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키워드로 본 2014년 IT 업계 트렌드

바야흐로 얼굴 인식을 통해 복합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USB나 외장하드 등 별도의 디바이스 없이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문서를 확인하고 작업할 수 있게 됐죠. 이렇게 업무환경이 편리해진 데에는 IT 기술의 발전이 있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IT 업계, 2014년에는 과연 어떻게 변화할까요? 2014년에 주목해야 할 IT 업계 트렌드가 무엇인지 IT 전문가 S차장님께 직접 들어 보았습니다. 🙂

 

 

 

 

저작자표시 Jose C Silva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안녕하세요? 저는 7년째 IT 관련 기업들의 PR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S차장 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IT 트렌드, 소비자 트렌드, 마케팅 트렌드, 모바일 트렌드 등 무수히 많은 새해 전망이 쏟아져 나오죠. 특히 IT 업계에서는 클라우드, 모바일, 빅데이터가 몇 년째 계속 주목해야 할 10대 기술분야로 거론될 만큼 디지털 정보화 사회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핵심 기술로 잡았습니다. 

 

저도 IT업계 트렌드를 가장 먼저 파악해야 하는 한 사람으로써 가트너나 IDC와 같은 시장조사기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IT기업들이 제시하는 전망을 열심히 챙겨보게 됩니다. 이 같은 기술적 변화와 트렌드를 토대로 각 기술이 의미하는 바를 개인적 의견을 덧붙여 ▲공유 ▲연결 ▲개인화 ▲스마트 ▲보안 등 5개 키워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공유경제(Sharing Economy)’라는 말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공유경제는 2008년 미국의 하버드 법대 로렌스 레식 교수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재화의 가치는 소유할 때 보다 타인과 공유할 때 그 가치가 더욱 커진다는 개념입니다. 전통적인 ‘소유’의 의미가 물건을 구입해 개인이 소장하는 것이었다면, 오늘날의 ‘소유’는 ‘이용’을 의미한다.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려는 이 같은 움직임이 IT 업계에도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것이죠. 

 

고가의 IT 제품 또는 서비스를 구입해 소장하기보다는 그때그때 필요한 제품을 재빠르게 찾아 적절한 가격에 이용하거나, 빌려 쓰기도 하고 서로 공유하는 등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SaaS(Software as a Service), PaaS(Platform as a Service),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등의 IT 기술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입니다. 이 같은 흐름은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대와 통합 과정을 거치면서 개인은 물론 기업의 업무환경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언제 어디서든 지구촌 곳곳과 연결되어 소통하며 살아가는 ‘초연결 사회(Hyper-connected Society)’는 이제 더 이상 공상과학 속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초연결 사회는 IT기술이 생활과 긴밀하게 접목되어 모든 사물이 거미줄처럼 연결된 사회를 의미합니다. 센서 기술과 데이터 처리 기술의 발달로 스마트 시티, 스마트 빌딩 등 방대한 데이터들이 수집되고 있고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개인을 둘러싼 네트워크는 점점 더 촘촘해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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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의 개념이 인간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기기와 서비스로 확대되면서 이제 인터넷은 우리의 삶 그 자체가 되고 있습니다. 첨단 산업의 모든 서비스와 제품들은 그 자체가 기본적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터넷/네트워킹이란 개념을 빼놓고는 아무것도 상상할 수가 없는 세상이지요. 이렇게 개인과 개인뿐만 아니라 사람과 프로세스, 데이터, 사물 등 세상 모든 것들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E)’을 중심으로 전례 없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입니다. 

 

 

 

IT 비즈니스의 무게중심도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탈 중심의 유선인터넷에서 스마트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에 중점을 둔 선 인터넷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모든 가치는 나를 중심으로 해서 퍼져있는 관계들에서 발생합니다. 내 친구들이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고 나의 지인이 무엇을 구입했는지가 중요하죠. 재즈 뮤지션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남궁연 씨는 이 같은 시대의 본질을 @ME라고 정의합니다. 

 

IT 기술의 혁신과 생산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각종 스마트 모바일 기기의 대량생산이 가속화되고,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들이 쏟아져나오면서 소비자들은 점차 수동적 소비자에서 능동적 소비자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하여 제품을 잘 만들어서 잘 광고하기만 하면 쉽게 팔리던 유통의 단방향성은 점차 사라지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 개인이 원하는 바를 이해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품 제공할 수 있는 기업들만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시대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를 5,000만 명으로 봤을 때 100만 명이 넘으면 패션, 500만 명이 넘으면 트렌드, 1,000만 명이 넘으면 문화라고 이야기합니다.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가 19억 명, 한국은 3,500만 명을 넘어섰으니 이미 스마트폰은 문화를 넘어 하나의 사회적 인프라로 자리 잡은 셈이죠. 사회적 인프라가 된 스마트폰으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고,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가 보다 전문화, 개인화되고 휴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 문제나 아날로그적 소통으로의 회귀를 논하기에는 스마트 모바일 빅뱅이 가져온 변화와 혜택이 너무 크고 사실 돌이킬 수도 없는 메가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모바일만이 가지는 이동성, 즉시성, 현장성결합하여 모든 개인과 사회가 항상 온라인에 연결된 ‘라이프 로그온’ 시대를 어떻게 현명하게 맞이할 것인가를 더 고민해야 합니다. 

 
 

 

디지털 정보화 사회의 고도화는 정보의 접근이나 교환과 활용을 용이하게 하여 삶의 질을 제고하는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지만, 정보가 재화로서의 가치를 갖다 보니 정보의 노출이나 유출은 개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발생시키기도 하고, 국가나 기업들도 핵심 정보 유출로 엄청난 금전적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한 정보유통이 활발해지면서 사회 모든 영역에 걸쳐 디지털 정보의 수집과 이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정보의 유출•오용•남용 등 각종 침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보를 취득해 불법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사이버 범죄자들의 공격도 갈수록 지능화, 정교화되는 추세에요. 국가 간 사이버 전쟁도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IT 기술이 가져올 변화가 디스토피아가 아닌 유토피아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디지털 세상의 정보를 어떻게 보호하고 관리하느냐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야 합니다. 최근 얼굴인식과 같은 생체정보를 이용한 사용자 인증 기술이 다양한 IT 기기에 적용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이 같은 생체인식기술과 IT 제품 및 서비스의 결합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되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편리하게 사용자를 인증하고 강력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게 될 전망입니다.

 

 

Posted by Hanki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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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2 Comments

  1. 방글이말하길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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