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보는 한국과 직장인, 그리고 맞장구의 상관관계?!!

 

부슬부슬 감기기운에 넉다운이 된 A양, 오랜만에 배꼽인사 드립니다. (꾸벅….) 환절기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감기느님때문에 기절했다가 겨우 지옥의 구덩이에서 빠져 나왔습니다. 여러분………감기 조심하세요! (ㅠㅠ)

 

그리하여 오랜만에 전해 드리는 직장인 A양의 영어루저탈출기! 오늘은 바로 얼마전에 만난 제 영어 멘토, 영어 버디인 Ryan과 나눈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미국에서 law school을 졸업하고 변호사 자격을 취득 후 홀홀단신 일본으로 떠나 열심히 일을 하다 사랑을 위해 한국으로 온 Ryan. 이 푸른눈의 소유자가 들려주는 ‘외국인이 본 한국과 직장인, 그리고 맞장구‘, 함께 하시죠. 

 

※ 참고: 여기서부터는 직장인 영어 스킬 향상을 위해 원문으로 올립니다. (물론 A양의 발번역도 함께^^;;)

 

 

Ryan, please introduce yourself to 색콤달콤

라이언, 우선 색콤달콤 독자들에게 배꼽인사로 시작 해볼까요?

 

 

 

It’s not Ryan ^^;; (오해하실까봐, 위의 사진은 두 분 다 라이언이 아닙니다 ^^;;)

 

My name is Ryan, I have been in Korea for just over a year, and I work as a consultant at a multinational company’s Korea branch. Most of my work involves the international coordination of accounts with multinational companies doing business in Korea. English is the international language of business, so no matter where the companies are headquartered, being able to communicate well with them in English is vital for career.

 

안녕하세요! 저는 라이언입니다. 한국에서 산지 이제 1년정도 됐고, 글로벌 회사의 한국지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 업무는 한국 내 기업 활동과 관련해 국제적 업무 조율을 하는 것인데요, 아시다시피 다국적 기업일 경우 대부분의 업무가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이죠. 영어는 국제업무에 있어서 공통어로 사용되고 있고 그래서 업무 진행에는 필수입니다. (그래서 제가 좀 유리하다는…^^;;)

 

How about your life in Korea? Do you have any funny episode because of some strange Korean culture you don’t undertand?

 

한국 생활은 어떤가요? 한국 문화 중 이해 하기 힘들거나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I love Korea. I love the food, the people, and the culture, and I love my beautiful Korean wife. But one strange Korean custom made me very sick. On my birthday, my Korean friends helped me celebrate at a restaurant by mixing a little of everything in a bowl – beer, soju, soy sauce, kimchee, chicken, tofu, hot peppers – and they made me eat it. I was so sick. It is a strange way to celebrate.

 

저 한쿡 살람해요! 음식, 사람, 문화 모두 말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인인 제 알흠다운 여보야를 가장 사랑합니다. 하지만 이해하기 힘든 한국 문화를 하나 꼽자면…바로 생일주!  제 생일날이었는데 친구들이 축하한답시고 사발에다 맥주, 소주, 간장, 김치, 치킨, 두부, 고추 등등 있는 거 없는 거 다 넣어 줘 억지로 먹이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었다는…..(이거 먹다가 죽을 뻔함…-_-;;)

 

As you see, is there any frequent English writing(or speaking) mistakes when Korean use English?

 

미국인이 보기에 한국인이 영어를 쓸 때 종종 저지르는 실수 한 가지를 꼽자면?

 

 

 

One related thing that most Koreans can improve when interacting during international business meetings, especially meetings with Americans, is not to speak or make noises while the other person is speaking. I think it is very natural for Koreans to show that they are listening by saying things like, ‘yes’, ‘sure’, ‘right’, while someone is speaking. But the effect is the opposite of their intention.

 

 

When Westerners want to show that they are listening, they make and maintain eye contact with that person, silently listening to what is said. When Westerners say “yes” “sure” and “right” while you are speaking, they probably aren’t listening at all.

 

음…뭐가 있을까. 아! 이 경우가 좋겠군요. 한국인이 영어로 업무를 할 때, 특히 미국인과 비지니스 미팅을 할 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요. 바로 다른 사람이 말을 할 때 말을 하거나 소리를 내지 않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한국인들은 누군가가 말을 할 때 ‘나 듣고 있어요~’라고 표현 하는걸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네’,’맞아요’, ‘그래요’ 같은 표현이요. 하지만 이건 잘못된 생각이에요. 서양인들은 ‘난 당신의 말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표현하고플땐 별 다른 말이나 소리를 내지 않고 아이컨택만 해요. 만약 서양인이 자신이 말 하고 있는 도중 한국인이 ‘네’,’맞습니다’ 라고 맞장구를 친다면 ‘전혀 듣고 있지 않잖아!’라고 생각 할거에요. 그러니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A양, 약간 이 부분에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생각을 해 보니, 한국인은 맞장구 쳐 주는 것을 ‘니 얘기 듣고 있어~’라는 인증이나 마찬가지라고 여기고 있었는데 서양인들, 특히 미국인들은 정반대였네요. 오히려 한국인은 눈을 똑바로 쳐다 보면 ‘예의 없다’라고 여겨서 되도록이면 시선을 애매모호(?)하게 두고 대신 끊임 없는 맞장구를 치는게 어떻게 보면 정석이었는데 말이죠. 한국 직장인 여러분! 꼭 영어 비지니스 미팅, 특히 서양인과 함께 하는 비지니스 미팅이라면 이 점 명심하시길!

 

 

마지막으로, 영어, 일본어, 한국어까지 섭렵하고 있는 Ryan에게 A양을 위해, 그리고 색콤달콤 독자들을 위해 ‘외국어 공부 팁‘을 알려달라고 물어봤습니다. 과연 Ryan의 대답은?

 

According to your experience in Japan and studying Japanese or life in Korea, please let me know your know-how in studying foreign language.

 

라이언의 일본어도, 한국어도 모두 공부 해 본 경험에 비춰 볼 때 저처럼 영어를 공부하는 한국 직장인들에게 주고 싶은 자신만의 외국어 공부 비법이 있다면?

 

 

 

The key to language learning is continuous exposure to the language. Find a way to study that you enjoy, and do that thing every day. If it isn’t fun anymore, change the way you are studying.

 

외국어 공부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그 언어에 자신을 ‘노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언어를 익히게 되어 있죠. 그리고 매일마다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즐기는’ 방법을 찾으세요. 재미가 없다면 공부 방법을 바꿔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네요.

 

 

Ryan과의 즐거운 대화는 여기서 일단락 됐답니다. (사실 급한 일정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빨리 헤어졌습니다) 첫 만남이었는데도 나름 짧고 굵은, 알찬 팁을 듬뿍 얻은 것 같아 배가 불러온 A양, 하지만 그대로 집에 들어가 복습따윈 잊고 잠들었다는 후문이……..(ㅠㅠ) 다음에 Ryan을 만날 때는 좀 더 길고 더 굵은 팁을 얻을 예정인데, 어떤 것이 좋을까요? 색콤달콤 독자분들이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A양은 여기서 휘리릭~다음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0^

 

posted by 직장인 A양

 
 

 

 

 

한국후지제록스 페이스북 페이지에 놀러 오세요~ Like(좋아요)까지 해주시면 더욱 좋구요! 😀 

 

Print Friendly
후지제록스
후지제록스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4 Comments

  1. +요롱이+말하길

    흥미롭게 잘 보구 갑니다..^^

  2. 핑구야 날자말하길

    비슷한지는 모르겠지만, 상하관계와 수평관계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한국의 상하관계는 책임이 리더에게 있는 편이고 외국은 각자의 몫이 큰 것 같아요. 너무 수평적인 구조로 가면 일도 잘 안되는 것도 있기는 해서 적절한 혼합형이 좋을 것 같기도해요

    • 색콤달콤말하길

      핑구야날자님, 말씀 감사합니다. 네, 아무리 좋은 옷도 몸에 맞지 않으면 별 소용이 없겠죠~좋은 것은 취하고 나쁜 것은 버리는 자세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