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데이 특집! 와인을 사랑한 직장인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월별 기념일이 있지만, 나이가 들다 보니 챙기게 되는 스페셜 데이가 딱 두 개 있더군요. 3월 3일 삼겹살데이와, 10월 14일 와인데이입니다. 술과 풍류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니까요^^; 

 

초년 시절에는 ‘와인을 먹느니 저 돈으로 소주 30병은 먹겠어’라고 했었죠. 하지만 ‘열심히 일한 나에게 가치 있는 것들을 선물하자!’ 라는 생각이 든 후에는 ‘와인’을 종종 하사하곤 했습니다. ‘가치’를 마신다는 게 그렇게 꿀맛일 수 없더라고요. 많은 분이 저처럼 와인을 접하셨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렇게 차츰 시작한 와인이 이젠 많은 직장인이 즐기는, 보다 대중적인 술이 되었지요. 그리하여 ‘와인데이’‘와인’을 사랑한 직장인에 대해 말해 보고자 합니다. 

 

 

 

출처: Flickr by Kelowna09

 

동호회를 통해 와인을 즐기거나, 문화센터 ‘와인 강좌’를 통해 와인에 대해 공부하는 이들이 많아졌고, 하나씩 수집하는 사람도 생겨났습니다. 제가 아는 와인수집가 A 대리님은 수집한 와인을 좋아하는 지인들과 이야기하며 나눌 때 그 매력이 절정을 이룬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숟가락만 얹을 뿐인 저는 그저 좋습니다^^;) 이렇게 취미로 와인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국내에서도 ‘와인’을 이용한 여행상품까지 등장했습니다. 기차 여행하며 와인을 마시는 낭만을 선사하는 코레일의 와인시네마 열차에 탑승하면 우리나라 대표적 포도 산지인 충북 영동의 와이너리에서 만든 4종류의 와인을 맛보며 레크리에이션과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와인을 즐길 수 있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술에 취하기보다는 술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와인을 찾는 직장인들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삼겹살에 소주’로 1차, 부장님의 ‘무조건’으로 2차, 의리로 남는 끝차까지 보는 종전의 회식 문화와는 다르게 맛집에서 가볍게 와인 한잔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 많아졌지요. 뿐만 아니라 FTA로 인해 다양한 지역의 와인을 국내에서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통해 와인을 자주 접하게 된 직장인들은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죠. 

 
 

 


신의 물방울. 38

저자
Tadashi Agi 지음
출판사
학산문화사 | 2013-08-25 출간
카테고리
만화
책소개
Tadashi Agi의 만화 『신의 물방울』 제38권. 세계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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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마시기도 전에 책, 만화, 영화 등을 보고 와인의 매력에 빠진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만화 ‘신의 물방울’을 본 후 만화에 등장한 와인이 베스트셀러가 될 만큼 그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신의 물방울은 와인을 막 접하기 시작한 이들에게 많이 추천하는 만화인데요~ 와인 애호가이자 만화 킬러인 지인 B씨에 따르면, 신의 물방울은 만화에 등장하는 많은 와인들을 상세히 설명해 주지 않기 때문에 와인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보는 것엔 약간 무리가 있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살짝 생각이 달라요. 기본 정보가 없으므로, 만화에 묘사되는 와인의 맛을 상상하는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게 아닐까요? 상상하는 맛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와인에 대해 공부하고, 찾고, 수집하다 보면 왠지 이 만화를 다 볼 때쯤이면 와인 애호가가 되어 있을 듯 하네요. ^^; 

 

와인을 주제로 한 만화나 영화

‘소믈리에르’라는 만화에서도 와인을 만날 수 있다. 와인에 대한 스토리가 잘 설명되어 있고, 와인 맛도 이해하기 쉽게 묘사되어 있어 초보들을 위한 만화로 강추!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일어난 실화를 다룬 영화 ‘와인미라클’도 볼 만하다. 2시간 정도의 시간에 와인 제조과정부터 그에 얽힌 스토리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어 성격이 급한 사람들에게 제격

 

 

 

손님을 모신 자리나, 애인과 와인 바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려고 할 때 와인 종류와 가격대를 몰라 난감한 적 있으시죠? 자, 아래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Q. 와인 한 병을 마셔야겠는데…. 도통 모르겠다. 만약, 다음과 같은 와인들이 있다면 무엇을 주문할까?

<보기> ‘1. 스크리밍 이글 카버네 소비뇽’ ‘2. 샤토 마고’ ‘3. 슈발브랑’ ‘4. 모스카토 다스티’  

 

고갱님, 많이 당황하셨어요??!^^ 사실 이 와인들 중 우리가 그나마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은 ‘모스카토 다스티’뿐 입니다. 스크리밍 이글 카버네 소비뇽은 한화 5억이 넘는 고가에요. 모르셨죠?! 이처럼 굉장히 고가의 유명한 와인임에도 불구하고 와인 세계에 갓 들어온 입문자들은 전혀 감이 없습니다. 

 

급한 마음에 화면에 대고 찍어봤으나, 검색되지 않았습니다. 

밝은 조명 아래에서 촬영해야 정확한 결과 값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_ㅠ

 

이럴 땐 주저하지 마시고 스마트폰을 켜주세요. 네이버 앱에서는 ‘와인 라벨’ 검색이 가능하답니다. 선물 받은 와인이 얼마짜리일지 내심 궁금했을 때, 주류 판매대에서 와인을 구매해야겠는데 가격이나 원산지, 맛에 대한 정보가 적힌 종이가 없을 때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답니다. 

 

* 네이버 앱 ‘와인라벨 검색기 사용법’

1. 네이버 앱을 켜고 검색창 제일 우측 버튼을 누르면 ‘인식검색’도구가 나온다. 인식검색 도구에서 ‘와인 라벨’ 아이콘을 터치한다.

2. 와인 라벨을 정조준하고 ‘카메라’ 아이콘을 터치하면 라벨 스캔 후 와인 정보가 나타난다. 가격, 원산지, 당도까지 검색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와 설치를 원한다면 클릭! 
 
 
와인 데이인 오늘,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낭만 있고 느낌 있게 가족이나 연인 또는 친구들과 함께 와인을 마시며 많은 이야기 나누시길 바랍니다. 🙂 
 
 
 

 

 

Din평범하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 아예 인정하지 않기로 한 Din입니다. 할말은 꼭 하고 살며, 업무 능력과 퇴근시간은 반비례한다라는 칼퇴 철학으로 나름 유쾌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색콤한 이야기 달콤하게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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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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