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을 만난 종이책의 운명은?

여러분은 종이책, 전자책 중 어떤 것을 더 선호하세요?

 

 

아마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은데요. 아날로그, 인쇄문화의 상징인 종이책과 디지털로 대변되는 전자책. 익숙함과 편안함 때문에 아직 종이책을 놓지 못하는 분들도 있고, 이미 편리함이 강점인 e-book으로 대체한 분들도 많이 있죠~

 

출처: flickr by Maria Elena

 

전자책이 대중화된 미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컨텐츠의 양과 질의 면에서 아직 보완할 부분이 많아 전자책 보급률이 낮습니다. 그렇지만 IT 강국답게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실을 다지는 작업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전 최근에게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젠 전자책도 중고서점이 있어서 구매 후 되팔 수도 있고, 심지어 전자책을 저렴하게 볼 수 있는 e-book 대여점도 성황이라고 해요~

 

구와 신의 대결처럼 운명적, 필연적인 종이책과 전자책의 대결, 편리함과 효율성 면에서 단연 두각을 보이는 전자책이 폭발적인 성장으로 실제 판매량에서 종이책을 앞지르기도 했죠. 하지만 과연 종이책은 디지털의 뒤 켠으로 쓸쓸히 사라질 운명일까요? 

 

흠… 알쏭달쏭하기도 하고, 특별히 생각해본 적이 없으시다구요? 그럼 같이 종이책과 전자책의 장단점을 한번쯤 되짚어 볼까요?

 

 

출처: flickr by Paul Lowry

 
 

1.아날로그

책을 만지고, 책장을 넘기며, 책장에 보관하고, 가방에 소지하고 다니는 그 질감과 물리적인 감각을 어찌 쉽게 잊을 수 있을까요? 메모, 낙서의 자유로움 역시 전자책에 비하면 천국입니다. 그렇지만…… 부피도 크고, 무겁기도 하고, 종이이기 때문에 나무가 계속 필요하죠. 전공서적 두께의 책 두어 권만 가방에 넣어도 계단은 쳐다보기도 싫어지지 않나요? ;;

 

2.유구한 역사와 함께한 산 증인다운 컨텐츠의 방대함

아직 전자책 컨텐츠의 양과 질은 종이책에 비하면 한참 낮은 수준이지요. 어딜 가나 책은 있고, 펼치면 바로 볼 수 있는 책의 세계는 정말 광활합니다.

 

 

출처: flickr by Esther Vargas

 

 

1.훨씬 싸고, 가볍고, 간편하죠. 물리적인 제한이 없다는 건 분명 굉장한 장점입니다.

2.종이책이 구현하지 못하는 사전, 애니메이션, 소리 등 인터액티브까지 아우를 수 있다는 점~

 

하지만 아직은 출판사들이 소극적이어서, 혹은 저작권 문제 등 여러 부분들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인지라 컨텐츠도 부족하고, 갈 길이 멀다는 단점이 있지요~ 

 

 

흠.. 어떠세요? 쉽사리 요거다! 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여기서 한 가지 더 말씀 드리자면, 종이책은 늘 아날로그로 된 물건이니까 늘 똑 같은 산업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디지털 인쇄를 중심으로 하는 인쇄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이젠 더 다양하고 디테일한 전 세계의 독자들을 만족시키는 책의 인쇄가 가능해 졌으니까요~ 이전처럼 대량으로 찍어낼 필요가 없어졌고, 독립출판물을 말 그대로 ‘뚝딱’, 훌륭하게 인쇄하는 디지털인쇄 기술의 발달로 종이책 독자들의 종이책에 대한 사랑은 더 굳건해 졌답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작은 동네 서점이 책을 다만 판매하는 것 뿐 아니라, 실제로 책을 인쇄해버리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해요. 갓 구워진 듯한 책을 서점에서 직접 만지는 경험도 멀지 않은 듯 합니다. 그럼 이쯤에서 출판부문을 담당하시는 미국 제록스의 John Conley님의 말씀을 ‘영어청취’ 해볼까요~ =.=

 

 

 

 

 

 

자, 흥미롭게 보셨나요? 

 

 

한 공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여행자의 71%가 독서를 위해 가벼운 전자책을 챙기는 대신 종이책을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e-book의 편리함과 효율성이 종이책을 압도해서, 결국 종이책은 서서히 사라질 것이다는 예상과 우려와는 달리 종이책의 인기는 아직도 빵빵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종이책을 선호한다고 답한 이들 중 무려 67%의 사람들이 앞으로도 계속 종이책을 고수할 것이다라고 답했다고 하니까요. 

 

출처: flickr by amber dawn pullin

 
 

최근 몇 년간 전자책의 수요와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지만, 여행을 위해 해외로 떠나는 사람은 여행 중 테크놀로지로부터 휴식을 원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해요. 한 여행사의 관리자의 말에 따르면 공항 내 서점은 다양한 타이틀의 베스트셀러들, 여행객을 위해 특화된 책 등 언제나 책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 인다고 하고요. 

 

결국은 “넌 날 완성시켜(you complete me)”라며 배트맨에게 수줍(?)게 사랑을 고백한 조커처럼;; 종이책과 전자책은 각자의 장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나면서 향후에는 책이 가진 정보나 속성, 가치에 따라서 엎치락뒤치락 하면서도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독자의 수요에 의해 공존하는 형태가 한동안 이어질 듯 합니다. 그럼… 전 이만 종이책이든 전자책이든, 책을 많이 읽는 직장인이 되자는 뜬금 마무리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꾸벅!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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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ko | 이병우 홍보팀안녕하세요, 한국후지제록스 홍보팀 이병우 입니다. 대중문화의 세례를 받고 자라 모든 장르의 예술과 사유에 취해 있는 청년(!)이죠. 앞으로 여러분들과 색콤달콤을 통해 달갑고 맛있는 대화를 나누고, 또 좋은 정보를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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