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폐기물,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다 – 후지제록스 태국 에코 매뉴팩처링 방문기

 

최근 전세계적으로 전자폐기물(E-waste)이 환경과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최신형 IT 기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얼마 쓰지도 않은 제품을 버리고 새로 사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전자폐기물의 양이 점점 증가하는 것이지요. 특히 이런 폐기물을 제대로 관리하고 재활용하면 괜찮은데, 불법으로 폐기하거나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나라에 밀수출하면 문제가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자폐기물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재자원화 활동의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는 후지제록스의 에코 매뉴팩처링 센터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번 포스팅한 후지제록스 에비나 센터처럼 태국의 ‘에코 매뉴팩처링(Eco Manufacturing)’은 아태지역 6개국에서 사용이 끝난 복합기와 카트리지를 수거해 자원으로 되돌리는 작업을 하는 굉장히 큰 규모의 공장입니다. 하루에 처리하는 양만해도 최대 20톤에 달하니 어마어마하죠?   

환경을 사랑하는 여러분이라면 저와 함께 태국 촌부리의 에코 매뉴팩처링으로 (사진) 여행을 떠나보시죠. 휴양지로 유명한 파타야에서 가까워요! 다만 에뭐랄드빛 해변.. 이런 거 없습니다. 온리 공장..  

 

 

음.. 동남아이고 파타야와 가깝지만 어딘지 모르게 한국의 국도스러운 이 느낌.

 

 

달리는 버스에서 찍은 사진이라 공장 전경이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현장감 있는 사진이라 믿고 싶습니다.. 

 

 

오, 한글이다.(는 영어로 된 한글) 

에코 매뉴팩처링 센터 입구에는 컨테이터 박스를 실은 트럭이 정차하는 장소가 있는데, 하루 3~5대의 컨테이너 박스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컨테이너 박스 1개에 4톤 분량이니 하루 최대 20톤(!!)까지 들어옵니다.

 

컨테이너 박스가 들어오면 일단 무게를 잽니다. 재자원화 과정에서 혹시라도 불법적으로 폐기되는 것이 절대 없도록 회수된 기기가 들어왔을 때의 무게, 그리고 자원으로 전환되었을 때의 무게를 재서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지요. 재자원화 할 때도 꼼꼼합니다~  

 

 

회수된 복합기들. 마치 새 것처럼 깨끗하죠? 

 

 

회수된 기기를 보관하는 창고도 완전 깨끗. 

이것은 재활용 센터인가 생산 공장인가…

 

 

하지만 위의 복합기는 곧 이렇게 분해됩니다. 그는 참 좋은 복합기였습니다.. 

 

 

분해분해..

 

 

하드디스크는.. 아줌마 여기 망치나 몽둥이 있어요?  망치로 쾅쾅 내려친 후 구멍을 뚫어서 못 쓰게 만듭니다. 후지제록스 복합기는 하드디스크 데이터 덮어쓰기 등 이미 충분한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구멍을 뚫어 복합기의 마지막 순간까지 정보 유출의 위험을 완벽히 차단하는 것이지요.   

 

 

위 사진들에서 보신 것처럼 직원들의 분해 작업이 다 다른데요, 공장 곳곳에 이런 스킬 카드(Skill Card)가 붙어 있더라고요. 분해 기술 별로 담당자를 배치해 해당 분야에 숙련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분해는 다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하는 작업인만큼 직원들의 전문성과 숙련도가 굉장히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게 무엇인지 감이 잡히시나요?

 

 

복합기의 카트리지 등의 파트들을 하나하나 다 분해해 놓은 것입니다. 파트 하나에 이렇게 다양한 부품이 들어가다니 놀랍지 않으신가요? 사진을 보시면 부품들도 플라스틱, 철, 유리, 렌즈, 구리 등 그 종류가 다양하게 나뉩니다.

 

 

복합기의 부품들은 소재에 따라 88개의 카테고리로 구분되는데요, 플라스틱만 해도 다시 34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지니 대단합니다. 우리에게 플라스틱이란 그저 플라스틱인거늘..    

  

 

플라스틱들은 이렇게 종류별로 구분되어 한 데 모아집니다.

 

 

그리고 파쇄기로 입장.. 그는 참 좋은 플라스틱이었습니다.. 

 

 

잘게 부서진 플라스틱들. 

 

 

파쇄된 플라스틱은 이렇게 포장되어 재자원화 작업을 하는 파트너 업체로 보냅니다. 부수는 작업은 물류의 효율화를 위한 것이지요. 부수지 않으면 플라스틱의 부피가 엄청날테니까요. 

  

 

재활용이 가능한 부품들은 엄격한 품질 검사를 통해 생산 라인으로 다시 보내지고, 나머지는 분해 과정을 거쳐 13개의 파트너사로 보내 재자원화합니다.  

 

후지제록스 에코 매뉴팩처링은 2004년부터 재자원화 활동을 시작해 현재 99.9%의 재자원화률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새로운 자원의 사용을 4만 6000톤 절감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23만 톤이나 절감했다고 하네요.

 

외부에서도 후지제록스의 이런 재자원화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견학을 오는 기관이나 단체가 많다고 합니다.

  

 

재자원화 활동 관련 수상과 인증서도 한다발.

  

 

제가 받은 건 아니지만 뿌듯하네요~

 

많은 기업들이 전자폐기물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면 좋겠습니다. 소비자의 역할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제품을 판매한 기업들이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그 피해는 결국 사람과 환경에게 돌아올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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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제록스, 자원순환센터 에코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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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 이미정 홍보팀 안녕하세요? 한국후지제록스 홍보팀 이미정입니다. 멋진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재즈 뮤지션 제이미 컬럼과 맛있는 요리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매력적인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를 좋아합니다. 각자가 가진 능력으로 세상을 이롭게하는 두 ‘제이미’들처럼, 저 또한 색콤달콤을 통해서 여러분과 재미있게 소통하고, 유익한 정보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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