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갑오년을 직장인으로 시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지침서

“2014년 청마의 해가 밝았습니다.” 라는 말을 30번도 더 들은 것 같습니다. 새해 첫 날, 산 너머로 빨갛게 번지는 일출을 바라보면서 한 해를 야심차게 건설하신 분들도 있는 반면, 한 살 더 먹는 나이를 슬퍼하면서 술친구와 함께 밤을 지새다가 숙취와 함께 새해를 맞이한 분들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말의 해, 올해의 키워드는 ‘앞만 보고 달려라’ 일까요…

출처: flickr by Christinamari     

 

갑오년, 청마의 해, 어떻게 해야 신년 새로운 시동이 걸릴 수 있을지, 고민하던 도중 긴 취준생을 끝내고 직장인으로 레벨 업한 사촌동생의 기쁜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어둡고 긴 터널 끝을 너머 새로운 곳에 들어선 새내기를 바라보니 저 또한 마음이 뿌듯- 이런 그녀가 제게 ‘사회생활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냐?’는 저도 누군가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던지더군요.  

 

그래서 제 사촌동생을 위하면서도 동시에 저를 포함한 모든 직장인들을 위해 2014년, 알아두면 쏠쏠한 직장생활 노하우를 정리 해봤습니다. (물론, 저의 사회경험 9년차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열정과 패기를 가지고 너의 진가를 발휘해!”라는 막연하고도 뜬금없는 이야기 보다는 조금 더 실질적인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회사가 원하는 것은 바로 ‘너의 능력’ 이지만, 그것은 회사를 일으키거나, 뒤바꿀만한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업무를 습득하고 관계를 유지하면서 배우게 될 ‘잠재적 능력’이라는 것- 회사생활의 팔 할은 ‘나’의 힘이 아닌 ‘우리’의 힘을 내 힘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사실을요.

 

아이들의 사회생활도 직장생활과 다르지 않습니다^^

출처: flickr by Schwarzkaefer   

 

사회에서 만나는 ‘공적 인간관계’에서 이것만 지켜도 50점은 먹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눈치기술 Tip 5>

 

첫번째, 인사는 밝고 확실하게, 모르는 사람이라도  손해 볼 일은 없다.

 

두번째,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라. 업무를 같이 하는 모든 사람이 다 너의 선생님이다.          (단 학교가 아니므로 그에 따른 대가는 지불해야한다, 존경심이든 커피 한 잔이든~)

 

세번째, 조직의 보고체계를 숙지하라. 모든 업무에는 일정한 ‘규칙’과 ‘프로세스’가 있다. 

 

네번째,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되, 실수를 했을 시에는 윗사람에게 즉각 보고하라.            (윗사람은 ‘책임’을 가지고 권한을 행사하는 사람들이며, 가장 훌륭한 아군이 될 수 있다)

 

 

다섯번째, 데드라인과 퀄리티. 서로간의 신뢰를 지키는 두 가지 약속이다.               신입사원이라면, 퀄리티대신 ‘시간과 노력’으로 커버해야 하며,  도무지 확신이 없다면               다시 두번째로 올라간다.

 

 

 

 업무 기술도 중요한 키워드는 비슷합니다. 많은 이들이 함께하는 업무를 ‘나의 것’으로 나의 업무를 ‘많은 이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업무’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든 작업할 수 있게 ‘ ‘누가 봐도 잘 알 수 있도록’ 정리해놓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업무기술 Tip 5>

 

첫번째, 상사가 지시하는 모든 업무에는 ‘이유’가 있다. 

           단순복사든 서류철이든 이 일을 왜 하고 있는지 생각하면서 업무를 파악하라.

 

두번째, 업무일지를 마련한다. 회의 또는 업무지시를 받을 때의 모든 일정을 기록한다.

 

세번째, 파일은 날짜와 프로젝트명 기준으로 분류한다. ‘나만의 작업물’이란 명목으로 숨겨두지 말 것.

 

네번째, 메일 또한 중요한 업무결과물 중의 하나이므로 폴더별로 분류 관리한다.

 

다섯번째, 언제 어디서나 파일을 저장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워킹폴더와 같은 기업용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사용법을 숙지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라. 

 

 
 

신입사원이든 입사 9년차든 우리는 모두 직장인입니다.

출처: flickr by Hakan Dahlstrom   

 

간결하지만 핵심만 콕콕 찝어서 눈치기술과 업무기술을 전해주고 나니, 저를 바라보는 동생의 눈빛이 한결 달라진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말, 야근으로 피곤한 몸을 가누지 못하고 뒹굴대는 모습이 제가 쭈욱~ 보여주던 ‘직장인 언니’의 모습이었으니까요. 

 

“언니 정말 고마워” 돌아서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면서 문득, 제가 말한 팁들이 신입사원 뿐 아니라, 저를 포함한, 직장생활을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이야기었던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직장에서 경험치가 쌓이고, 아무리 직급이 올라간다고 해도 결국 내가 아닌 ‘우리’가 모여서 하나의 큰 성과를 만들어내는 곳이 회사생활 아니겠어요? 그것이 바로 하루하루 나이와 맞바꿔가는 ‘성장’이기도 하고 말이지요. 

 

새해, 무언가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이유없는 부담감은 뒤로하고, 조금 더 나은 ‘나’를 위해 매일 조금씩만, 노력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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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e

한 때는 CF감독을 꿈꿨지만 현장에서 인생의 최대 쓴맛을 경험한 뒤 방향선회, 지극히 평범하고 무난하게 회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모토는 ‘끝까지 열심히 즐겁게 살자’ 입니다.  입사 9년차의 나른한 도전이야기 들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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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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