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주말마다 방콕만 하고 있는가? 직장인 주말여행 추천!

땡쓰 갓 잇츠 프라이데이. 속으로 백만번 천만번 불러도 아깝지 않은 이 심오한 문장의 날, 불금이 돌아 왔습니다. 어쩜 이렇게 일주일이 길던지요. 그래서 오늘 불금에는 뼛속까지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뒤 토~일은 집에서만 방콕 해야지~♬………..라고 생각하던 그 순간, 저는 깨닳았습니다.

그래 맞아, 지난 주에도 난 방콕이었어…………..

라고 말이죠. (전 슬프지 않아요. 근데 왜 눈물이 흐르죠???? ㅠㅠ)

출처: flickr by shawnzrossi

저의 경우에는 유독 귀차니즘 DNA를 보유한지라 웬만한 일이 있지 않는 한 주말에는 거주지역 반경 3km를 벗어나지 않는 편입니다만 온 동네가 봄!봄!봄을 외치는 요즘에는 이런 저 조차 집에만 있기엔 왠지 모를, 아쉬움을 넘어선 억울함(?)을 느껴지던 것이었던 것입니다. 그래! 나가 보는 거야!!!! 라고 외쳐보지만 어디를 가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아아, 피곤에 온 몸이 절은 직장인님들. 황금같은 주말, 그것도 요즘처럼 날씨 좋은 주말에 집 안에 틀여박혀 소파 위 뒹구르르르는 이제 그마~안! 그러나 나가면 뭐하리오. 어딜 가야 할지도 막막하시다구요? 그래서 여러분을 위해 제가 특급 주말 여행지-봄 기운 온 몸에 받아보세 스페셜 버전.doc을 준비 했으니 지금 부터 따라 오시라.

출처: flickr by Ben+Sam

해마다 그 열기가 뜨거워 지고 있는 프로야구, 그 인기는 실로 놀라울 정도인데요. 이제는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답니다. 예전 한국후지제록스 사내보의 글을 통해 로야구 즐기는 5가지 팁을 알려드리기도 했구요. 하지만 야구를 평소 즐기지 않는 분들은 어떻게 예매해야 할지도, 가서 뭘 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은근히 망설이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걱정마세요. 아래의 팁을 참고해 조금만 품을 팔면 우리의 주말은 그냥 주말에서 황금 주말로 바꿀 수 있는 놀라운 기적을 만나게 되실거에요.

야구장 백 배 즐기기 TIP

1. 예매하기

프로야구 예매는 5개의 예매처를 통해서만 가능한데, 홈 팀이 어디냐에 따라 예매처가 다르다. 예를 들어 기아vsLG의 경기라고 한다면 기아의 홈 경기가 되므로(앞에 나온 팀이 홈경기임) 예매처는 티켓링크나 지마켓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홈 팀의 경우 응원석은 1루, 원정팀은 3루이므로 괜히 엉뚱한 좌석을 예매해서 응원도 못하고 눈치만 보는 사태를 겪을 수도 있으니 꼭! 확인 할 것.

2. 치맥이 빠진다면 섭섭하지라!

출처: flickr by M Glasgow

치킨은 잠실야구경기장의 경우 시즌 내 할아버지 치킨 브랜드 하루 매출이 3천만원이 넘을 정도로 야구장에서는 필수가 된 지 오래. 여기에 시원~한 맥주가 빠지면 섭섭하다. 각 야구장 주변 간이판매대를 비롯, 매장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우리를 즐겁게 해 주는 먹을거리가 있으니 꼭 즐겨보길.

3. 5월 둘째 주 주말 경기 일정 및 그 외 사소한 팁

 5/10(금)

18:30 시작

SK vs 넥센 | NC vs 두산

LG vs 롯데 | KIA vs 삼성

 5/11(토)

17:00 시작

KIA vs 삼성 | LG vs 롯데

NC vs 두산 | SK vs 넥센 

 5/12(일)

17:00 시작

SK vs 넥센 | LG vs 롯데

NC vs 두산 | KIA vs 삼성

야외이다 보니 아무래도 강한 봄볕을 피하기는 힘들다. 모자와 선글라스, 그리고 자외선차단제는 꼭 챙겨가도록 하자. 그리고 의외로 요긴하게 쓰이는 물티슈아이스박스도 챙기면 좋다.

출처: flickr by Ernie Tyler

어린이=동물원이라는 공식은 이제 잊는게 좋습니다. 실로 한 동물원을 가보면 그 엄청난 커플 무리에 까~암짝 놀라게 될테니깐요. 한 때 여자들의 마음을 얻으려면 동물을 이용하라는 말도 있었죠. 뭐, 이유야 어쨌든 봄날에 동물원만큼 어울리는 곳이 또 어디 있을까 싶을 정도로 멋진 곳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암요…(제가 동물덕후라서 그런 건 절대 아닙니다;;) 게다가 봄이 되면 모든 동물원들이 봄 맞이 새단장과 함께 각종 공연과 행사를 펼치기도 하니, 가기 전에 한 번 쯤 체크하고 간다면 즐거움은 배가 된다는 사실!

동물원 백 배 즐기기 TIP

출처: flickr by Ernie Tyler

1. 어린이대공원

입장료 무료라는 놓칠 수 없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의외로 볼 거리가 많은 곳이 바로 어린이대공원이다. 특히 계절별로 축제와 행사가 이어지는데 5월에는 어린이날을중심으로 꿈나무축제가 펼쳐진다. 숲속의 무대에서는 야외 공연도 펼쳐지는데 클래식부터 대중 가요까지 장르가 다양하니 야간 데이트로도 좋다. 야간 공연을 보고 난 후에는 건대의 맛집 거리로 나가 저녁식사를 하거나 가까운 마장동에 들러 값싼 가격에 질좋은 한우 파티를 하는 건 어떨까.

2. 과천 서울대공원

주말 기분을 좀 더 제대로 느끼고자 한다면 서울에서 조금 떨어진 과천 서울대공원이 좋다. 시간에 맞춰 가면 돌고래나 홍학쇼도 볼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비교적 저렴한 입장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가족단위라면 테마가든이나 자연캠프장도 들러보는 것을 추천. 특히 자연캠프장의 경우 미리 예약만 하면 취사도구와 돗자리만 준비하면 되니 간편해서 좋다. 동물원 입장료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5세 이하 무료)

3.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최근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오픈을 한 에버랜드의 로스트밸리수륙양용차로 큰 화제를 낳고 있는데,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이 한 장소에서 함께 방사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 사파리를 탐험하는 듯한 리얼함을 안겨 준다. 게다가 현재 에버랜드는 5월을 맞아 장미축제가 한참이니 그야말로 볼거리가 넘치는 중. 다만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접근성이 떨어지니 이 점 주의. 입장료 성인 4만4천원, 청소년 3만7천원, 어린이/경로 3만4천원 (2013년 7월 31일까지 휴가 군인은 무료입장)

4. 사소한 팁

동물원의 단점을 꼽자면 비싸고 맛없는 음식들이다. 이왕 주말 나들이를 나간 만큼 정성스런 도시락, 혹은 좋아하는 음식을 사서 들어가면 좋다. 각 동물원마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으니 사람이 붐비기 전에 지도를 참고해 조금 일찍 가는 것이 팁 아닌 팁.

지금까지 제가 소개 해 드린 주말 여행지, 어떠셨나요? 벌써부터 마음이 둑흔둑흔 거리는 건 저뿐만이 아니라 생각되는데요, 저는 (동물덕후인만큼) 오랜 만에 집에서 가까운 어린이대공원으로 떠나렵니다. 여러분도 주말 광합성으로 온 몸으로 봄을 느껴보세요. 지금까지 Rachel이었습니다.

주말여행, 당장 떠나고 싶다면? 손가락 꾸~욱!

한국후지제록스 페이스북 페이지에 놀러 오세요~ Like(좋아요)까지 해주시면 더욱 좋구요! 😀 


콤달콤
의 관련 포스팅들

2013/05/09 – 5월의 봄날, 야외에서의 공연관람을! 뮤직 페스티벌로 떠나자!

2013/05/03 – 주말여행, 자전거 라이딩으로 향긋한 봄을 달리다

2012/05/09 – 프로야구 꼼꼼 체크리스트! ‘2012 프로야구를 즐기는 방법 5가지’

2012/05/18 – 가족나들이 추천 코스! 산 좋고 물 좋은 ‘섬진강 기차마을’

 

Rachel
2008년 연극판에서 처음 홍보업을 접한 후 벌써 5년차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그 세월 속에서 재즈와 연극, 소설, 그리고 영화 없이는 살지 못하던 20대 청춘이 어느새 클래식과 무용, 인문학을 먼저 찾게 된 걸 보면 이게 ‘성숙’이라는건가 하고 자문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참, 그리고 “마사지 없이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라는 신념이 생겼습니다. 

Print Friendly
후지제록스
후지제록스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