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오오 수다] 술자리의 꽃! 신나는 음주 게임

지난 포스트에서는 직장인들의 놀이에 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관련포스트 : 직장인, ‘놀이’로 삶의 색깔을 찾아나서다) 사실 바쁜 직장인들이 업무시간에 함께 모여 게임을 즐기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죠. 
 
하지만 우리에겐 정신줄 놓고 놀아도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직장 동료들과의 술자리! 어차피 사무실은 일하라고 있는 곳이고 대놓고 놀았다간 손가락 쪽쪽 빠는 상황이 올 수도 있으니, 술자리야말로 내가 얼마나 잘 놀수 있는 지를 어필할 수 있는 자리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술자리에 높으신 분이 함께하면 다들 어색어색 열매라도 섭취한 듯 말이 없어지죠.. 오늘은 이렇게 어색 돋는 술자리에서 어려운 부장님도 내친구~로 만들 수 있는 술자리 게임을 소개합니다! 
 

술자리 게임은 조금 유치하다구요? 좀 유치하면 어떻습니까? 모두 술이 조금씩 들어간 상태라 유치해져도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기회를 통해 서로간의 벽(특히, 직급에 따른 수직관계, 상하관계)를 조금 허물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그렇다고 너무 지나친 장난으로 그 벽을 너무 허물어 실례나 무례를 범해서는 안되겠지만…

 
그래서, 오늘은 술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술자리 게임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달 회식자리에서는 학창시절 MT나 미팅의 추억을 떠올리며 술자리 게임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직접 술자리 게임을 해보기 위해 한국후지제록스 홍보팀 5인과 소셜링크의 3인이 어제 저녁 퇴근 후 의기투합했습니다! 비도 내리고 날씨도 선선하고, 술 한잔 하기에 딱 좋았던 날씨였습니다 :>  
 
 
 
베스킨라빈스 게임은 술자리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게임 중 하나입니다. 규칙이 쉽고,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어 MT나 개강파티, 신입생 환영회 등 대학시절 술자리의 단골 게임으로 인기만점입니다. 
 

배스킨~라빈스~ 써리~~ 원! 돌려돌려~

  

게임방법은 다 함께 “베스킨 라빈스 써리 원~”을 외친 뒤 참가자들이 순서대로 돌아가며 1~31까지의 수를 불러 마지막에 ‘31’을 부르게 되는 사람이 지는 게임으로 참가자는 최대 3개까지의 숫자를 부를 수 있습니다.
 

 

 
3.6.9 게임 역시 숫자를 활용한 게임으로 베스킨라빈스 보다 방법은 간단하지만,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내 차례에 ‘박수’인지 ‘숫자 외치기’인지 빠르게 판단해 행동하는 점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게임방법은 참가자들이 순서대로 돌아가며 숫자를 외치는데, 숫자 3, 6, 9가 들어간 경우 숫자를 외치는 대신 박수를 치면 되고, 박수를 쳐야 할 때 숫자를 외치거나 숫자를 외쳐야 할 때 박수를 치게 되면 게임에서 지게 됩니다. 
 

딱! 걸린 어르신 두분

 
3.6.9 게임은 무척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라 한 살이라도 어린 신입사원들이 조금 더 유리할 것 같지만, 사실 매번 걸리는 사람이 걸리는 것으로 보아 타고나야 하는 것 같습니다. ^^;
 
 
별도의 도구나 어려운 규칙이 필요 없이 가능한 게임이지만, 참여자간 서로 눈치를 봐야 하기 때문에 앞서 소개해드린 두 게임보다는 훨씬 긴장감이 넘치는 게임입니다.
 
게임방법은 참여자들이 1부터 참여하는 사람 수까지의 숫자를 차례대로 외치거나 자리에서 일어나며 게임을 진행하는데, 이때 숫자를 외치는 순서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눈치껏 숫자를 외쳐야 하며 마지막까지 숫자를 외치지 않거나 맨 마지막에 숫자를 외치는 사람이 게임에서 지게 됩니다. 서로 같은 숫자를 외치는 사람들이 나오거나 이미 나온 숫자를 외치게 되면 그 역시 게임에서 지게 되므로 사람들이 눈치를 보고 있는 사이에 재빠르게 숫자를 외치는 것이 중요하겠죠?
 

 

이번엔 조금 복잡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머리 쓸 필요 없는 가장 쉬운 게임인 ‘더 게임 오브 데스’를 소개합니다. 
 
게임방법은 우선 다 함께 젓가락을 하나씩 듭니다. 그리고, 다 함께 ‘신난다~ 재미난다~ 더 게임 오브 데스~’하고 노래를 부르다가 노래가 끝나는 순간 젓가락을 자신이 원하는 사람의 방향으로 향하게 합니다. 이때 술래는 노래가 끝남과 동시에 적당한 숫자 외쳐야 하고, 술래부터 술래가 외친 숫자만큼 젓가락을 따라 방향을 이동하여 마지막에 도착하는 사람이 새로 술래가 되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가장 ~ 할 것 같은 사람은?”과 같은 형태로 질문을 정하고, ‘하나 둘 셋’ 구호와 함께 서로를 지목해 참가자 중 가장 많은 사람으로부터 지목 받은 사람이 벌칙을 수행하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특히 서로간에 잘 알지 못하는 사이일 때 친해지는데 무척 좋은 게임입니다. 
하지만, “가장 안 씻을 것 같은 사람은?”, “가장 소심할 것 같은 사람은?”, “가장 바람을 잘 피울 것 같은 사람은?”과 같은 부정적인 질문에서 자주 지목된다면 지목 당하는 사람이 기분이 나쁠 수 있으니 적당하게 여러 사람을 돌아가며 선택하는 지혜도 필요하겠죠? 이미지 게임의 또 다른 형태로, 다섯 손가락을 모두 펼친 상태에서  “애인 없는 사람 손가락 내려”, “양말 안 신은 사람 손가락 내려”와 같이 객관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다섯 손가락을 모두 접는 사람에게 술을 맥이는 방법도 있죠^.^ 
 

 
맥주와 소주를 섞어 마시는 폭탄주에서 비롯된 게임입니다. 게임방법은 우선 맥주를 부은 잔 위에 소주잔을 띄웁니다. 참가자들은 순서를 정해 순서대로 소주잔에 원하는 만큼 소주를 붓습니다. 맥주잔 위에 떠 있던 소주잔은 순서가 돌수록 소주의 무게로 점점 아래쪽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마지막에 소주잔을 가라 앉히는 사람이 게임에서 지게 되고, 벌주로 폭탄주를 마시게 됩니다.
 

 
지금까지 간단하게 술자리에서 할 수 있는 술자리 게임에 대해서 소개해 보았습니다. 사실, 찾아보면 훨씬 더 많은 종류의 술자리 게임들이 있습니다. 게임마다 지역적으로 조금씩 룰이 다르고, 어떤 경우 너무 야하거나 노골적인 게임들도 있습니다. 아마 해 본적 있는 술자리 게임에 대해서 말해 달라고 하면, 다들 몇 가지씩 이야기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위에서는 아주 가벼운 게임들로 각 지역에서도 크게 룰이 다르지 않은 게임으로 몇 가지를 소개해봤습니다. 
 
 
술자리 게임이 어렵고, 복잡하기만 하다면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볼 것을 권합니다.
 
진로참이슬 어플
참이슬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어플로 가볍게 터치하면 소주병이 빙글빙글 돌다가 임의의 방향을 향하고 멈추게 됩니다.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가볍게 터치하면 벌칙을 수행할 사람이 당첨(?)됩니다.
 
통아저씨 어플(Corsair Roulette 3D)
한 때 TV쇼에서 유행하던 통아저씨 게임의 스마트폰 버전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차례로 나무통에 칼을 꽂다가 자신의 차례에서 해골이 튀어 오르면 게임에서 지게 되는 간단한 룰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광고가 포함된 버전을 다운 받으면 무료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마련하는 회식자리에서 까지 업무 이야기나 딱딱한 이야기를 하며 불편하게 앉아있다 헤어진다면, 오히려 회식을 하지 않은 것보다 못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딱딱한 분위기의 회식 자리에서 술자리 게임을 제안해 분위기를 살린다면, 동료들과 상사에 사랑 받는 직장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김학수 | 홍보팀 안녕하세요? 홍보팀 김학수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과 이승환의 옛날노래, 5월의 햇살처럼 늘 말랑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한국후지제록스 색콤달콤 블로그를 찾는 여러분들을 위해 새콤달콤 캬라멜 같이 새콤하고 달콤한 그리고, 말랑말랑한 이야기들로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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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2 Comments

  1. 영신완자 댓글:

    3,6,9 게임은 정말 타고 나야 하는 것 같습니다. ㅠㅠ
    근데 홍보팀 사우분들은 회장님, 사장님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나봐요 ㅋㅋ
    저 가면 자주 띄는데요? ㅋㅋ

    • 색콤달콤 댓글:

      맞습니다. 369 게임은 순발력이 정말 뛰어나야하는 것 같아요~ 앞사람이 회장님, 사장님 가면 쓰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긴장되고 시선을 피하게 되더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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