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도심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정동 박물관 나들이

요즘처럼 궃은 날씨속에서 주말 내내 방콕만 하는 직장인 분들 많으시죠? 이번 주도 역시나 비가 내릴 예정이라는데, 또 주말을 집에서 보내자니 벌써 부터 가슴이 답답~해지는 분들이라면!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주말 정동 나들이는 어떨까요? 한국후지제록스 사내보와 함께 알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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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나른한 토요일 아침. 7살 지은이는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정동 나들이에 나섰다. 정동에서 세 식구를 반긴 장소는 롤링볼 뮤지엄과 별난 물건 박물관. 한창 호기심이 많을 아이들에게는 신기하고 재밌는 것들의 천국이었다. 유독 모험심이 많은 7살 소녀와 한마디 한마디에서 사랑과 배려가 느껴지는, 부부를 만나보자.

롤링볼 뮤지엄은 다양한 형태로 조형된 레일 위에서 굴러가는 공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시작!” 레일의 시작점에 아빠와 딸이 함께 구슬을 올린다. 비슷하지만 다르게 생긴 레일. 어느 구슬이 더 빨리 도착할지 두근두근 신이 난다. 레일 위에 공을 올려도 보고, 나무로 된 레일을 직접 만들어서 공을 굴려 볼 수도 있다. 레일이 실로폰 위를 지나갈 때면 공의 움직임은 한 순간 음악이 되기도 하고, 농구공만한 공이 거대한 레일 위를 굴러갈 때면 롤러코스터처럼 스릴 넘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요즈음 롤러코스터에 푹 빠진 지은이는 몇 살이 되어야 탈 수 있느냐고 늘 묻는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가장 큰 크기로 설계된 롤링볼 레일 앞에서 떠날 줄을 몰랐다.

별난 물건 박물관은 이색적인 아이디어가 넘치는 물건들이 전시된 곳. 이것저것 만져보다 “이거 신기해!”하며 아빠 손을 끌어당기기도 했다. 콧수염이 달린 선글라스를 끼고 포즈도 취해보고, 모형 과일들로 접시에 모양도 만들어 보고, 얼굴 모양의 저금통에 동전도 넣어 보고 이것저것 만지고 누르고 만들다 보니 시간가는 줄을 몰랐다. 즐겁게 박물관을 구경하다가도 카메라 앞에서 유독 시크한 표정을 연출하곤 했는데, 왜 그런가 했더니, 사람들이 “웃는 것보다 새침한 표정이 더 예쁜 것 같아”라는 말을 하고 나서부터라고.

지은이는 후지제록스에 대한 프라이드가 남다르다. 친구들에게도 아빠 회사를 소개하기 바쁘다. 이유는 다름 아닌 복합기 때문. 아이가 바라보는 시선에서, 복합기는 더 이상 사무기기가 아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이 똑같은 모습으로 종이에 새겨져 나오는 마술 같은 것이다. 손도 복사해 보고, 이것저것 복사해서 그림 그리는 연습을 한다는 7살 소녀에게는 “아빠 회사가 최고”다.

어느 날, 아내는 물었다. 당신의 꿈은 무어냐고. 19년을 한결같이 일하고, 가정에 충실해온 남편에 대한 안쓰러움이었다. 남편은 이렇게 대답했다. “결혼해서, 방 세 개 정도 딸린 집과 사랑하는 아내와 딸이 있었으면… 하고 꿈꿨었어.” 늘 변함없이, 가족을 지켜줘서, 참 고마우면서도 미안하다는 아내. 집에서 만큼이라도 쉬게 해주고싶은데, 말처럼 되지 않아 더 미안한 그 마음. 그리고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사랑하고 있다”는 남편. 두 사람은 행복의 의미를 이미 옛날에, 깨달아버린 것 같았다. 박물관을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세 식구의 뒷모습은 토요일 한적한 정동 거리와 너무도 잘 어울렸다.

롤링볼 뮤지엄 & 별난 물건 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22번지 경향아트힐 2층
  • 문의 : 1544-3852
  • 입장료(소인/대인 동일) :롤링볼 뮤지엄 8,000원 / 별난 물건 박물관 8,000원 /통합권 9,000원
  • 전시 설명 : 롤링볼 뮤지엄은 다양한 레일과 매커니즘을 통과하는 구슬의 움직임을 통해 과학적 상상과 예술적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별난 물건 박물관은 연주하는 티셔츠, 파리 잡는 기계 등 별난 물건과 과학 완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국후지제록스 사내보 에디터 서영화

참여사우 서울후지제록스서비스(주) 강남서비스부 강동팀 김현수

사진 니오타니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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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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