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기부, 돈만이 전부는 아니다?! 다양해지는 직장인 기부 문화

여러분은 언제 겨울이 왔다는 것을 실감하시나요?

겨울 그리고 연말을 느낄 수 있는 풍경 중 하나가 바로 ‘구세군 냄비’ 아닐까요? 유동인구가 많은 역이나 거리에 구세군 종이 울리는 소리를 들으면 이제 정말 겨울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이런 구세군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기부문화도 예전과는 참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실제 돈을 걷는 성금행사도 있지만 기부를 하거나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생겼는데요. 예를 들면 저도 몇 일전 집에 가는 길에 구입한 빅이슈라는 잡지도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빅이슈란 1991년 영국에서 창간한 대중문화잡지로 홈리스들에게만 잡지를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주어 자활의 계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이 잡지를 통해 5,500여명이 자립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데이비드 베컴, 버락 오바마, 레이디 가가, 조니 뎁, 조앤 K. 롤링 등 유명인들도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고 합니다. 또한 빅이슈는 현재 영국,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일본, 대만, 한국 등 10여개 국에서 판매되고 있는데요. 한국에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직접 구매한 ‘빅이슈’ 이번 호입니다^^

 

저도 간간이 빅이슈 잡지를 구매하고 있는데요. 노숙생활을 하게 된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재활의 의지를 갖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구요. 게다가 단순히 형식상 판매하는 잡지가 아니라 내용도 꽤 좋아서 생각보다 읽을 거리가 꽤 있어서 유용한 잡지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불우이웃을 돕는 것이 아니라 노숙인들에게 재활의 의지도 심어줄 수 있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드릴 수 있는 것 같아서 잡지를 구매할 때마다 뿌듯한 마음이 들곤 합니다. 이렇게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기분좋아 질 수 있다는 것이 빅이슈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꼭 돈 아니더라도 쓰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는 등 환경도 살리고 사랑도 나누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노숙인들을 위한 의류 기증 행사입니다. 뉴욕의 경우 1989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헌 옷을 모아주기 행사인 뉴욕 코트 드라이브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올해로 25회를 맞는 뉴욕 코트드라이브에서는 뉴욕시민들의 참여로 10만벌 이상의 코트가 모이는 기적을 이루어내며 동절기에 노숙인들의 의류를 해결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비슷한 행사인 더 빅드림 행사가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더 빅드림행사의 경우 올해 약 3만명 정도가 동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빅드림행사에는 저도 참여를 해본 적이 있는데 11월 초의 쌀쌀한 날씨이지만 함께 동참해주신 자원 봉사자 분들과 재능기부로 공연을 해주시는 분들 그리고 역시 재능기부로 참여를 해주신 많은 유명인 분들과 함께 하니 흔히 하는 표현대로 몸은 추워도 마음만은 따뜻한 자리였습니다.

 

이러한 기부 문화가 성숙화된 외국에 비하면 아직은 발전하고 있는 단계이지만 기부 문화가 점점 다양해 지고 있다는 점이 정말 뿌듯하고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pr_ip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최근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에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국제적인 후원단체들의 활동이 국내에서도 활발해 지고 연예인 등 유명인들이 직접 구호 활동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지면서 일반 대중들의 후원도 많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대중들의 기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개인뿐만이 아니라 기업차원에서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아주 유명한 연례행사인 야쿠르트 아줌마의 김장 나누기 행사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연말에 진행하는 연탄 나누기 행사들이 대표적인데요. 

 

 

한국후지제록스에서도 틈틈이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후지제록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사랑회에서 이러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장애인들을 위한 밀알 콘서트나 추석에 진행했던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 김장만들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흔히 우리나라를 표현할 때 50년전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50년 후 원조를 하는 나라가 됐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이제 여유를 갖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문화가 점점 넓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퇴근길에 구세군 냄비를 본다면 조금이라도 사랑을 나눠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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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달콤의 관련 포스팅들

 

2013/08/30 – 곧 다가올 추석맞이 情 나눔, 다국적 봉사단이 모여 사랑으로 빚은 송편!

2013/05/06 – 나눔을 통해 행복을 만들어 가는 한국후지제록스

2013/04/26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봄 음악회 ‘밀알 콘서트’에 한국후지제록스가 동참했습니다^^

2012/12/11 – 나눔의 계절, 올 겨울엔 나도 기부해볼까?

2012/12/07 –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 김치! 한국후지제록스 김장봉사활동 현장으로~

 

 

Beck폭풍업무가 몰아쳐도 최신트렌드는 놓치지 않는다! 스포츠, 연예, 문화, 사회 등등 얇지만 넓은 잡학다식을 추구하는 20대 남자사람입니다. 비오는 날을 좋아하는 우중충한 감성을 가지고 있지만 색콤달콤 블로그에서는 밝고 명랑한 이야기만 전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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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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