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추석 스트레스, 솔로들은 더욱 힘들다!

 

‘명절만 되면 만성 소화불량과 극심한 두통에 시달려 차라리 일하는게 낫다‘라고 말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그 이유인 즉슨 모였다하면 ‘결혼은 언제’부터 시작해서 ‘그러다가 평생 혼자로 늙는다’, ‘결혼 늦게 하는 것 만큼 불효는 없다’라는 친척분들의 끊임없는 잔소리가 이어지기 때문이죠. 유독 짧아진 올 해 추석 연휴에는 이런 직장인의 추석 스트레스를  살짜쿵 피할 수 있는 멋진 팁을 블로거 ‘공감공유님께서 알려 드립니다.^^

 

———————————————————————————————————————

 

서늘한 가을이 오면서 민족의 명절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랜만에 부모님도 찾아뵙고, 친척들도 만날 수 있다는 마음에 설레이기만 한 추석. 하지만 이런 추석에 남 모를 고통을 가진 이가 있었으니… 바로 내년이면 서른 살이 되가는 직장인 A군입니다. 어르신들을 만날 때 마다 “이제 30인데 결혼은 언제 하니?, 누구는 벌써 결혼하고 아들 낳았더라, 애인은 있니?” 등 가슴을 후벼 파는 질문 때문이지요. 이럴 때마다 마음의 상처를 입고 있는 직장인 A군은 속이 시커멓게 타 들어만 갑니다.

 

그런데, 직장인A군의 말 못할 사정이 비단 남의 이야기는 아니라는 사실! 생각해보면 제 주변의 많은 솔로 직장인분들도 이러한 고민이 많다는 겁니다. 대학을 다닐 때는 취업으로, 취업에 성공하면 사촌들과의 연봉 비교와 결혼 문제….스트레스가 끊임없이 이어지기 마련이죠. 거기에 이런 스트레스를 한 시름 잊고 편하게 쉴 수 있는 황금같은 추석 연휴, 하지만 솔로들은 위와 같은 문제로 추석 스트레스까지 받게 됩니다. 게다가 이번 2012년 추석 연휴는 저주받은 토,일,월…(오, 신이시여!!!! ㅠㅠ) 너무나 짧은 이 추석연휴, 이렇게 스트레스만 받다가 끝낼 순 없겠죠? 해서 아예 귀향을 하지 않는 솔로 분들도 많아진 요즘, 어떻게 해야 이 짧은 추석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일명 ‘직장인 추석 스트레스, 바이바이 굿바이‘ 프로젝트!! 깨알같이 준비한 저만의 추석 스트레스 날리는 방법을 소개 해드릴게요.

 

 

출처 : 네이버영화

 

 

영화관에서 혼자 영화를 보는게 괜히 남 시선이 의식된다며 어렵다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저도 항상 버킷리스트에만 추가해놓고 과연 혼자 영화를 볼 수 있을까 라고 하던 때가 있었죠. 하지만 어느 날 공짜표가 1장이 생겨서 혼자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역시 공짜는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ㅎㅎ) 지금까지 항상 옆에 누군가가 있었기에 혼자 들어가는게 허전하고, 남들은 다 애인이나 가족들과 같이 온 것 같아서 뻘쭘해 땀까지 삐질삐질~하지만 영화가 시작하면 오히려 영화에 더 집중할 수 있고, 다른 사람 신경 안 써도 되니 다른 사람과 왔을 때보다 더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야말로 공짜가 제게 선사해준 색다른 경험이었죠.

 

 

출처 : 유투브 movietrailerkor

 

게다가 이번 추석 때는 테이큰2, 광해, 간첩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하는데요. 추석 연휴 때 집안 소파에 누워 매 년 똑같이 틀어주는 특집영화를 볼게 아니라  나홀로 영화 감상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 경험상 정말 후회 안하시리라 약속 드립니다. 아참참, 여기서 주의! 추석연휴에는 가족단위가 많으니 되도록이면 조용~하면서도 저렴한 조조영화를 미리 예매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그럼, 영화만 보고 땡? 에이~그럼 너무 심심하잖아요~! 본격적인 가을 향기도 몸에 뭍힐겸, 사무실 의자에만 묵혀 두었던 허벅지 근육을 살짜~쿵 풀어줘야겠죠?

 

 

 

삼청동은 제가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 중 하나인데 이곳에만 오면 잠시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서울에 살면서 바쁜 일상과 업무에 찌든 분들께 적극 추천하는 곳인데요~ 종로3가에서 내려 걸어가면 인사동 거리를 통해갈 수 있어서 잠시 우리나라의 전통을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추천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삼청동은 특유의 분위기! 혼자 걸으며 여유를 느끼기에 넘흐넘흐넘흐 좋습니다. 아기자기한 카페나 매장, 거리를 매운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삼청동 특유의 분위기는 왠지 이곳이 파리가 아닐까 착각이 들 정도랄까요? 여기에 빠질 수 없는게 사진입니다. 오랜만에 거리를 누비며 카메라 렌즈 속 삼청동의 벽화와 예쁜 카페들을 담아보세요.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으실거에요^^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세미원은 ‘답답한 서울이 싫다! 그리고 먼 거리도 싫다!’ 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하는 곳 입니다. 차가 없어도 ITX나 지하철을 이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갈 수 있는 곳이라 더욱 더 매력있는 곳인데요~

사람의 손길이 묻은 인공적인 아름다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적절히 섞여 더욱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양수역에서 내리면 콧구멍으로 들어오는 공기부터 다르니 눈과 귀가 활짝 트인답니다. 지금은 계절 상 연꽃이 져 볼거리는 조금 줄었으나 초대형 규모의 정원은 자연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게다가 혼자 사진 찍으러 오시는 분들도 많은 곳이기도 하니 부끄러울 필요도 없습니다. 가슴이 답답할 때 추석 연휴를 활용해 가까운 교외로 반나절 여행을 다녀오시는 것은 어떨까요?

 

 

 

 

 

많은 분들이 홍대는 알아도 합정역 카페거리는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소개해 드립니다.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홍대에 비해 사람이 적고 비교적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합정역 카페거리는 최근에 그 진가가 드러나고 있는 핫 플레이스중 한 곳입니다. 위치는 합정역 3번 출구로 나와 첫번째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도착!

 

 

 

 

이 합정역 카페거리는 잠시 혼자 조용한 곳에서 여유와 독서 시간을 갖고 싶을 때 추천하는 곳 입니다. 그만큼 분위기가 차분~해서 평소 업무 스트레스에 잠시 마음을 비우기에 딱 좋습니다. 게다가 주변이 대부분 맛집으로 인정을 받은 곳들이고, 라멘이나 카레집은 1인 손님을 위한 개인 칸막이가 있어서 솔로들에게 안성맞춤~! 추석 연휴, 지친 몸과 마음 조용한 곳에서 잔잔한 음악과 독서를 즐기다보면 저절로 스트레스는 사라질겁니다. 암요~그렇고 말구요.^^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면서 신나게 춤을 추고 싶다! 허나 클럽은 너무 시끄럽고 음악도 나에게 안맞는다 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밤과 음악사이 라는 곳인데요, 이미 너무나 유명해서 홍대 본점을 비롯, 강남이나 역삼 등 분점 또한 생겼다고 하니 그 인기가 대단합니다.

 

 

 

최근 ‘응답하라 1997‘이 호평속에 종영됐죠? 이처럼 80년대생에게 복고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이러한 시대상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곳이 이 밤과 음악사이랍니다. 그래서인지 90년대를 휩쓸었던 H.O.T, S.E,S, 젝스키스 등 그야말로 ‘그때 그 시절’ 노래들이 신나게 리믹스로 온 몸을 휘어 잡으니 누구나 할 것 없이 자동으로 한 마음이 되어 소리 지르며 춤을 추게 되어 있습니다. 그야말로 스트레스가 확~날아갑니다.

 

 

 

게다가 이곳은 여느 클럽들처럼 20세 이상이 아니라, 철저하게 80년대를 위한 곳이기 때문에 89년생 이하는 출입 금지라는 사실~! 동시대 사람들과 함께 모여 춤을 추다 보면 추석 스트레스? 생각도 안나실거에요. 개인적으로는 이곳에서 신나게 춤추며 땀을 흘리신 후 홍대 조폭떡볶이로의 2차 코스를 추천 드립니다. ㅎㅎ

 

 

이렇게 솔로 직장인을 위해 추석 연휴 저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려 드렸는데, 어떠신가요? 앞에서도 살짝 말씀 드렸듯이 도심 속 빡빡한 일정과 명절 때 느끼는 스트레스로 인해 1년에 2번 있는 명절인데도 집을 안 찾아가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주위에서 이런 소식을 접할 때 마다 안타깝기만 합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려~라는 말이 진리일 순 있지만, 즐길수도 없으면 다시 피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솔로 직장인 분들은 더이상 추석 스트레스에 힘겨워 하지 마시고 짧은 연휴인 만큼 진정으로 ‘휴식’을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기서 잠깐 알아보는, ‘추석 때 이것만 지키자! ‘ 명절증후군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추석이나 설에는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 같이 즐기는 명절인 만큼 가족이 함께 일하고 함께 휴식을 취하는 것은 어떨까요? 또 나만 고생한다는 생각은 하지 말고 서로 서로 존중하고, “고맙다, 수고했다” 라는 말을 해주면 더욱 더 화기애애한 명절이 되겠죠?

 

그럼 즐거운 추석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Print Friendly
후지제록스
후지제록스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4 Comments

  1. KOOLUC 댓글:

    솔로라면 다 해보고 싶네요 ㅎㅎ
    밤과 음악사이는 내일 가야겠어요 ㅋ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