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로 만든 의자? 전자폐기물을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친환경 디자인

혹시 전자기기 없는 삶을 상상해보신 적 있나요?

하루종일 전자기기와 붙어있는 분들이 이런 상상을 하노라면 다소 답답해질 수도 있겠습니다. 요즘 우리에게는 한 가지 이상의 전자기기가 신체의 일부마냥 항상 옆에 붙어있죠.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 태블릿, PC를 신나게 사용하면서도 동시에 전자기기를 비난(?)합니다. 보통은 불면증, 집중력 및 시력 저하 등 건강상의 문제를 가장 걱정스러운 점으로 꼽지만, 이 것들은 그리 심각한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사용 시간을 적당하게 조절한다면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전자기기의 진짜 문제점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이들이 생(?)을 마감했을 때입니다.


전자 폐기물, 들어는 보셨나

엄청난 양의 전자폐기물은 환경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특히 전자폐기물의 경우엔 잘못 처리하다가 처리 과정에서 엄청난 독성 화학 물질을 배출하기 때문입니다. 이 독성 물질이 고스란히 자연으로 유입되면 좋지 못한 결과를 유발하겠죠.

게다가 최근에는 전자 기술의 발전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면서 전자기기를 교체하는 주기도 짧아졌습니다. 결국에는 전자폐기물이 늘어나는 속도가 빨라져서, 2017년에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200채에 맞먹는 무게의 전자폐기물이 버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물론 구구절절 우려 섞인 주장을 제기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실제로 전자폐기물로 창의적인 재활용을 실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전자폐기물을 활용하여 디자인 제품을 만드는 디자이너들의 이야기입니다.

전자 폐기물, 가구로 다시 태어나다

겉면에 각종 전자기기와 전선줄이 가득합니다. 보통은 그림을 그렸거나 프린트한 사진을 이용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실제 전자 부품들입니다. 칠레의 전자폐기물 재활용 업체인 recycla가 디자이너, 로드리고 알론소(Rodrigo Alonso)와 함께 전자 폐기물로 의자를 제작했습니다.

미술관 전시장 내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전시된 N+ew  │http://ralonso.com

키보드, 마우스, 각종 전선, MP3 등 아주 다양한 종류의 전자 기기들이 들어가있는 이 의자의 이름은 N+ew로, No More Electronic Waste(더 이상 전자 폐기물은 그만)라는 뜻을 나타냅니다. 의자 모양으로 형틀을 만들고, 버려진 전자 기기와 전자 부품을 넣은 다음 에폭시 수지를 부어 독특하고 참신한 하나의 가구가 완성되었네요.

 

출처│http://ralonso.com

로드리고 알론소는 전자 폐기물의 위협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N+ew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버려지는 전자 폐기물로 직접 재활용 제품을 만들어서, 적극적인 전자 폐기물 재활용을 유도하는 것이지요.

로드리고 알론소는 같은 의미를 담아 조명도 제작했습니다. 이 조명도 ‘recycla’와 합작으로 태어났습니다. 조명과 의자는 각종 미술관과 전시관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데요. 선주문을 통해 제품으로 제작하여 판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자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탄생된 알론소의 작품이 더욱 대중화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출처│http://ralonso.com

수명이 다한 복합기는 다시 자원으로

로드리고 알론소의 디자인 제품처럼 전자 폐기물을 다른 용도로 재사용하는 것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고, 앞으로도 극복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러나, 수명이 다한 전자 기기를 전자 ‘폐기물’이 되기 전에 자원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한국후지제록스는 수명이 다해서 회수된 복합기를 다시 자원으로 되돌리는 친환경 사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올해는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폐기 제로’를 달성했습니다.

한국후지제록스의 복합기 재자원화 사업은 제품 수명이 다한 복합기나 토너 카트리지 등 회수된 제품을 철, 알루미늄, 유리, 플라스틱 등 33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서 다시 자원 형태로 되돌리는 사업입니다.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 사업으로 3년 간 2만 5000대의 복합기를 재자원화했고, 이를 통해 확보한 천연 자원만 약 2,500톤에 이릅니다. 천연 자원 2,500톤은 중형차 1,700대를 합친 무게와도 같으니 어마어마한 양임에 틀림없네요.

99.9%의 재자원화율로 업계 최초 3년 연속 ‘폐기 제로’를 달성한 한국후지제록스의 친환경 사업을 더욱 보기 쉽게 한 눈에 정리해봤답니다! ^^

수명이 다한 한국후지제록스의 복합기는 폐기물이 아닌 소중한 자원이라는 생각! 전자 기기가 전자 폐기물이 되지 않고, 자원으로 다시 쓰일 수 있도록 한국후지제록스는 앞으로도 쭈-욱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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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만드는 힘이다!’ Better Communication을 위해 노력하는 후지제록스의 철학과 혁신, 기업문화,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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