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막내다] 직장인 스트레스 대처법! 회사에서 실수를 했을때는?


안녕하세요 직장의 막내 여러분! 여러분과 같은 팀의 막내이며, 여러분의 동지이자 친구이자 라이벌reiko입니다. 무더위가 물러가나 했더니 태풍에 물난리에, 안 그래도 힘든 요즘 사무실의 압박스런 공기를 온몸으로 흡입하며 뛰어다니고 있을 여러분! 힘드시죠? ^^;; 이런 여러분의 고충이 바로 저의 고충이기에, 어떻게 하면 막내가 좀 더 ‘현명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오늘은 ‘덜 깨지는 법’에 대한 생각들, 나아가 실수를 줄이고 선배들, 상사에게 칭찬 받기 위한 방법들을 얘기해볼까 해요. 물론 이 것들은 혼나면서 느꼈던(느끼고 있는), 덜 혼나기 위한 몸부림의 기록이 되겠지만 -_-; 막내 여러분과 함께 감히 ‘통찰’ 해 볼만한 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회의 준비만 했다 하면 실수 연발…..


출처 : flickr by kizzzbeth




당연합니다.


때론 당연하지 않은 실수도 할 것이기 때문이죠. 엑셀의 고급함수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해서, 파워포인트의 구성스킬이 훌륭하지 않다고 해서 그것을 가지고 나무라는 선배들은 별로 없을 겁니다. 왜냐구요? 우린 막내니깐요! ㅎㅎ 우리의 결과물이 미숙하다다는 것은 바로 업무에 대한 이해가 명확하지 않거나, 해결 방법에 대한 판단이 잘 되지 않는 것에 기인할 가능성이 대부분인데, 그 점을 선배들은 너무나 잘 아시고 작고 단순한 업무부터 주어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작고 당연한 일 하나도 우리 막내들은 ‘읭??’하고 당황할 때가 많죠. 예를 들어, 기업 판촉물의 현재 수량을 파악하는 경우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지사별, 부서별로 판촉물 배포를 담당하는 분들에게 컨택해 자료를 요청하고 받은 자료를 엑셀등의 툴로 잘 정리하면 되는 일이지요. 사실 간단한 일 같은데 그 과정에서 수많은 궁금증이 생깁니다. 



‘자료를 요청할 때 뭐라고 해야 될까?’, ‘언제 받아야 할까?’, ‘엑셀 파일 수정은 이렇게 해도 되는 것일까?’, ‘담당자중 한명이 퇴직했다면 후임 담당자는 누구한테 물어서 지정해야 하는 걸까?’, ‘선배들한테 묻지 않고 그냥 이렇게 해도 되는 걸까?’, ‘이런 것까지 물어봐야 하는 걸까?’ 등등… 끝이 없죠.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진행하다가 선배로부터 왜 묻지도 않고 이렇게 진행했느냐고, 혹은 왜 당연한 걸 묻느냐는 핀잔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어렵고 당황스럽죠.. 그렇지만 중요한 건 업무 지시에 대한 명확한 이해, 그리고 상황을 그때그때 보고하고 조언을 구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든 실수를 ctrl+z 처럼 되돌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출처 : flickr by dbbentzzzack



Q. 헉..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전달받은 업무를 잘못 이해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작업을 진행해버린 것이죠. 상사의 불호령을 생각하니 아찔하고 정신이 없습니다. ‘조금 늦더라도 빨리 수정해서 보고할까?’, ‘뭐라고 이야기 해야 하지??’ 이런 물음들의 정답을 실시간으로 바로바로 대답해 주는 웹서비스가 있다면 1년치 정도 일시불로 결재해버리고 싶지만 물론 그런 건 없네요. ㅠ_ㅠ



A. 실수 자체보다는 실수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가가 더 중요하지요. 깨지는게 두렵다고 깨질 것만 생각하진 마세요. 쉽진 않겠지만, 업무를 맡긴 상사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과연, 이럴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 그때그때 얘기하세요. 잘못이나 실수를 저질렀다고 해서 우왕좌왕하고 어떡하지? 어떡하지? 답도 안나오는 생각들의 바다에서 허우적대는 사이에 그 실수의 여파는 점점 커집니다. 변명거리를 생각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먼저 이야기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2. 가까운 선배에게 보고하세요. 여러분의 거래처와의 일에서 실수를 저질렀다면, 거래처 담당자에게 어떻게 이야기하고 대해야 할지 생각하기 이전에,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선배 혹은 상사에게 보고해서 어떻게 수습할지 조언을 구하세요. 거래처의 담당자가 당신의 상사에게 잘못을 추궁하는 상황을 상상해보세요. 그건 지옥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3. 저지른 실수는 정리하세요. 당황한 나머지 이런 저런 변명과 함께 잘못했다고 이야기 해봐야 별로 도움이 되지 않으니, 가능하다면 여러분이 어떤 정황에서 어떻게 실수를 한 것인지 문서로 정리해보면 커뮤니케이션도 훨씬 수월해진답니다. 또 상황에 대한 이해와 수습방법 등을 이해하면서 여러분 자신도 성장하게 될 겁니다.



4. 혼나러 가는 순간에도 펜과 수첩을 챙기세요. 그게 선배들이 ‘기본’이라고 말하는 것들 중 하나랍니다. 여러분은 ‘천재소년 두기’가 아닙니다. 선배나 상사가 잘못을 지적하고 업무 지시나 수정사항을 이야기 할 때, 그 모든 걸 정확히 기억할 수는 없을 테니까요. 설령 아무 것도 쓰지 못하고 깨지더라도 펜과 수첩과 함께 깨지면 뭔가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든든하답니다 -_-;;







오답노트, 학교 다닐때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거~


출처 : flickr by byeori




실수나 패배를 기회로 삼는다는 말에 진실이 있습니다. 그것을 통해 배우다보면 선배들처럼 왠만한 일에는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해요.



1. 오답노트 작성


실수할 때마다 그 맥락을 곰곰이 생각해보고 정리하는 버릇을 들이면 같은 실수를 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학생 때 작성하던 오답노트와 비슷한 것이지요. 꼭 노트가 아니더라도 어디에든 기록해둔다면 후에 같은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엄청난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산행할 때 보면 후에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길을 잘 찾게 하는 표식을 볼 수 있죠. 그런 표식들이 곧 경험이고 재산 아닐까요?



2. 문서는 두 번 이상 체크!


문서를 작성했다면 체크는 기본입니다. 맞춤법, 띄어쓰기와 같은 기본적인 것이 틀렸다면 잘 구성된 문서도 허술하게 보일 것이 뻔하기 때문이죠. 문맥이 이상하거나 비문 등을 체크하려면 꼼꼼히 읽어 보아야 합니다. 옆 자리 선배에게 체크를 요청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타인, 게다가 경험있는 선배의 조언을 얻는 것이 결정적인 도움이 될 때가 많기 때문이지요. 적극적으로 선배들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우리 막내들이 성장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3. 상상훈련의 중요성!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게 된다거나, 행사를 진행하는 일을 맡게 되었다고 생각해 볼까요. 발표나 행사의 전체적인 아젠다나 진행순서에 대한 자료와 내용이 있을 겁니다. 그것들을 염두에 두고 머릿속으로 벌어질 일들을 상상해 보는 겁니다. 최대한 세세한 부분까지 말이죠.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대처할지 미리 생각해 보는 것이지죠. 콘서트에서 악기 연주자들이 리허설을 하고, 심지어 공연하는 와중에도 자신이 연주할 프레이즈를 미리 떠올리고 손가락을 움직이는 모습을 생각해 보세요. 그 가상경험의 중요성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큰 것 같습니다. 그것은 실수를 줄이는 옴청난 방법이지요!



– ‘5년은 먹고 들어가는 신입사원 5주 훈련소’ 참조, 조세형 저.



자, 여기까지 제가 혼나고 깨지면서 느낀 점들을 적어보았습니다. 물론 아직도 업무지시를 잘 못 알아듣고, 일정에 차질을 빚거나, 미리미리 보고하지 않아 깨지고 있는 막내 reiko입니다만;; 어디선가 실수로 인해 우물쭈물 벙어리가 되고, 불호령에 멘붕을 겪고 있을 막내분들을 생각하면 동지의식과 함께 마음이 짠하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제가 공유한 생각들과 함께 여러분과도 의견이나 담소를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실수는 최소한으로! 실수를 했다면 두 번 다시 없도록 학습, 또 학습입니다! 그리고 나아가 칭찬 좀 많이 듣자구요 막내님들!





★색콤달콤 독자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





아무리 조심해도 직장 내에서 실수는 생기기 마련! 하지만 실수는 실수, 상사에게서 듣는 꾸중과 잔소리는 너~~~어무 견디기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안 그래도 듣기 싫은 상사의 잔소리 중 ‘정말 이 잔소리만은 견디기 힘들다’ 하시는 경우, 많으시죠? 여러분이 가장 견디기 힘든 상사의 잔소리를 알려주세요!  추첨을 통해 1분께 신세계 상품권(3만원권)을, 20분께 카페라떼 마일드라떼를 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2012년 9월 21일(금) ~ 9월 25일(화)


당첨자 발표: 2012년 9월 27일(목)


응모방법 : 댓글로 내가 생각하는 ‘가장 듣기 싫은 직장 상사의 잔소리‘ 예시를 남기면 완료!



* 1회 신청 가능하며, 중복 응모는 불가합니다.


* 모든 개인정보는 경품 배송을 위해서만 수집, 10/5(금) 경품 발송 후 즉각 폐기됩니다.(자세한 내용 보기)


* 이벤트 관련 문의: fxkblog@gmail.com



본 이벤트는 마감되었습니다^^










한국후지제록스 페이스북 페이지에 놀러 오세요~ Like(좋아요)까지 해주시면 더욱 좋구요! 😀








Reiko | 이병우 홍보팀안녕하세요, 한국후지제록스 홍보팀 이병우 입니다. 대중문화의 세례를 받고 자라 모든 장르의 예술과 사유에 취해 있는 청년(!)이죠. 앞으로 여러분들과 색콤달콤을 통해 달갑고 맛있는 대화를 나누고, 또 좋은 정보를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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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18 Comments

  1. KOOLUC말하길

    막내의 실수~ 누구나 다 거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수를 통해 조금 더 배우고 더욱 성장해 나가는 거죠 ^^
    재밌는 글 잘 봤습니다!

    • 색콤달콤말하길

      과정이라는 생각이 적잖이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실수없이 모든 것이 착착 잘 돌아가고 칭찬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건 없겠지요.
      재밌게 보셨다니 캄사합니다! 🙂

  2. 이태헌말하길

    !.직장 상사의 잔소리- 일을 빨리빨리 좀해라~ 내가 당신나이때에는 그렇게 하지않았다 밥먹을 시간도 아까워서 열심히했다(이말을 들으면 속이 뒤집어지죠 ㅜㅠ 휴~ 생각만해도 가슴이 답답합니다…)

    2.직장상사의 잔소리-경망스런 알람소리 빨리빨리좀해라 내같으면 니보다 빨리하겠다 휴~ 미칠것같아요

  3. 양쿠미말하길

    잘 읽었어요^ㅁ^ 막내라 더욱 꼼꼼히 읽게되네영ㅋㅋ

  4. 박연정말하길

    뭐니뭐니해도 “OJT 누가 담당이었어? 누가 그렇게 말하든?” 이 아닐까요?? ㅎㅎ 선배라 말도 못하고 막내는 그냥 침묵을 지킬 수 밖에ㅋ

  5. 이혜정말하길

    시시콜콜 잔소리하는 상사!
    나랑 친한줄 알았더니 내뒷담화하는 상사!

  6. 이혜정말하길

    시시콜콜 잔소리하는 상사!
    나랑 친한줄 알았더니 내뒷담화하는 상사!

  7. 엄마다말하길

    보고서…분명 다 안읽어보고는 “뭐?”
    설명을 하고 있는데도 “뭐?”
    다시 설명해도 “뭐?”
    ……
    그리고 “아…”

  8. 스위티말하길

    “뭔소리야!!”

    -.-;;;;;

  9. 후힛말하길

    저는 직장 상사는 아니지만, 학교에서 학생회 관련 일을 할때 선배가 그렇게 절 쪼아댔던 기억이 나네요;;
    심지어 자기가 충분히 할 수 있는일을 귀찮아서 제게 시켜놓고 자기 맘에 안들어서 그랬다는..ㅠㅠ
    그 때가 대학교 1학년 1학기때였는데, 다음학기부턴 그냥 학생회 나와버렸답니다.

  10. 나물이말하길

    설명 듣기도 전에 일단 화부터 내고 보는 상사.
    자기 기분 나쁜 거 팍팍 티 내는 상사.
    자기에겐 관대, 후배에겐 엄격한 상사.
    이런 상사의 가장 싫은 잔소리는.. 그냥 내 이름 부를 때마다 짜증남.

  11. 색콤달콤말하길

    이번 이벤트 응모는 여기까지 마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벤트 발표는 9/27(목)일에 진행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2. 사랑이말하길

    깜짝이벤트 참여합니다. 전 직장 3년차인 회사원인데요..
    가장 견디기 힘든 상사의 잔소리는 다른 동료와의 비교예요.
    “oo씨는 이렇게도 하던데 ㅁㅁ씨는 잘 모르나봐?”
    “이건 oo씨가 더 잘하니까 ㅁㅁ씨는 좀 배우라고..”
    이렇게 비교당하면 정말 자신감이 뚝뚝 떨어지며 그날 하루가 우울모드랍니다.
    상사의 자리로 간다면 난 그렇게 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하며 분발하고 있습니다^^!

  13. 인턴5개월차말하길

    아ㅠ공감가네요ㅎ ㅎ
    혼나러갈때는 펜과 노트!
    같이갖고가면 든든한
    느낌이들어요ㅎ
    오늘도 맡겨진일을
    했는데 실수해서;;
    혹시또실수한게있을까봐
    내일오는게불안할정도네요ㅠ

    • 색콤달콤말하길

      역시 펜과 노트는 우리의 절친이죠 ㅠ
      인턴 5개월차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실수를 줄여나가려는 끈끈한 노력만 있다면 괜찮을 거에요 힘내세요! ^^

  14. 박성규말하길

    2015년 8월 27일 지금…
    실수를 해버렸어요ㅠ
    너무 속상하고 짜증나서 검색 해보니 좋은 글이 있어서
    읽어보고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비록 3년전 글이지만 ^^;;
    하..너무 속상 하네요 ㅠㅠ

    • 색콤달콤말하길

      토닥토닥~성규님 힘내세요 🙂
      가끔은 실수할 때도 있는거고, 그 실수를 디디고 더 분발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실수하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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