않아 맛있고, 양은 여자 둘이 먹으면 알맞은 정도. 가격은 1만원.(으로 착하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씨의 너무나도 솔직한 평가: 
너무 좋았다. 너무너무 꼬소했다. 견과류의 조합이 훌륭했다. 팥 또한 통조림이 아닐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통조림이면 어떡하지..) 다만 우유얼음이 아니라서 좀 아쉬웠고, 연유맛이 더 나면 좋겠다. 아이스크림은 쏘쏘~였다. 아이스크림은 자신을 충분히 어필하지 못했다. 1만원이 아깝지 않았다. (저는 아까웠습니다) 
 
김씨 마음 속의 1등은 전광수라고 하네요. 
 
가격: ★★☆
분위기: ★★★★
맛: ★★★★ 
 
 
 

 
밥 먹고 나서 배부른데 김씨가 녹차 빙수 먹으러 가자 하여 한국후지제록스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산다미아노에 갔습니다. 운치 있는 정동과 잘 어울리는 북카페 산다미아노의 인기 빙수는  진한 녹차 아이스크림과 고소한 밤의 조화가 매룍적인 녹차빙수입니다. 양은 광수네보다 푸짐해요. 밥 먹고나서 먹으면 굉장히 배부른 정도! 맛은 어디 가서 빠지지는 않을 맛입니다.   

저 원래 이렇게 사진 못 찍는 여자 아닌데, 산다미아노에 미안할 정도로 사진이 못 나왔네요ㅠㅠ 노란 게 밤입니다.. 

 

 
김씨의 너무나도 솔직한 평가: 
산다미아노 녹차빙수 괜찮다. 녹차빙수에 어울리지 않는 과일이 들어가면 아니 들어간만 못한데, 과일이 안 들어가서 깔끔하고 좋았다. 녹차 고유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음. 특히 아이스크림이 훌륭. 하겐다즈를 쓰는 것 같다. 갈증을 해소하기에 좋다. 시원하고 맛나게 먹었다. 가격은 광수네보다 싸서(9000원) 좋다. 
 
가격: ★★★
분위기: ★★★★
맛: ★★★☆
(++) 최근에 한 번 더 갔는데 이번에는 맛이 정말 별로였습니다–; 혹시라도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기대하고 찾아가셨다가 실망하실까봐 덧글 남깁니다. 얼음, 팥, 밤, 녹차가루.. 뭐 하나 할거 없이 다 그저 그랬습니다. 최근 점수로 업데이트 한다면 맛으로는 별  ★★인듯.. 합니다. 참고해주세용..  
 
 

 
산다미아노에서 경향신문사 쪽으로 50m 정도(?) 올라가다 맞은 편을 보면 떡가게 ‘빚은’이 있습니다. 빚은은 체인점이라서 어디서나 쉽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팥빙수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떡이라고 생각하는데, 떡 전문점인 만큼 찹쌀팥떡을 썰어 넣어줍니다. 비주얼 굳~ 미숫가루 듬뿍 들어갑니다.  
 

 
김씨의 너무나도 솔직한 평가: 
그저 그랬다. 떡집인 만큼 팥과 떡은 괜찮았으나 전반적으로는 평범했다. (마음에 안 드니 코멘트 또한 짧아지는 김씨. 저는 개인적으로 가격(5000원)대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이스크림, 떡, 견과류의 조화가 무난무난 갠춘하더라고요.)
 
가격: ★★★★
분위기: ★★
맛: ★★★
 
 
오늘 간식은 팥빙수 어떠세요?
얼음가루에 우유 붓고 연유랑 팥만 넣어도 시원하고 달달한 팥빙수!    
 
다음에는 정동의 냉면 핫 플레이스를 한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동 주변에 냉면 맛집 있으면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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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 이미정 홍보팀  안녕하세요? 한국후지제록스 홍보팀 이미정입니다. 멋진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재즈 뮤지션 제이미 컬럼과 맛있는 요리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매력적인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를 좋아합니다. 각자가 가진 능력으로 세상을 이롭게하는 두 ‘제이미’들처럼, 저 또한 색콤달콤을 통해서 여러분과 재미있게 소통하고, 유익한 정보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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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신난제이유말하길

    하하… 포스팅 재미있네요.
    저도 한국에 있을 때 팥빙수 투어 몇 곳 해봤는데..
    몇 군데 먹어본 결과, 오히려 가격대비로 따졌을 땐 ‘카훼붸눼(나름 보호)’가 젤 낫더라구요.
    정동엔 가보질 않았으니 비교는 못하겠지만요 ^^;

    • 색콤달콤말하길

      제이유님, 더운 여름 잘 지내고 계신가요? 😀 여름하면 역시 팥빙수(와 냉면이)죠! 카훼벤훼 언제 한 번 가봐야겠네요^^ ‘ㅌ’으로 시작하는 모 카페에서 딸기빙수를 먹은 적이 있는데.. 비싸기만 하고 넘 맛있어서 실망한 기억이 있네요ㅠㅠ

    • 신난제이유말하길

      전 호주라 가을엣 겨울로 넘어가고 있습죠. 하하..
      카훼붼훼도 괜찮고, 슈퍼에서 파는 팥빙수 아이스크림에 우유를 부어먹는것도 꽤 쏠쏠합니다 ㅎ
      압구정 뮐홥(또 나름 보호)은 맛있으나 가격대비 아쉽더군요. ㅎㅎ

    • 색콤달콤말하길

      호주에 계시는군요! 부럽습니다ㅠ.ㅠ 호주에서 팥빙수 장사하면 잘 될 것 같은 느낌..ㅎㅎ 전 집에서 만들어 먹는 빙수도 좋아요! 제가 원하는만큼 재료를 넣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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