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단비, 13번째 월급을 위한 2013년 연말정산 파헤치기!

직장인에게 아닌 밤 중에 유급휴가, 아침에 출근하니 팀장님 출장, 줄줄이 빨간날처럼 기쁘고 달콤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바로 매 년 꽃 피는 봄이 오면  직장인의 가슴을 벌렁벌렁 뛰게하는 연말정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죽하면 ‘13번째 월급‘이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니깐요. 

 

그러나 찬 바람 확확 부는 11월의 끝자락에서 전 연말정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직장 동료에게 들은 일명 ‘세테크‘ 지식을 듣고선 말이죠. 매 년 2월에만 신경써오던 연말정산은 실은 1년 내내 신경써야 한다는 것, 그리고 실제 더 많은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소득과 지출을 잘 따져보고 카드를 쓸지 현금을 쓸지 신경 써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여러분께 소개 해드리는 내용은 모든 직장인이 한 번쯤은 골머리를 앓게 되는 ‘연말정산‘에 대해 알짜배기 팁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자자, 지금부터 여러분이 얼만큼 집중력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13번째 월급의 자릿수가 바뀔수도 있다는 사실!

 

 

 

 

매 년 2월만 되면 우리를 괴롭히는 소득공제 서류와 영수증들….ㅠㅠ

 

사실, 연말정산이라는 말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 모두가 ‘잘’ 알고 있지는 못한 직장인 미스테리중 하나입니다. 그야말로 할 때 마다 헷갈린다는 의견이 가장 지배적이지요. 그래서 먼저 연말정산에 대해 잘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직장인, 즉 일정한 기간에 대해 정기적으로 월급(급여)의 형태의 수입이 있는 사람들은 일정 세금을 제외한 금액을 실제 수령하게 됩니다. 즉 매 달 100만원을 받는다고 하면, 이 중 소득세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받게 되는 것이죠. 소득세라는 것은 전체 실제 수입에 대해 세금을 매기는 것인데, 직장인의 경우에는 자영업자나 프리랜서같은 직종에 비해 비교적 더 높은 금액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형평성을 위해 ‘소득공제‘, 즉 ‘수입의 일정 금액을 없던 것으로 해주마~‘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이 소득공제를 받기 위한 절차가 바로 연말정산의 핵심이지요. 즉, 내가 번 것 보다 내가 쓴 것이 많으니 1년동안 낸 세금에서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것이 바로 연말정산입니다. (더 자세한 연말정산 정보는 전에 알려드린 ‘연말정산 총정리‘를 참고하세요^^)

 

이 영수증들……..모두 소득공제 받을 수 있을까요? 

 

그런데 여기서 알아둘것이 있습니다. 바로 ‘어떻게’ 소득공제의 기준을 정하느냐 입니다. 모든 사람이 똑같은 수입에 똑같은 지출이 있는것은 아니죠. 해서 항목에 대해 비율을 세법으로 정해놓고 일괄 적용합니다. 이 세법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항목이나 비율이 달라지고,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돌려받는 세금(이것이 바로 13번째 월급인 셈!)이 바뀌는 것입니다. 

 

 

 

자, 여기까지 잘 따라오셨나요? 간략하게 결론을 내리자면, 이 ‘소득공제’를 많이 받을 수록 환급되는 세금도 많아지게 마련! 하니 어떤 항목이 얼마나 소득공제가 되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이에 대비해 평소에 똑똑하게 준비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잠까~~안!

 

  • 신용카드 사용금 소득공제율 축소 : 기존 20%에서 15%로 변경됨
  • 신용카드 중 대중교통 이용요금 소득공제 확대 : 사용금액 100만원 한도내에서 30% 공제 혜택
  • 무주택 근로자에 대한 월세 소득공제율 인상 : 기존 월 40%에서 50% 변경
  • 10년 이상 투자 장기펀드 및 관련 금액 소득공제율 인상 : 최대 240만원까지 연말정산 소득공제 가능
  • 배우자 없이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 가족 연말정산 소득공제 신설 : 기본 인적공제 외 추가 100만원 가능
  • 교육비 연말정산 소득공제 대상 확대 : 교재구입비, 어린이집/유치원 식비 연말정산 소득공제 가능

 

2013년부터는 위와 같이 새롭게 개정된 세법이 적용됩니다. 즉 2014년의 13번째 월급을 위해서는 다가오는 연말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해둬야 하는 것이죠.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신용카드 사용금 소득공제율이 축소되었다는 점입니다. 해서 공제받을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들어 많은 사람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죠 ^^;; 자, 그럼 바뀐 2013년 세법에 대비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13번째 월급을 받을 수 있을지 알아볼까요?

 

 

 

지갑을 가득 채우고 있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들.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까요?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신용카드 사용금 공제율이 5%나 줄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나 현금을 쓰는 것이 소득공제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오묘한 법칙이 있습니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아래 예시를 살펴볼까요?

 

 

신용카드vs체크카드, 어떤게 좋을까?

 

연소득 4천만원 이상, 신용카드 1500만원/체크카드 600만원 일 경우

  • 공제대상금액 : 신용카드 1500만원-1000만원 = 500만원, 체크카드 600만원
  • 공제액계산 : 신용카드 500만원 x 15% = 75만원 / 체크카드 600만원 x 30% = 180만원
  • 최종환급액 : (75만원 + 180만원) x 15%(과표소득세율) = 382500원

 

위의 경우와 동일한 소득에서 신용카드만 2100만원일 경우에는 환급액이 247500원, 체크카드만 사용하면 45만원으로 차이가 무려 20만원이 넘게 납니다. 해서 결론은 체크카드를 쓰는 것이 기본적으로 좋다는 얘기! 하지만 원래 카드사용액이 전체 소득의 25% 미만일 경우에는 어차피 소득공제를 받지 못하니 신용카드의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혜택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카드사용액이 전체소득 25%이상이고, 그 금액이 1천만원선이라면 25%까지는 신용카드를, 나머지는 체크카드를 써서 공제율을 높이고, 1천만원 이상이라면 체크카드를 1천만원까지, 나머지는 신용카드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카드의 공제율을 아무리 높여도 300만원이라는 한도가 있기 때문이죠^^)

 

 

저축vs펀드, 어떤게 좋을까?

 

얼떨결에 가입한 주택청약종합통장…..알고보니 소득공제가 되는군요! *_*

 

또 한 가지 방법은 바로 저축이나 펀드 등 소득공제가 되는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소득공제 상품으로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있지요. 이와 비슷한 것으로는 장기주택마련저축이나 연금저축이 있는데요 2013년부터는 이 부분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장기주택마련저축

2012년 저축분까지만 소득공제 혜택 적용. 이후는 비과세혜택만 적용됨

 

연금저축

2013년부터 납입요건 5년 이상, 연금수령조건 15년 이상으로 조정됩니다.

 

저축이나 펀드라고 무조건 소득공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 아시겠죠? 해서 자신의 소비패턴이나 수입을 잘 생각해보고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금액까지만 위의 상품에 저축 후 나머지는 수익률이 더 좋은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낫습니다.

 

 

지금까지 2013년을 대비한 연말정산 팁을 알려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드리려 했지만 워낙 어려운 내용이 많아서 잘 이해가 되셨을지 아리송~합니다. ^^;; 그러나 꼭 하나 기억해야 할 점은 바로 똑똑한 소비를 해야지만 우리의 13번째 월급이 차곡~차곡 쌓인다는 것입니다. 이 점을 명심하고 평소에 꾸준히 준비하면 크나큰 결실을 맺을지니! 대한민국 직장인 여러분, 연말정산을 위해 지금 당장 움직여 보세요!^^

 

 

 

 

한국후지제록스 페이스북 페이지에 놀러 오세요~ Like(좋아요)까지 해주시면 더욱 좋구요! 😀 

색콤달콤의 관련 포스팅들 

2012/11/22 – 센스있는 연말 선물! 디지털 인쇄 새해 달력으로 추억까지 선물하세요~

 

 

 

 

2011/12/28 – 회계팀장이 말하는 ‘직장인이 알아야 할 연말정산 총정리!’

 

 

 

2011/12/02 – 연말연시.. 직장인에게 송년회란?

 

2010/12/29 – 직장인의 ‘13번째 월급’ 2010년 연말정산이 궁금하다

 

 

 

 

 

 

 


Rachel 2008년 연극판에서 처음 홍보업을 접한 후 벌써 5년차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그 세월 속에서 재즈와 연극, 소설, 그리고 영화 없이는 살지 못하던 20대 청춘이 어느새 클래식과 무용, 인문학을 먼저 찾게 된 걸 보면 이게 ‘성숙’이라는건가 하고 자문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참, 그리고 “마사지 없이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라는 신념이 생겼습니다. 

 
 

 

Print Friendly
후지제록스
후지제록스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