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디자인, 환경을 생각하는 기발한 리사이클 디자인 사례

 

일회용 접시, 일회용 수저 그리고 페트병과 같이 우리가 한번 쓰고 버리는 물건은 편리하기는 하지만 환경을 파괴한다는 가장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을 보존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파괴되는 자연 때문만은 아닙니다. 지구온난화, 폭염, 혹한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와 산성비 또한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파괴로 일어나는 오염문제도 같은 맥락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체 에너지뿐만 아니라 재사용을 넘어선 재활용 디자인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리사이클 디자인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메신저백, 트럭 덮개로 만들어졌다?

 

 

이미지 출처 │ Freitag

 

 

패션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메신저백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스위스 취리히 출신의 마커스 프라이탁(Markus Freitag)과 다니엘 프라이탁(Daniel Freitag)형제는 트럭 덮개를 이용해 메신저백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Freitag

 

 

프라이탁 형제가 트럭 덮개로 가방을 만든 이유는 비가 와도 쉽게 젖지 않는 방수성 때문입니다. 비나 눈이 오면 가방이 쉽게 젖어서 안에 있는 내용물까지 젖게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방수에 탁월한 타폴린 소재의 트럭용 천막을 활용했기 때문에 물에 아주 강합니다. 

 

트럭덮개로 만들어졌다고 말하지 않으면 모를 만큼 독특한 분위기와 감각적인 디자인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  음료수팩, 톱밥과 비닐 조명이 되다

 

음료수나 와인, 물을 담았던 유리병은 꽃을 꽂는 화병이나 인테리어 용도로 많이 사용하지만 종이 재질로 된 음료수 팩은 대부분 재활용되지 못하고 쓰레기통으로 향하게 됩니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만 바꾼다면 종이로 된 음료수 팩 역시 재활용 디자인의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페트병이나 유리병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던 많은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버린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출신의 엉크 웨이스(Anke Weiss) 입니다.

 

 

이미지 출처 │ www.ankeweiss.com

 

 

엉크 웨이스는 버려진 음료수 팩들을 모아서 조명으로 만들었습니다. 굉장히 만들기 어려워 보이고 손이 많이 갔을 것처럼 보이는 조명기구는 사실 만들기 간단하다고 합니다. 팩 면의 그림을 따라 바늘로 구멍을 내주면 완료! 그리고 나서 팩 안에 조명을 넣어주면 구멍 사이로 빛이 번져 나와 조명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의 그림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드는데요. 아이들에게는 교육용으로 사용해도 좋고 인테리어 리사이클 제품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www.ankeweiss.com

 

 

 

공사장에서 나오는 나무톱밥과 비닐. 단순히 쓰레기로 치부해버리기 쉬운 이 재료들이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이너들에게는 디자인의 재료가 됩니다. 이스라엘의 디자인 스튜디오인 ‘Kulla’에서는 비닐과 톱밥을 섞어 탁상용 램프를 만들었습니다. 

 

톱밥의 질감과 다양한 색의 비닐이 만나니 모자이크기법을 활용한 램프가 되었는데요. 단순히 리사이클 디자인이라서 눈길을 끄는 것뿐만이 아니라 분해되지 않는 다는 비닐을 이용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이미지 출처 │ www.kulladesign.com

 

톱밥과 비닐을 섞은 후에 알루미늄 틀에서 압착한 후에 접착제 없이 고온에서 구워내어 램프의 모양을 완성했습니다. 재활용 소재를 한 가지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두 가지를 접목시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냈다는 것도 리사이클 디자인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3  액세서리도 리사이클 제품으로!

 

반지, 목걸이, 그리고 팔찌도 리사이클 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크하고 빈티지한 매력을 물씬 가져다 주는 액세서리 제품들을 함께 살펴 볼까요?

 

버려진 단추와 낚싯줄만 있으면 멋진 목걸이가 만들어집니다. 비록 비싸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독특한 느낌의 목걸이를 원한다면 이 디자인에 계속 눈이 갈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www.inhabitat.com

 

 

흔하지 않은 소재로 나만의 액세서리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벌써 많은 인기를 끄는 제품입니다. 철이 지나서 입지 않는 옷이나 헌 옷에 붙어있는 단추를 모아서 끼우기만 하면 목걸이가 완성이 됩니다. 고도의 기술 없이도 목걸이를 만들 수 있으니 내 손으로 목걸이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정집이나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전선은 반지로 재탄생 합니다. 다양한 색으로 만들어지는 반지는 일반적인 반지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아주 독특한 분위기를 가져다 줍니다. 개성 넘치는 반지 모양은 서울 홍대나 인사동에서 볼법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전선이라고 유연한 모양과 알록달록한 색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누가 전선이 반지로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상상했을까요? 누구라도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이것보다 더 특이한 리사이클 디자인이 태어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www.graindesign.com

 

리사이클 디자인이라고 해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기존의 디자인 제품들보다 훨씬 더 예쁘고 실용성 높을 수 있습니다. 리사이클 디자인을 주목해야 하는 점은 단순히 디자인적인 측면과 기능성뿐만이 아니라 한번 사용한 제품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재활용성 때문입니다.

 

 

 

 4  직장에도 리사이클 제품이 있다?

 

그렇다면 직장에서는 어떻게 재활용의 미학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바로 재활용으로 만든 사무기기나 용품을 사용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직장인의 하루 종이 사용량은 어마어마하죠? 물론 전자문서나 전자팩스처럼 종이 사용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활동도 좋지만, 어쩔 수 없이 종이를 사용해야 할 때는 재생용지나, 이면지를 활용 해보는건 어떨까요? 또한 한국후지제록스의 복합기처럼 폐기처리 될 제품이나 소모품을 재활용 해 다시 제품으로 판매되는 사무기기도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후지제록스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가동한 이후 회수된 제품의 99.9%를 재자원화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월 평균 800여 대, 연간 약 10,000대의 재자원화를 통해 1,627톤의 천연 자원을 확보하였고 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약 7억 원이나 된답니다.

 

 

이제 물을 물쓰듯 하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필요로 하는 자원은 계속 늘어나지만 지구에 있는 자원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이를 재활용하는 노력들이 계속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자원도 아끼고 지구도 살리는 의미있는 활동에 동참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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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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