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과 옥수수의 상관관계

10월 17일, 오늘은 바로 ‘세계 빈곤퇴치의 날‘입니다. 왠지 ‘빈곤퇴치’하니 갑자기 가슴 한 쪽이 묵직~한게 지릿해져 오는 건 저뿐이려나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물질주의에 익숙한 저로서는 마치 죄를 짓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평소 낭비를 일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출처: flickr by FTTUB

시작부터 조금 무겁게 시작한 감이 드네요. 다시 리프레쉬 하는 셈치고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세계 빈곤퇴치의 날]

1987년 프랑스 파리에서 조셉 레신스키 신부의 주도아래 빈곤으로 인한 희생자 10만명이 모여 ‘절대빈곤 퇴치운동 기념비 개막형사’를 연 것에서 시작되었다.이후 UN은 빈곤과 기아 근절과 이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 촉구를 위해 1992년 10월 17일을 세계 빈곤퇴치의 날로 제정, 기념하고 있다. 이후 2000년 새천년개발목표(MDGs) 발표를 통해 2015년까지 빈곤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고 기아로 인해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초등교육을 제공,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의 참여를 호소하며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위와 같이 UN에 의해 제정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빈곤퇴치 운동은 이제는 비단 아프리카 빈민국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경제악화로 인한 빈부격차로 인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범세계적인 운동 중 하나입니다.올 해에도 역시 여러 단체들이 빈곤퇴치 기념 행사와 함께 명사들의 강연도 열리죠. 하지만 저는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세계 빈곤 퇴치의 날이 제정될 만큼 지구상의 먹을거리가 부족한 것인가?‘하고 말이죠.

제 주변을 조금만 둘러봐도 먹을 거리는 넘쳐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매 년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지는 양이 서울에서만 2,233톤에 이른다고 하니 상상도 하기 힘든 양이죠. 이렇게 한 쪽에서는 버려지고 있는 음식이 넘쳐나는데 지구 반대편에서는 먹을 것도, 입을 것도 부족해 죽는 아이들이 수 백, 수 천 명이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격차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출처: flickr by Dwight Sipler

이 답을 저는 ‘옥수수‘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옥수수의 양은 전 인류를 먹여 살리고도 남을 만큼 엄청납니다. 하지만 이 옥수수의 대부분은 ‘소’를 사육하기 위한 사료로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네, 비약해서 말하자면 소를 키우기 위해 사람이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육식을 위해 광범위하게 사육되는 소의 경우 이러한 식량 문제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 탄소배출등으로 인한 환경파괴의 주범이기도 하죠. 이러한 문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채식을 외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정리를 하자면 전 세계 가축 사육을 조금만 줄이고, 이를 통해 남는 옥수수를 빈곤퇴치를 위해 사용한다면 어떨까요? 가축 사육을 줄이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바로 고기 소비를 줄이는 것이죠. 채식을 위한 약간의 노력과 버려지는 음식이 없도록 먹을 양만큼만 조리, 혹은 주문하면 의외로 쉽고 빠르게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채식은 우리 몸을 가볍게 하는 동시에 가공육등을 통해 흡수되는 각종 화학조미료 등을 줄일 수 있으니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채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출처: flickr by Ruth

더군다나 우리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옥수수는 이처럼 세계 빈곤퇴치의 해결을 위해 맹활약할 수 있는것과 동시에 산업 여러 분야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옥수수를 주원료로 여러 제품을 만드는 것이죠. 한 예로 한국후지제록스의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으로 만든 복합기라던가, 옥수수 섬유로 만든 양말이나 수세미등 최근 들어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있죠. 이러한 옥수수섬유나 플라스틱은 화학물질로 만든 플라스틱에 비해 생산이나 처리 과정에서 탄소 배출과 석유 사용량을 줄여 공해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빈곤퇴치와 옥수수. 왠지 동떨어진 두 개의 단어가 만나면 기아 해결과 환경보호라는 멋진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옥수수 하나에 담긴 의미와 함께 평소 음식물 쓰레기를 줄인다거나, 재활용 등의 미학 등 10월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기념해서 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빈곤퇴치를 위한 길이 무엇인가를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세계 빈곤퇴치를 이루는 그 날을 위해, 손가락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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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el
2008년 연극판에서 처음 홍보업을 접한 후 벌써 5년차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그 세월 속에서 재즈와 연극, 소설, 그리고 영화 없이는 살지 못하던 20대 청춘이 어느새 클래식과 무용, 인문학을 먼저 찾게 된 걸 보면 이게 ‘성숙’이라는건가 하고 자문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참, 그리고 “마사지 없이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라는 신념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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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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