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건강 관리, 하이힐과 키높이 깔창도 안전하게 신자

키가 작은 A양. 대학생이 되기를 기다렸던 것도 바로 아찔한 ‘힐’을 신고 우뚝 올라서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인데요. 

그로부터 7년 후, ‘커리어 패션’ 충만하게 시크한 하이힐을 추구하는 그녀는 ‘자신과 하이힐은 혼연일체가 되었다‘며 힐만 고집하는 자신을 걱정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너스레를 떱니다.

인물도 좋고 성격도 좋은 B군. 하지만 자신의 유일한 단점을 ‘남보다 조금 아쉬운 비율’이라 생각하며 키높이 깔창을 남모르게 애용합니다. 요즘은 깔창도 과학이라며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되어있어서 이제는 어딜 나가도 두렵지 않다네요. 

하지만 기쁨은 잠시뿐 A양, B군 모두 갑작스럽게 찾아온 질환들로 인해 더 이상 여유로운 미소를 찾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ㅠㅠ 그들에게 찾아온 문제는 무엇일까요?

직장인 정대리는 얼마 전부터 갑자기 발가락이 저리고 아프기 시작해서 평소 즐겨 신던 하이힐을 포기하고 운동화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ㅠㅠ

하지만 편안하다고 하는 운동화를 신어도 잠깐 서서 일을 하면 발가락에 심한 통증을 느겼고, 걸을 때는 발 가운데가 조이면서 끊어질듯한 고통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발가락 스트레칭과 물리치료를 꾸준히 해 봤지만 쉽게 낫지가 않아 결국 병원을 찾았는데 ‘지간신경종’이라는 진단을 받고 말았습니다!

정대리가 진단 받은 지간신경종걸을 때 앞 발바닥이 타는 듯하고 찌릿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족부전문의가 아니면 정확하게 진단해낼 수 없는, 일반인에게는 조금 생소한 질환입니다. 

폭이 좁은 신발이나 굽이 높은 구두를 신었을 때 고통이 심하지만 발이 편안한 상태가 되면 증상이 없어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무심코 넘어가기 쉬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멋을 위해 앞코가 뾰족한 구두를 고수하다 보면 어느 순간, 휘어있는 엄지발가락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초기에는 엄지발가락 안쪽이 돌출되고 빨갛게 변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바로 무지외반증입니다. 

통증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엄지발가락을 바닥에 딛지 않고 걷는 습관이 생기면서 더욱 악화된다는 무지외반증은 한국 여성의 약 90%가 노출되어 있다고 하니 절대 무시해선 안됩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굽이 높은 신발을 장시간 신으면 척추 배열에 이상 현상을 유발한다고 해요. 그 이유는 사람이 걸을 때 체중과 지면으로부터 오는 충격을 발바닥에 있는 체중 지지면에 골고루 분산해야 그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이힐이나 키높이 깔창을 신은 경우, 바닥에 닿는 지지면이 줄어들고 체중이 앞쪽으로 많이 쏠리면서 발목․무릎․골반․허리 등에 문제가 발생하는 거랍니다. 발바닥의 앞면과 뒤꿈치 높이의 차이에 의해 1차적인 발바닥의 불편함과 통증으로 자세가 뒤틀리게 되고, 결국 몸 전체의 균형에 나쁜 영향을 초래합니다. 🙁

날씨가 점점 빛을 발하면서 스타일을 꽃 피우기 좋아졌죠?^^ 그래서인지 여성들의 하의가 짧아지면서 각선미를 살려주는 하이힐은 더더욱 포기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편안함과 각선미를 살리는 웨지힐, 여성스럽고도 시크한 오픈토힐, 보는 사람도 시원스러운 스트랩힐 등 다양한 유형의 슈즈로 스타일을 연출하기도 좋고요. 발 건강을 위협한다지만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는 멋쟁이를 위해 하이힐, 깔창- 이젠 발 건강을 지키지 않는 선에서 무리 없이 즐겨볼까요?

1) 5와 6의 법칙!

신발을 신을 때 발바닥 앞면과 발꿈치의 높이가 5cm 이상 차이 나지 않도록 하고, 하루 6시간을 넘지 않도록 일주일에 3~4회 정도로 신으세요! 

발볼이 너무 좁은 신발은 혈액순환에 좋지 않아 하지정맥류와 지간신경종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발볼의 숨통을 열어야 합니다~ 사무실용으로 편하고 저렴한 슬리퍼를 장만해서 업무시간만큼은 발에게 자유를 주세요!!

2)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피로는 멀리, 각선미는 가까이!

 발가락 스트레칭 : 똑바로 선 상태에서 발가락을 있는 힘껏 최대한 위로 올렸다가 3~5초 유지하고 내려주세요. 같은 방법으로 3~5회만 실시하면, 발가락과 발등, 정강이까지 스트레칭이 된답니다!

 발목 스트레칭 : 우선, 수건 한 장을 준비하세요! 그다음 두 다리를 쭉 뻗고 앉은 자세에서 허리는 곧게 펴주시고, 발에 긴장을 푸세요. 수건의 양 끝을 잡고 고리를 만들어 오른쪽 발바닥에 걸어주세요. 그리고 몸쪽으로 쭈욱~ 당겨주시면 종아리가 쫘악 당기면서 스트레칭이 된답니다. 왼쪽도 마찬가지로 쭉쭉 당겨주세요. 🙂

 

3) 하루의 마무리를 족욕과 마사지로!

발은 ‘신체의 축소판’이자 ‘제2의 심장’이라고 하죠? 발 건강을 지키면 자연히 몸도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하이힐로 고생스러웠던 발을 위로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족욕입니다. 따뜻한 물에 발목만큼 발을 담그면 온몸에 온기가 퍼지면서 피로감이 풀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이렇게 간단한 족욕마저 귀찮다면, 그저 두 손을 파리처럼 비벼 따뜻하게 하고 그 손바닥으로 스윽 스윽 발바닥을 문질러 주어도 됩니다! 손바닥의 기운을 발에 전하면서 발의 아픈 부위를 조물조물 마사지해주세요. 참 쉽죠?

외모를 단장하는 것으로 자신감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것은 참 바람직한 일이지요. 하지만 외모를 꾸미는 것이 우리의 건강을 망치는 일이라면 주의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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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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