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여, 불타는 2012년 송년회 준비는 이렇게 해야한다!

2012년 12월이 벌써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그 날도 다가오고 있지요. 바로 그 이름도 찬란(?)한 송.년.회 입니다. 이 세 글자 앞에서 그 얼마나 많은 직장인이 좌절 아닌 좌절을 겪여 왔는지는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다들 공감 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아니, 도대체 왜! 송년회는 이토록 괴로운 걸까? 하고 고민에 휩싸이기 시작한 저 Rachel. 본디 송년회란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위해 좀 더 으쌰으쌰 하자는 의미 아니었던가요? 왜 우리 직장인들은 이토록 송년회 세 글 자 앞에서 약해져야 하는 걸까요?

 

 

앞서서 말씀 드렸지만, 매 년 이맘때쯤이 되면 뉴스에 신문에 하물며 동네 음식점 전단지에도 빠지지 않는 단어인 ‘송년회’는 생각만 해도 피곤해 지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직장인인들은 왜 송년회가 싫은 걸까요? 그 이유는 의례히 송년회의 먹고 마시고 다시 먹고 마시고의 무한루프 스타일때문 아닐까요?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중 7명이 이러한 ‘먹고 마시고’의 무한루프 풍토때문에 송년회를 꺼린다고 합니다. 게다가 실제 한 해 대한민국 전체 술 소비량의 약 30%정도가 이 ‘송년회’ 기간인 11월말~12월에 소비한다고 하니 이런 문화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기때문에 시대가 점점 변화하면서 먹고 마시는 무한루프 송년회를 점차 온 몸으로 거부하고 새로운 송년회 문화를 만드는 움직임이 매 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송년회가 요즘 대세일까요?

 

 

 

 

출처: flickr by jp_tech_girl

모두의 구미를 맞추는 송년회는 그야말로 ‘미션 임파서블’일지니…

 

세대차이‘의 법칙은 직장생활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송년회도 마찬가지겠지요. 각자 평소 즐기는 문화나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송년회를 준비할 때는 이런 세대차이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세대별 송년회 선호도는 어떤지 자세히 살펴 봤습니다.

 

 

출처: flickr by Mr.Thomas

다 함께 잠옷을 입고 송년회를 해 보는건 어떨까요?

 

20~30대 : 기혼보다는 미혼율이 높은 20~30대 직장인들은 트렌드에 민감하기 마련. 실제로 기혼자보다는 자신에게 투자하는 소비가 많기 때문에 일명 ‘럭셔리’ 송년회를 즐기기도 한다. 호텔에서 파자마파티나 근교의 펜션등을 선호하고 고기와 술 보다는 와인과 간단한 핑거푸드를 곁들여 지인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추억을 남기기 좋아한다. 혹은 문화송년회나 스키장등에서 보내는 송년회도 선호.

 

40~50대 : 가장 왕성환 사회활동을 하는 40~50대는 송년회만해도 기본 2~3개를 보내기 때문에 늘 술에 취한채 늦은 귀가를 하기 일쑤. 하지만 최근에는 가정을 중시하는 분위기로 인해 가볍게 1차에서 마무리하는 사람도 많다. 오히려 가족과의 송년회를 보내기 위해 복잡한 도심에서 잠시 떠나 자연을 느끼는 캠핑족이 늘고 있는 추세로 글램핑(Glamorous+Camping의 합성어)로 불리며 럭셔리한 캠핑을 즐기기도 한다.

 

60대 이후 : 60대 이후는 단순한 지인들과의 시끌벅적한 송년회보다는 자신을 되돌아보는 여유를 가지길 선호. 이를 반영하듯 봉사활동에 나서거나 동호회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퇴직 이후 왕성환 여가 및 취미생활을 가족들에게 선보이기도.

 

참고 : 대전일보

 

 

 

 

출처: flickr by Shane’s Stuff

모두가 즐거운 송년회를 위해 고고고!

 

자, 세대별 송년회 풍토도 알아봤겠다 그럼 올 해 송년회는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위의 설문조사처럼 캠핑을 가거나 호텔에서, 혹은 연극이나 뮤지컬을 보고도 싶지만 실상은 그리 녹녹치가 않다는 거….왜냐하면 저희는 ‘직장인’이기 때문이죠. ^^;; 윗분들이 이미 익숙한 송년회 문화를 무시하고 무조건 ‘우리 영화보러가요’ 했다가는 2013년이 괴로워 질수도 있기에 섣불리 의견을 내기도 힘든게 사실. 그래서 색콤달콤이 송년회 준비 팁을 간략히 소개 해드립니다.

 

대세로 밀어붙이기, 설문조사

설문조사는 가장 확실하고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시 말해 ‘대세‘를 만드는 것이죠. 여러 옵션을 만들고 팀원들의 의견을 받아 가장 높은 선택사항으로 실행하면 됩니다. 이 때 하나의 꼼수(?)는 바로 미리 여론을 만들어 놓는 것! 바로 윗분 몰래 밑작업을 해놓는다면 좀 더 편하게 송년회 자리를 만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단 주의할 점은 절대 밑작업을 들켜선 안된다는 점…^^;;)

 

복불복으로 정하자, 사다리타기

 

물론, 민주적인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을 수록 의견이 좁혀지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요. 이럴 때는 앞뒤 따지지 말고 복불복으로 정하는 것이 순리라면 순리. 모든 사람이 가고 싶은, 혹은 하고 싶은 송년회 테마를 받고 사다리타기를 하는 겁니다. 거기에 은근히 따라오는 스릴감도 느낄 수 있다는…
 
막내의 특권 부리기
얼마전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나온 명언이 있습니다. ‘신입사원의 12개월 연봉은 바로 송년회를 위한 것이다’ 라는 말이었지요. 그 정도로 송년회에서 신입사원의 역할은 막중하기 그지없는데요, 이런 역할과 더불어 송년회 장소를 찾고, 정하고, 예약하고 마무리할 수 있는 특권(?)아닌 특권도 있습니다. 이 때 막내카드를 꺼내 내가 원하는 곳을 미는 것이죠. 단, 평소 이쁨받지 못하셨다면 이 카드는 무효가 될 수 있으니 주의요망.
 

 

 

자, 지금까지 간략하게 2012년 송년회 준비에 필요한 팁을 알려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모두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송년회를 위해 고분분투하는 Rachel! 다음에는 송년회 장소를 추천 해드리겠습니다~기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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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콤달콤의 관련 포스팅들 

2011/12/15 – [색콤달콤e] 송년회, 주(酒)님의 은혜를 극복하고 똑똑하게 술마시는 법

2011/12/09 – [나는 대리다!] “송년회 준비가 제일 쉬웠어요”

2011/12/07 – 폭탄주와 삼겹살은 지겨워! 이색 송년회로 애사심 Up~!

2011/12/02 – 연말연시.. 직장인에게 송년회란?

 

 

 

 


Rachel 2008년 연극판에서 처음 홍보업을 접한 후 벌써 5년차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그 세월 속에서 재즈와 연극, 소설, 그리고 영화 없이는 살지 못하던 20대 청춘이 어느새 클래식과 무용, 인문학을 먼저 찾게 된 걸 보면 이게 ‘성숙’이라는건가 하고 자문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참, 그리고 “마사지 없이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라는 신념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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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2 Comments

  1. 한화데이즈말하길

    아.. 바야흐로 송년회 시즌이 왔네요. 개인적으로는 복불복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ㅎㅎ 송년회 추천 장소도 기대되는걸요?^^

    • rachel말하길

      한화데이즈님^^ 송년회시즌이 왔어요왔어요 ㅎㅎ 복불복 중 사다리타기를 추천 드렸지만, 또 하나는 제비뽑기도 은근 쏠쏠하다는…..;; 자주 놀러와주세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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