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15분은 어떤가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취재기

아침 9시에 출근해 퇴근할 때까지, 이 시간을 온전히 업무에만 집중하는 분 계신가요? 기지개도 켜보고, 옆자리 동료와 잡담도 나누고, 화장실도 다녀와야 하고, 담배도 태워야겠죠? 간혹, 눈치 보며 졸기도 해보고 커피도 한잔하구요.^^; 이렇게 모은 시간이 하루 15분은 되겠지요? (아니, 그 이상으로 많을걸요? ;;) 

오늘은 이런 직장인의 15분을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강연을 소개해 드립니다. 연사부터 화려한데요.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님부터,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의 저자 양창순 박사님과 국민강사 김미경 원장님까지! 나 자신, 더 나아가 세상을 바꾸기까지 딱 15분이면 충분하다고 하는데요. 궁금하시죠?^^ 후지제록스 사내보에 실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취재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하루 24시간, 1,440분을 우리는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 그중에서도 15분이라는 시간은 컴퓨터 마우스 클릭 몇 번, 커피 한 잔, 담배 한 모금 정도일까. 이런 15분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곳에 제록스인들이 다녀왔다. 그날의 이야기를 살짝 공개한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축 처지기 마련인 월요일. 그 월요일 저녁을 보람 있는 시간으로 채우기 위해 박재현, 이한솔 사원이 목동으로 향했다. 강연이라고 하면 부담되는 게 사실인데, 15분이라는 전제가 생기니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참여했다는 두 사람. 여러 분야의 강연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니 시작부터 설레는 모양이다.

첫 강연자는 “참 좋은데… 정말 좋은데 어떻게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네~”라는 국민유행어를 만들며 대박 CF의 주인공이 된 천호식품의 김영식 회장이었다. 본인의 유행어와 함께 시작된 그의 강의 ‘15분 만에 부자 되는 방법’은 우리의 눈과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돈이 없어 변변한 책상 하나 사줄 수 없었던 그 시절. 어린 딸의 투정에 어렵게 돈을 구해와 보여주며 더 많은 돈을 큰집을 사기 위해 저축하고 있다며 거짓말을 했습니다. 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내가 어떻게?’라는 말을 버리고, 변했습니다.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노력했습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변하세요. 그리고 휴대폰 배경화면에 여러분의 목표를 써넣으세요. 그 목표를 보며 산다면 여러분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인생을 살 것입니다.”
 

 

15분 만에 부자 되는 방법이 과연 세상에 있을까? 김영식 회장은 휴대폰 배경화면에 목표를 쓰는 것에서 시작하는 작은 변화를 방법으로 꼽았다. 보잘것없는 학력, 돈을 탓하지 말고 오직 탓해야 하는 것은 ‘부족한 생각’이라며 이 ‘생각’ 을 채우는 것이 성공의 노하우라 했다.

지금부터 자신의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휴대폰 배경 화면에 써보자. 당신은 성공할 수밖에 없을 테니.

최근 서점가에서 화제인 책이 하나 있다.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내용을 읽기도 전에 제목에서부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 책은 베스트셀러로 인간관계에 대한 방법을 담고 있다. 그래서일까 저자인 양창순 박사가 등장하자 제록스인들의 귀가 쫑긋 섰다. 직장인 86%가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가 뭘까?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인간관계에 성공하는 방법은 없을까?
 
“가장 기본적인 개념 하나만 생각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내가 받고 싶은 대로 상대방에게 줘라. 사람은 누구나 나를 알아주고(Recognition), 존중해주고(Respect), 보상해주기를(Reward) 바랍니다. 그러니 상대에게 ‘당신 참 소중한 사람이다. 참 열심히 일했다’는 마음을 가진다면 인간관계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는 내가 받고 싶은 대로 상대에게 하면 그것이 나에게 돌아오고, 그러니 자연스럽게 대인관계가 쉬워진다고 했다. 또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방법으로 ‘인사 잘 하고, 잘 받기’‘생일 기억하기’를 들며 명절보다는 생일을 기억하고, 축하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했다.

 
이제부터 동료, 상사, 고객에게 돌리던 명절의 단체 메시지 말고! 그 사람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파랑새 특강’, ‘언니의 독설’ 등으로 국민 강사가 된 김미경 원장이 마지막 강연자로 등장했다.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경험담에 제록스인들은 그의 매력에 푹 빠졌다. 싱글남녀들의 가장 큰 고민이자 관심사인 결혼. 그러나 여자는 직장생활 내내 5천만 원 간신히 모았으면서 남자한테는 1억 5천 전세 아파트를 요구하고, 남자는 여자에게 맞벌이는 요구하면서 맞밥은 하지 않는, 이런 불공정거래, 어떻게 해야 할까?
 
한집안에 들어가는 복은 딱 한 컵입니다. 남 부러워할 것 하나 없습니다. 인생은 받은 만큼 복이 아니라, 처리하고 사는 능력만큼 복입니다. 이게 공정 거래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처음부터 받고 시작하려고 하지요. 그러니 문제를 일으키는 겁니다. 결혼하면 여자는 남자를, 남자는 여자를 서로 키워야 합니다. 부부는 부모여야 합니다. 서로가 키워서 ‘참 잘 컸다. 내 작품이야’ 할 수 있어야 하는 게 좋은 부부입니다.”

서로가 파트너로 공정하게 키워주는 것이 결혼이고, 삶이라는 게 김미경 원장의 이야기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가지고 있는 불공정거래에 대한 욕구를 여실히 비판하는 그의 이야기를 듣는 내내 결혼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릴 수 있었다.

결혼은 복권에 당첨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이 만나 서로 키워가는 것. 여러분은 지금 잘 키워가고 있는지. 좋은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미니 프레젠테이션 강연 프로그램인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이날은 앞서 소개된 3명의 강연자 외에도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전신마비환자를 위한 eyecan 프로젝트 책임연구원 조성구, 현재를 찾아 떠난 여행을 이야기하는 연세대학교 최경윤 학생 등 총 6명의 강의가 15분씩 이어졌다. 2시간의 강연이 모두 끝난 후, 제록스인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박재현 사원은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세미나에 참석하거나 강연을 듣는 게 참 힘들더라고요. 지난 제록스광장을 보고 이번에 참여하게 됐는데. 4년 만에 좋은 시간을 갖게 되어 좋습니다. 오늘 강연을 들으면서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는 것과 사람을 만나는 데 있어 ‘상대성’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라며 오랜만의 강연 참석도 좋았지만 ‘나’, 그리고 ‘타인’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이라고 하기에 교훈적인 메시지가 잔뜩 나올 것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의외로 15분 동안 강연자분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들으며 인생을 공유할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습니다. 하루에 15분 동안 오늘 강연을 생각하면 제가 많이 달라질 수 있겠죠?” 이한솔 사원은 15분이 줄 수 있는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았다며, 강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천해 준 팀장님과 제록스광장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15분. 허무하게 보낼 수도 있지만, 조금의 관심과 생각을 더한다면 세상도 바꿀 수 있는 시간이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살기 좋아지도록 하루 중 15분의 고민과 실천으로 세상을 바꾸는 제록스인들이 되길 바란다.

에디터 김보람 
참여 박재현 사원(강북영업부 중부영업팀), 이한솔 사원(CS본부 i.Biz팀) 
사진 니오타니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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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4 Comments

  1. 니자드말하길

    김미경원장님의 강의는 저도 재미있게 참 잘 들었었죠. 이런 강의로 인해 삶이 좀더 변화되었으면 좋겠네요.

  2. 제트말하길

    제 블로그에 엮인글 타고 왔어요 ㅎ 세바시 너무 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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